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의 사채권자 집회가 다음 달 2일로 잡혀 있고, 4일이 채권단 공동관리(자율협약) 체제가 종료되는 시점임을 감안할 경우, 채권단의 결정은 26일 회의를 거쳐 다음 주 중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채권단이 자구안을 수용하면 한진해운은 채권단과 경영정상화 이행약정을 체결하는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할 전망이다.
반면, 채권단이 자구안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채권단은 내달 9일 조건부 자율협약(채권단 공동관리) 종료 시한을 앞두고 이번주를 유동성 지원 방안의 데드라인으로 잡고 있다. 결과적으로 조 회장이 이번주 중 그룹 차원의 유동성 수혈을 결정하지 못하면 한진해운은 법정관리로 가게 될 공산이 매우 크다는 얘기다.
시장에서는 한진해운이 법정관리에 돌입할 경우 그 파장이 예상을 뛰어 넘을 것으로 분석하고...
계속 진행 중이나 조선업황이 워낙 좋지 않은 데다, 저가 수주는 안 된다는 원칙을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하반기 최종 선박 인도 시점 이전까지 신규 수주가 없으면 성동조선이 유지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성동조선은 지난 2010년 3월부터 채권단의 공동관리(자율협약)에 들어갔으며, 수은은 70.6%의 지분을 보유한 최대 주주다.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다음 달 4일 한진해운에 대한 채권단 공동관리 절차(자율협약) 종료 시점을 감안할 경우, 늦어도 이번 주 중에는 자구안 제출을 완료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채권단 관계자는 22일 “한진해운의 자율협약 마감 기한을 감안하면 이번 주 중 자구안을 꼭 제출해야 한다”며 “한진해운의 유동성 방안을 확인해야 채권단 차원에서의 이후 처리 방안을...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은 다음 달 SPP조선 재매각 추진 계획에 대해 조만간 채권단과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SPP조선은 유동성 위기로 2010년 5월 채권단 공동관리(자율협약)에 돌입했다. 이후 본사 직원을 절반가량 줄이는 등 인력구조조정을 성공적으로 추진했고, 중소 조선사 중 유일하게 영업이익을 내고 있다.
현재...
결국 현대상선은 지난 2월 자율협약(채권단 공동관리)을 개시했고 5개월 간의 노력 끝에 사채권자 채무 조정과 용선료 조정에 이어 글로벌 최대 해운 얼라이언스인 ‘2M’ 가입에 성공하며 자율협약 이행을 위한 3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시켰다. 그리고 이번에 새로운 주식을 발행해 상장하면서 현대상선은 40년 만에 경영권을 채권단에 공식적으로 내주게 됐다.
하나은행 대기업 RM 부장, 2008년 서초지역본부장, 2013년 리테일영업추진 1본부 전무, 2016년 2월부터 KEB하나은행 리테일지원그룹 부행장으로 재직했다.
회사와 채권단간 상호 이해와 협력을 이끌어내는 데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 지난 2003년 대기업 RM 부장으로 재직시 채권단 공동관리에 들어간 SK네트웍스를 정상화시키는데 큰 역할을 수행한 경험도 있다.
STX중공업은 2013년 9월부터 채권단의 공동 관리를 받아왔으나 최근 자금 유동성이 급격히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침체와 저유가로 플랜트 공사가 취소되고 선박 발주량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STX조선해양이 회생절차에 들어오자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업체는 STX조선해양에 대한 매출의존도가 높다.
한편 STX조선해양 자회사인...
채권단의 공동관리 아래 현대상선의 경영정상화가 본격화된다. 현대상선은 21일 채권단과 ‘경영정상화계획 이행을 위한 약정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약정 이행 기간은 2021년 6월30일까지로 채권금융기관협의회 판단으로 기간 단축이나 연장이 가능하다.
앞서 현대상선은 지난 2월 채권단과 조건부 자율협약을 개시하고 △용선료 조정 △채무재조정...
경영정상화를 추진 중인 한진해운에 대한 채권단의 조건부 자율협약(채권단 공동관리) 기간이 1개월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 채권단은 한진해운이 자율협약 연장을 신청할 경우 현대상선과 동일하게 마감 시한을 한 달까지 연장해줄 수 있다는 입장이다.
앞서 채권단은 한진해운과 조건부 자율협약을 체결할 당시 전제 조건으로 △용선료 인하 △사채권자 채무 재조정...
