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개발한 PUF-eSIM은 제조 공정에서 물리적으로 생성되는 반도체의 미세구조 차이를 이용해 복제나 변경이 불가능한 일명 ‘반도체 지문’을 활용했다. 보안을 강화하는 PUF기술과 가입자 인증 기능을 하나의 칩셋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 PUF-eSIM이 인증키와 데이터를 암호화하면 LTE 망 접속 시 가입자 인증 뿐만 아니라 디바이스 부팅 시 위...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에도 미국에서 업계 평균 이상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 제네시스는 역대 최다 판매 실적을 새로 썼고, 친환경 차 판매는 200% 이상 급증했다.
3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ㆍ기아는 10월 미국 시장에서 11만4128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10월보다는 0.4% 감소한 수치지만, 타사와 비교하면 선전했다. 스바루...
◇솔루엠
알려진 악재보다 체질 개선에 주목
공급망 이슈에 따른 원가 부담
ESL은 여전히 좋다
시스템/플랫폼 업체로의 체질 개선
김승회 DS투자증권
◇삼성SDI
Gen5, ESS, 원통형 배터리
3Q21 실적은 당사 전망과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호실적 기록
4Q21 실적은 차량용 반도체 이슈에도 불구하고 중대형 전지 중심 이익 성장 지속 전망
Gen5 배터리 양산에...
전 연구원은 "4분기 EV 중심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차량용 반도체 수급 이슈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유럽의 신규 전기차 모델향 GEN5 배터리 판매 확대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이어 "4분기는 탄소배출규제 기준 충족을 위한 유럽 OEM 중심 전기차 풀인(Pull-in) 판매가 예상되며 우호적인 전방...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부족 문제로 생산에 일부 차질이 있었지만, 경쟁 차종보다 높은 판매량을 거뒀다.
대표적 경차인 기아 모닝은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매월 3000대 안팎의 꾸준한 판매량을 보였다. 하지만, 캐스퍼의 디자인이 공개되는 등 출시 소식이 알려지기 시작하자 8월부터 월 판매량이 2000대 아래로 내려갔다.
10월에는 지난해 대비 47% 급감한...
중대형 전지 중 자동차용 전지는 차량용 반도체 부족이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판매가 늘면서 지난 분기에 이어 수익을 냈다. 이로써 이번 분기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3사 중 삼성SDI만 유일하게 흑자를 기록했다.
삼성SDI는 이날 진행된 콘퍼런스 콜에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공장 가동을 중단하며 자동차...
자동차용 전지는 차량용 반도체 부족에 따른 수요 감소 영향을 받았으나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판매가 늘면서 수익성을 유지했다. 반면 ESS(에너지저장장치)는 주요 프로젝트의 공급 일정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했다.
소형 전지의 경우 매출이 성장하고 수익성도 향상됐다. 원형 전지는 전기차, 전기자전거 등 모빌리티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파우치형...
9~10월,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 여파가 극심했기 때문이다.
11월 현재, 국내 반도체 수급은 현대차와 기아, 르노삼성차를 중심으로 회복세로 전환했다. 그러나 한국지엠과 쌍용차는 여전히 공급 부족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완성차 업계는 불가피한 생산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익성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와 기아는...
반면, 차량용 반도체 부족에 따른 신차용 타이어 공급 감소, 선복 문제 등 물류대란과 원자재 가격 상승 요인으로 지난해보다 매출액은 3.0%, 영업이익은 19.5% 감소했다.
여기에 한국공장(대전ㆍ금산공장)은 지난해보다 매출액이 약 7.6%가량 하락했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앞으로도 한국공장의 수익성 회복은 지속적인 과제다.
한국타이어는 어려운 여건...
내수와 수출 모두 차량용 반도체 칩 공급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의 여파 탓에 전반적인 감소세를 보였다.
