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스마트폰 나노유심 18분의 1 크기의 eSIM 개발

입력 2021-11-04 11: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초소형 보안 강화 특징…웨어러블·산업용 활용 가능

▲LG유플러스는 ICTK 홀딩스와 함께 ‘물리적 복제 방지기능(PUF)’을 적용한 초소형 내장형 가입자식별모듈(eSIM)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직원이 PUF-eSIM을 핀셋으로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ICTK 홀딩스와 함께 ‘물리적 복제 방지기능(PUF)’을 적용한 초소형 내장형 가입자식별모듈(eSIM)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직원이 PUF-eSIM을 핀셋으로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ICTK 홀딩스와 손잡고 ‘물리적 복제 방지기능(PUF)’을 적용한 초소형 내장형 가입자식별모듈(eSIM)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동통신을 사용하는 모든 디바이스는 망 접속 시 이용자가 누구인지, 어떤 품질의 네트워크를 이용하기로 약속됐는지 증명해야 한다. 이 과정을 위해 스마트폰 등 일반적인 디바이스는 플라스틱 카드 형태의 유심(USIM)을 사용하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크기가 상대적으로 작은 디바이스에서는 eSIM을 장착하는 추세다.

이번에 개발한 PUF-eSIM은 제조 공정에서 물리적으로 생성되는 반도체의 미세구조 차이를 이용해 복제나 변경이 불가능한 일명 ‘반도체 지문’을 활용했다. 보안을 강화하는 PUF기술과 가입자 인증 기능을 하나의 칩셋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 PUF-eSIM이 인증키와 데이터를 암호화하면 LTE 망 접속 시 가입자 인증 뿐만 아니라 디바이스 부팅 시 위·변조된 펌웨어 실행 차단, 디바이스-서버간 E2E 보안 통신 강화에 사용될 수 있다.

작은 크기도 PUF-eSIM의 장점이다. PUF-eSIM의 크기는 6㎟(가로 2㎜ x 세로 3㎜)로, 이는 스마트폰에 사용하는 나노 유심의 1/18 수준이다. 작은 크기 덕분에 웨어러블·산업용 디바이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으며, 자동차전자부품협의회의 AEC-Q100인증도 획득하여 차량용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 PUF-eSIM을 공공분야에 확산시키기 위해 국가공인 보안인증인 암호모듈검증(K-CMVP) 획득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표이사
홍범식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05] 풍문또는보도에대한해명
[2025.11.28] 기업가치제고계획(자율공시)

대표이사
신동우
이사구성
이사 5명 / 사외이사 2명
최근공시
[2025.11.28] [기재정정]신규시설투자등
[2025.11.12] 분기보고서 (2025.09)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1월 괴담 아닌 12월 괴담 [이슈크래커]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791,000
    • -1.55%
    • 이더리움
    • 4,618,000
    • -0.75%
    • 비트코인 캐시
    • 865,000
    • -3.35%
    • 리플
    • 3,079
    • -1.31%
    • 솔라나
    • 200,800
    • -0.25%
    • 에이다
    • 648
    • +0.93%
    • 트론
    • 422
    • -1.17%
    • 스텔라루멘
    • 359
    • -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830
    • -1.55%
    • 체인링크
    • 20,360
    • -2.77%
    • 샌드박스
    • 210
    • -1.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