다만 그는 “8일 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승인한 철강 수입제한 조치가 원안대로 확정되고 미 통상압력이 더 강화될 경우 우리 수출 피해 규모는 더 커질 소지가 있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은 모든 나라의 수입 철강재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되 캐나다와 멕시코를 제외했다. 이후 트럼트 대통령은 호주도 규제 대상국에서 제외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잇다.
지난...
특히 정 실장은 이 자리에서 북미 정상회담 관련과 조금은 동떨어진 철강관세 문제를 얘기했다. 정 실장은 매티스 국방부 장관에게 ‘미국 무역확장법 232조’에 근거한 수입 철강재에 대한 25% 관세 부과안에 대해 우리나라를 예외로 인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정 실장은 매티스 장관에게 “오늘 상황을 봐라. 한미 동맹이 얼마나 중요하냐. 철통같은 한미 동맹이...
등 다자협의체를 통해 각국이 자유무역을 저해하는 조치를 자제하도록 국제사회에 촉구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정부는 수출선 다변화와 내수 진작, 철강재 고부가가치화 등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방안도 병행 추진키로 했다.
또 내수 증진을 위해 대산 첨단화학 특화단지 조성과 울산 석유화학단지 파이프랙 사업을 조기 착수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미국은 우리나라가 수출하는 철강재의 88%에 이미 반덤핑·상계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른 25% 관세는 국내 철강업계가 이미 내는 관세에 추가로 부과된다.
대미 수출 의존도가 높은 강관업체는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강관업체들이 전체 수출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에 이르기 때문이다. 특히 원유나 셰일가스 채취에...
현대제철은 우리나라에 내진용 철강재에 대한 개념조차 정립되지 않은 2005년부터 지속적인 내진강재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과 제품출시를 통해‘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의 선구자 역할을 자처해 왔다.
이번 한동대에 대한 내진강재 지원도 이 같은 일환으로, 회사 측은 “앞으로도 회사가 보유한 내진기술을 활용해 대한민국의 안전가치 향상을 위한 다양한...
강성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보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백 브리핑을 통해 미국의 한국산 철강에 대해 관세 폭탄 조치를 내리면 WTO 제소 검토 의사를 내비치면서 “중국 철강이 한국을 통해 우회 수출된다는 인식을 미국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 차관보는 “중국산 최종 철강재 수출은 2.4%에 불과하므로 이런 부분들을 미국에 다시 한번 명확하게 전달할...
증시 전문가들은 오는 4월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이 내려질 때까지 철강주의 투자심리 위축은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 철강재의 미국 수출량은 2014년 571만 톤(비중 17.7%)에서 2015년 395만 톤(12.5%), 2017년 354만 톤(11.2%)으로 수출량과 수출 비중이 감소하는 추세다. 하지만, 지난해 미국 수출된 철강재의 57%가 강관인 만큼, 국내 강관 생산업체들에게...
합성보란 철강재에 콘크리트를 일체화해 철강재와 콘크리트의 장점을 살려 구조성능을 향상한 보이다. 여기서 말하는 '보'란 기둥과 기둥을 연결하는 구조 자재로 바닥의 하중을 지지하는 역할을 한다.
기존 합성보 기술은 물량절감 및 층고절감의 장점이 있지만 시공이 기존 철골보 대비 까다로운 단점이 있었다. 이번 신기술은 기존 합성보 기술의 장점을...
미국은 이미 우리 기업이 수출하는 철강재의 약 82%에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최근 미국 상무부가 백악관에 제출한 무역확장법 232조 철강 조사 결과도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을 앞두고 있다.
세아제강은 베트남 남부 동나이성에 추진 중인 세아스틸비나 제2공장을 활용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베트남 내수용이 목적이지만 미국이 무역확장법 232조...
인도네시아도 ‘크라카타우 포스코’가동으로 그동안 수입에 의존하던 고품질의 철강재를 자체 조달함으로써 수입대체 효과를 누린 것은 물론 철강 수요산업의 경쟁력도 대폭 높였다.
철골구조물 제작업체 부카카 테크닉(PT.Bukaka Teknik)은 ‘크라카타우 포스코’로부터 12만톤의 후판을 구매해 인도네시아 최초의 전구간 철골 고가 고속도로를...