직수입 물량인 쉐보레 트래버스가 총 310대 판매돼 전년 동월 301대 대비 3.0% 증가세를 기록했다. 미국 현지에서 들여오는 직수입 물량 역시 반도체 부족 여파를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카를로스 미네르트(Carlos Meinert) 한국지엠 영업·마케팅 부사장은...
쌍용차는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의 국내ㆍ외 시장 호평과 수출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에 따른 생산 차질로 전년 동월 대비 전체 판매량이 줄었다.
현재 쌍용차는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이 장기화하면서 내수와 수출을 포함한 적체 물량만 1만2000대에 달하는 등 적체 현상이 확대되고 있다.
애초 출고 적체 해소를 위해 10월...
SKC는 1일 '2021년 3분기 경영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의 영향이 동박 사업에 상반기뿐 아니라 하반기도 지속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전방 산업인 전기차(EV) 쪽 생산량 감소, 연쇄적으로 배터리 생산 감소, 동박 수요 감소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4분기에도 지속적 영향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SK이노베이션은 29일 '2021년 3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차량용 반도체 수급 이슈에 대해 "단기간에 해결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다"며 "현재 우리도 이에 따른 영향이 일부 있었고 앞으로도 있을 것이다. 아직까지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동차 회사가 반도체 확보 물량을 차량과 모델별로 차등해서 배정하는...
광공업 생산에서는 기계장비(3.6%) 등에서 생산이 증가했지만, 차량용 반도체 수급차질 등에 따른 생산 조정의 영향으로 자동차(-9.8%) 생산이 감소했다. 도난·화재 및 유사경보기·2차전지셀 등의 생산 감소로 전기장비(-5.2%)에서도 생산이 줄었다.
제조업의 재고/출하 비율(재고율)은 113.2%로 전월 대비 1.1%포인트(P) 상승했다. 제조업 재고는 기계장비(-4.0...
올해 하반기 흑자전환 예측이 나왔지만, 차량용 반도체 부족 문제로 인해 4분기에도 이익을 내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게 LG전자 측 설명이다. 올 한 해 실적 돌풍을 이어온 가전, TV 사업에서도 원자재, 물류비 상승이 중대한 변수로 떠올랐다.
LG전자는 28일 진행된 3분기 실적 콘퍼런스 콜에서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리스크가 지속하고, 주요 완성차 공장...
LG전자는 이날 진행된 3분기 실적 콘퍼런스 콜에서 "올해 4분기 전장 사업 흑자전환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불균형 장기화하면서 올해 글로벌 완성차 규모가 연초 대비 10%가량 감축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TV 수요도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말 성수기에 늘어날 마케팅 비용도 부담...
LG전자는 28일 진행된 3분기 실적 콘퍼런스 콜에서 "올해 4분기 전장 사업 흑자전환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불균형 장기화하면서 올해 글로벌 완성차 규모가 연초 대비 10%가량 감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지속 대응 해왔지만, OEM 셧다운 영향을 피할 수 없었다"라고 밝혔다.
LG전자는 28일 열린 3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차량용 반도체 공급 차질 리스크는 상당 기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상반기 이후 완화를 예상했던 반도체 수급이 동남아 코로나19 확산으로 3분기에 더욱 심화했고, 4분기도 계속될 것으로 보여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완성차 시장은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우려가 지속하며 불확실성이 높았지만 건전한 수익성 기반의 수주를 확대했다.
아울러 7월엔 세계 3위 자동차 부품 업체 마그나 인터내셔널과 함께 합작법인 ‘엘지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이 출범했다. 합작법인은 북미, 유럽 등 완성차 시장이 점진적으로 회복되면서 본격적인 사업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다....
완성차 시장은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우려가 지속되며 불확실성이 높았다. LG전자 전장사업은 글로벌 공급망 관리에 집중하고 건전한 수익성 기반의 수주를 확대하며 자동차 부품 시장에서 티어1(Tier 1)의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아울러 LG전자는 빠르게 성장하는 전기차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7월 세계 3위 자동차 부품 업체 마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