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협약(채권단 공동관리) 여부의 최대 변수인 용선료(선박 임대료) 인하 협상이 오는 20일 결론나며, 이 결과에 따라 이달 말 진행되는 채무재조정 성패도 결정난다. 현대상선은 최근 제3의 해운동맹 편입이 보류돼 추후 재가입을 위한 경영 정상화에도 더욱 사활을 걸어야 하는 상황이다.
16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현대상선은 20일 용선료 조정 최종결과 발표를...
유동성 위기를 맞아 채권단 공동관리(자율협약)에 들어간 한진해운과 현대상선 회사채에 투기성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금융당국이 가격이 급등락하는 회사채를 중심으로 모니터링 강화에 나섰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만기가 내달 27일인 ‘한진해운71-2’ 회사채(액면 1만원)는 자율협약이 신청된 지난달 25일 장내 시장에서 전...
현대상선이 이번 얼라이언스에 합류하지 못한 것은 올해 초부터 지속적으로 제기돼 오던 법정관리 가능성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영정상화를 위해 현대상선은 현재 진행하고 있는 용선료 협상을 완료하고 채무 조정을 마무리 짓는다는 계획이다. 또한 채권단의 출자전환을 빠른 시일 내에 회사 경영 정상화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측은 지주사 브랜드 및 상표권 등 지적재산권의 통합관리를 위한 목적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자율협약(채권단 공동관리)을 진행하기 위한 실탄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한진해운은 일본 도쿄 미나토구에 있는 보유 부동산도 60억원에 모회사인 대한항공에 넘기기로 했다. 벌크선은 H라인해운에 444억원에 매각할 예정이다.
주 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을 포함한 채권단은 이날 오후 협의회를 열고 한진해운의 자율협약에 의한 채권 금융기관 공동관리절차 개시 안건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채권단은 자율협약이 개시되는 4일부터 회계법인을 선정하고 바로 실사에 돌입한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는 얼라이언스 재편 협상, 향후 용선료 인하 등 경영정상화...
양사는 채권단과 자율협약을 체결한 뒤 채권단의 공동관리 아래 놓인 상태다.
STX중공업 플랜트 부문에 대한 매각, 청산 방안도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양사가 합병할 경우 중복 사업 등을 정리, 비용절감을 통해 실적이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채권단은 기대하고 있다.
양사의 실적 개선도 합병 성사 가능성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STX중공업은 지난해...
◇ 한진해운, 채권단 공동관리 신청 소식에 ‘폭락’ = 해운업 불황에 채권단 공동관리(자율협약)를 신청했다는 소식에 한진해운은 한 주간 27.06% 폭락했다. 지난달 22일 장마감후 한진해운은 재무구조 개선 및 경영정상화를 위해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를 신청했다고 공시했다. 이어 25일 한진해운은 산업은행에 자율협약 신청서를 제출하며...
25일 채권단 공동관리(자율협약) 신청서를 내며 경영권을 포기한 것이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한진해운은 뼈를 깎는 수준의 구조조정 노력으로 영업이익을 내기도 했다”며 “조 회장은 이 과정에서 한진해운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후 채권단은 한진해운이 제출한 자구안 보완을 요구한 상태다. 한진해운 역시 지분 매각, 사채권자 집회 개최 등...
한국판 양적완화를 총선 공약으로 내걸었던 강봉균 전 새누리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도 참석해 관심을 모았다. 강 전 부총리는 "정부나 한은의 출자 정도로는 안 된다"며 "(채권 매입 등을 통해) 실탄을 더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정부가 고려하는 구조조정 재원 마련 방안은 국책은행에 출자해 자본을 확충하는 방식이지만, 강 전...
한진해운 주가는 채권단 공동관리(자율협약)를 신청한 지난 25일 가격제한폭(-29.94%)까지 내렸으나 전날 4.11% 반등했고, 이날 장중 소폭 상승세를 보이다 보합 마감했다.
한진해운 워런트도 전일대비 3.17% 오른 6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진해운 주가가 반등세를 나타내며 워런트도 전일 21.15% 오른데 이어 이날도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워런트 가격은 지난...
◇ 채권단, 대주주 사재출연 거듭 압박
한진해운과 ‘자율협약’ 팽팽한 신경전… 다음주 동의여부 회신
한진해운의 자율협약(채권단 공동관리) 개시 여부 명운이 다음 주 드러난다. KDB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한진해운에 경영정상화 방안을 보완하라고 요구했다고 26일 밝혔다. 용선료 협상 등 정상화 추진 방안의 구체성이 미흡하다는 이유에서다.
◇ SK하이닉스...
한진해운의 자율협약(채권단 공동관리) 개시 여부 명운이 다음주 중 드러난다.
KDB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한진해운에 경영정상화 방안을 보완하라고 요구했다고 26일 밝혔다.
용선료 협상 등 정상화 추진 방안의 구체성이 미흡하다는 이유에서다.
채권단 관계자는 “한진해운이 자료를 보완해 제출하는 대로 조건부 자율협약 추진을 위한 안건을 채권금융기관...
채권단 공동관리(자율협약)를 신청한 한진해운이 5거래일만에 반등하고 있다.
26일 오전 9시 25분 한진해운은 전일대비 5.21%(95원) 오른 1920원에 거래되고 있다. 5거래일만의 반등세다.
한진해운은 전날 오후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자율협약 신청서를 제출했다. 채권단에 따르면 한진해운은 자율협약 신청서와 함께 조양호 회장의 경영권 포기 각서와...
경영난에 빠진 한진해운이 자율협약(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를 신청했다.
한진해운은 25일 오후 재무구조 개선과 경영정상화를 위해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에 자율협약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이후 금융권 채권기관들에 조건부 자율협약 개시 여부를 안건으로 올릴 예정이다. 채권기관들이 100% 동의하면 내달 초 자율협약이 개시될 전망이다.
한진해운의 갑작스러운 자율협약(채권단 공동관리) 신청에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당황스러운 표정이 역력하다. 채권단과의 구체적인 상의 과정 없이 일방적 통보 하루 만에 공식 발표를 했다는 이유에서다.
한진해운은 21일 산업은행 측에 자율협약 신청 의사를 밝힌 바로 다음 날인 22일 이사회를 열고 자율협약 추진을 결정했다. 이어 주말을 건너뛴 25일 채권단에...
한진해운은 지난 22일 산업은행 등 채권단에 자율협약(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을 신청했다. 이날 대한항공과 한진해운은 각각 이사회를 열고 한진해운의 재무구조 개선과 경영정상화를 위해 자율협약을 신청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진해운은 25일 채권단에 자율협약을 신청할 예정이다.
한진해운은 대주주인 대한항공으로부터 1조원의 자금을 수혈받는 등...
한진해운이 채권단 자율협약을 신청한 25일 서울 여의도동 본사로 한 직원이 출근하고 있다. 한진해운은 해운업이 장기불황에 빠지면서 지난해 말 부채가 6조 6400원에 이르고 부채비율이 840%를 넘어서는 등 심각한 경영난에 빠져 이날 산업은행 등 채권금융기관에 공동관리를 신청하기로 지난 22일 이사회에서 결정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한진해운이 채권단 자율협약을 신청한 25일 서울 여의도동 본사로 한 직원이 출근하고 있다. 한진해운은 해운업이 장기불황에 빠지면서 지난해 말 부채가 6조 6400원에 이르고 부채비율이 840%를 넘어서는 등 심각한 경영난에 빠져 이날 산업은행 등 채권금융기관에 공동관리를 신청하기로 지난 22일 이사회에서 결정했다. 신태현 기자 holjj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