2015년을 기점으로 중국 정부가 지속적인 공급개혁 정책을 펼치면서 철강재 가격 결정에 있어 수급의 영향력이 커졌다. 이러한 기조는 상반기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반면, 하반기에는 철강업체가 추가적인 생산에 돌입하면서 다시 원자재의 영향력이 커질 전망이다.
박강호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공급개혁으로 국내 철강업체는 상반기까지 반사이익을...
전망돼, 탄소강 마진 스프레드 개선으로 이어져 이익 모멘텀을 시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중국 내 수요가들의 철강재 재고 확충과 철강사들의 원재료 재고 확충으로 올해 초 가격 상승 압력이 이어질 것”이라며 “올해에도 이어질 중국의 공급 조정과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실수요 증가로 역내 수급 개선 사이클은 유효하다”고 내다봤다.
대창스틸은 철강재 및 건축자재의 가공 및 제조, 판매 등을 주요 사업으로 1980년 설립됐다. 코스닥 시장에는 2014년 입성했다. 계열회사로는 초소형 전기차를 제작 판매하는 대창모터스가 있다.
대창모터스가 제작한 다니고는 2인승 초소형 전기차로 최고 속도 80km/h, 완충 시 100km를 주행할 수 있다. 220V 가정용 콘센트 또는 완속 충전기로 충전할 수 있다. 현재...
중국 현지 철강업계에서도 증치세 조정이 아니기 때문에, 철강재 수출에 미칠 영향이 거의 없을 것이란 시각이 우세하다. 특히, 중국의 철강 수출 규모를 결정하는 요인은 중국 정부의 수출세 정책이 아니라, 중국의 수급과 글로벌 수요와 가격이라는 분석이 많다.
박현욱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역사적으로 중국의 수출세 부과 및 폐지는 현지 철강 수출...
포스코는 회사의 철강재와 솔루션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주요 시설물에 적용된다고 19일 밝혔다.
포스코는 최근 준공되고 있는 국제방송센터, 미디어레지던스, 관동하키센터 등 평창올림픽 주요 시설물에 회사의 월드프리미엄(WP) 제품과 솔루션을 대거 적용했다.
포스코 측은 “건물의 내구성과 안정성은 물론 미려한 표면 품질과 재사용 장점까지 더해...
SK증권은 지난 10월 보고서를 통해 후판이 다른 철강재 대비 10만 원의 스프레드가 있어 인상 폭에 따른 적자 전환 가능성을 진단한 바 있다.
유 연구원은 “최근 후판가 인상폭을 5만 원에 합의했지만 아직 5만 원의 룸(여지)이 남아있다”며 “내년 상반기에 추가 인상 가능성도 열려있기에 2018년 -2400억 원의 적자 폭은 더 커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라고...
이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중국 내수 철강재 스프레드(제품가격-원재료가격)가 지난 4월 중순 이후 확대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중국 철강업체들의 실적 역시 개선되고 있으며, 이제는 포스코가 그 수혜를 누릴 시기가 왔다”고 분석했다.
내년 포스크의 연결 및 별도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 25% 늘어난 5조4200억 원과 3조8940억 원으로 각각...
포스코 스틸빌리지는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살아가는 배려계층 가정을 위해 철강재를 활용해 보금자리를 만들어 주는 포스코1%나눔재단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최근에는 포항 지진 피해에 대한 조속한 복구를 위해 성금 15억원을 전달했다. 포스코는 17일 회사차원에서 5억 원, 포스코1%나눔재단 5억 원, 계열사 5억 원 등 총 15억 원을 모아 경북...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철강 ‘빅3’는 지진에 견딜 수 있는 내진 철근·강판·후판의 개발과 판매에 힘을 싣고 있다. 특히 현대제철은 이달 1일 국내 최초로 내진용 철강재 전문 브랜드 ‘H-코어’를 출범하며 내진강재 시장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동국제강도 2010년 내진철근 SD400S, SD500S 개발에 성공하며 내진강재 성장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당장 관세를 물어야 하는 한국 철강 업체들이 큰 타격을 입게 되자 산업부는 2014년 12월 22일 미국 정부를 WTO에 제소했다.
유정용 강관은 원유, 천연가스 등 시추에 쓰이는 파이프로 북미 셰일가스 개발 붐으로 수요가 증가하는 철강재 품목이다. 대미(對美) 수출 규모는 2014년 14억400만 달러(147만7000톤), 2015년 2억6200만 달러(32만1000톤), 2016년 2억7000만 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