2010년 3월 채권단 공동관리(자율협약)에 돌입한 이후 6년간 성동조선에 투입된 자금만 1조8000억 원에 달한다.
더군다나 수은은 10% 이하의 낮은 국제결제은행(BIS) 비율로 정부 출자와 자본확충을 통해 국민혈세를 수혈받는 입장이다.
지금은 최대주주 여부와 과실 비중을 따질 때가 아니다.
조선업 부실과 관련한 잘못을 통렬히 반성하고 진정으로 국민에게 고개 숙이는...
나이스신평은 "STX는 채권단 공동관리를 받고 있지만 2015년 영업손실이 발생하는 등 자체 사업의 정상화가 지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회사가 대규모 이행보증을 제공하고 있는 STX조선해양이 지난 5월 27일 회생절차를 신청하면서 우발 채무 현실화 가능성이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나이스신평은 STX의 높은 불확실성이 당분간...
현대상선이 ‘조건부 자율협약(채권단 공동 관리)’에서 벗어나 산업은행의 자회사로 공식 편입되는 것이다. 절차가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산업은행은 이후 새로운 경영진을 구성해 현대상선을 꾸려나가게 된다.
현 회장은 13년가량 품에 안고 자식처럼 애지중지했던 현대상선을 채권단에 떠나보내야 하는 부모의 마음일 것이다.
앞서 한진해운은 채권단 공동관리(자율협약)를 신청할 당시 마련했던 자구안(4112억 원)이 계획대로 이행되고 있지만, 1조 원을 채우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최근 런던 사옥 매각 잔금 322억 원, 상표권 유동화 잔금 342억 원 등 이달에 확보한 유동성은 약 664억 원에 불과하다. 또 지난달까지 H라인 해운 잔여지분, 벌크선과 일본 도쿄 사옥 일부 매각 등으로 650억...
법정관리가 불가피하다는 원칙하에 워크아웃을 추진해야 협상이 원활히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워크아웃의 손실 부담은 채무자의 자구노력 강화와 채권단의 적극적인 구조조정 지원이 함께 이뤄져야 할 것을 조언했다.
구 연구위원은 "구조조정 대상 기업은 기업회생이라는 단일목표하에 이해 당사자의 합리적인 공동 희생이 필요하다"며...
성동조선해양은 지난 2010년부터 채권단의 공동관리(자율협약)에 들어간 상태로 수출입은행은 성동조선해양의 지분 70.6%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 주주다.
수출입은행은 특히 성동조선해양이 조업을 유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적자수주 허용 물량이 2013년 기준으로 22척인데도 44척까지 가능하도록 가이드라인을 개정, 영업손실액이 588억원 증가했고, 사실상 인적·물적...
국내 조선업계가 자구안을 내놓으며 뼈를 깎는 구조조정에 돌입한 가운데 유동성 위기로 채권단 공동관리(자율협약) 중인 한진중공업의 노조가 창사 80년 만에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을 모두 회사에 위임했다.
한진중공업노동조합은 14일 공식 자료를 내고 “경기 악화와 조선업 불황으로 인한 경영위기를 노사가 합심해 극복하자는 의미에서 올해 임단협을 회사에...
이후 주채권은행과 자구노력 관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해운업 구조조정은 한진해운 상황에 따라 합병 혹은 양사 체제 유지 등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조선업계의 경우 공동컨설팅 결과가 나오는 8월 중순 조선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재편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철강과 석유화학 업종 등은 각 협회 주도의 컨설팅 결과에 기초해...
채권단 공동관리(자율협약)에 들어간 한진해운이 지난달 초 협상단을 구성하고 용선료 조정 협상에 착수한지 약 한달여만에 해외 선주들과의 1차 접촉을 완료했다.
한진해운은 6일 설명자료를 내고 "현재 용선료 조정의 필요성 등을 설명하는 1차 협상을 완료한 상태"라며 "모든 선주와 대화와 협의를 통해 용선료 조정과 지불 지연 문제를 풀어가야...
자율협약(채권단 공동관리) 중인 한진중공업의 전환사채(CB) 발행 결정이 시장에 호재로 인식되고 있다. 주식수 증가에 다른 지분가치 희석에도, 대주주의 자구안 이행 책임을 담보하고 있어 향후 경영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한진중공업은 총 1547억원 규모의 CB발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