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계로 분류되는 한 의원은 "계파라곤 하지만 특정 인물을 제대로 지지하는 의원은 어느 쪽이든 많아야 5명도 안 될 것"이라며 이재명 지도부에 대한 민심 이반이 드러나면 계파 상관없이 당 내부에서 문제를 제기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 5월 치러질 차기 원내대표 선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박광온, 홍익표, 안규백...
오는 5월 선출될 차기 원내대표 선거에 시선이 쏠리면서다. 친명계 당 지도부 리더십을 견제해야 한다는 당내 여론을 보여줄 잣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홍근 원내대표의 임기가 아직 넉 달이나 남았지만, 비명계를 중심으로 후보군이 주목받고 있다. 현재까지 안규백(4선) 의원과 김경협·김민석·박광온·이원욱·전해철·홍익표(3선)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후보군에...
소용돌이치는 당 대표 선거에 상대적으로 화제성이 약하지만 최고위원 선거는 차기 지도부의 리더십과 맞물려있다.
지난해 '이준석 전 대표 사태' 당시 지도부가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기 위해 당헌을 '선출 최고위원 5인 중 4인 이상이 사퇴ㆍ궐위 시 비상대책위원회를 설치할 수 있다'고 개정했기 때문이다. 누가 대표가 되든 자기 편을 최소 두 명 확보해야 원활히...
연준 이인자로 통화 및 규제정책 영향력 발휘대표적 ‘비둘기파’…한때 재무장관 물망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인자가 백악관 경제정책을 담당하는 최고 수장 물망에 올랐다. 로이터통신은 25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이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고 전했다.
연준에서 일한 지 약 10년 된...
유 전 의원은 최근 대구에서 열린 언론 간담회에서 “(국민의힘 당 대표가) 제 정치적 소명이 맞느냐에 대해 스스로에게 묻고 있고 확신이 들면 결심을 밝히겠다”고 밝힌 뒤 별다른 공식 일정을 하지 않고 있다.
한 친유승민계 의원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유 전 의원이 누가 출마하고 말고에 따라 결정을 바꿀 사람은 아니"라면서도 "(출마에) 큰 뜻이...
특히 지난해 10월 10일 대구·경북(TK) 지역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적합도 조사에서 선두를 달리면서 “배신자 프레임이 벗겨진 것이 아니냐”는 얘기가 흘러나왔다. 영남일보·KBS대구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대구시민과 경북도민 1608명(각각 8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유 전 의원은 23.5% 지지율을 기록하며 1위를 했다. 뒤이어 나경원(15.9%), 안철수...
뉴질랜드 집권당인 노동당은 22일(현지시각) 전당대회에서 단독 후보로 힙킨스를 당 대표로 선출했다. 힙킨스가 집권당 대표에 선출되면서 자동으로 41대 뉴질랜드 총리에 오르게 됐다.
아던 총리가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대리인인 신디 키로 총독에게 사임서를 제출하면 키로 총독은 힙킨스를 차기 총리로 임명하게 된다. 힙킨스는 오는 25일 총리 선서를 할...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후보 등록이 내달 2~3일로 정해진 만큼 설 연휴가 끝난 직후 전당대회 시계는 가파르게 흘러갈 전망이다. ‘당원 투표 100%’에 결선 투표제까지 도입된 만큼 누가 승리할지는 장담할 수 없다는 게 당 안팎의 주된 시선이다. 여권의 한 중진 의원은 “누가 될지 모르겠다. 반반이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여권 중진 의원도 “결선투표로 올라가면...
하지만 지난달 TV 생방송 중 마이크가 켜진 줄 모르고 야당 대표에게 욕설하면서 대중으로부터 많은 질타를 받았고, 이후 현지에선 3선이 힘들어질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아던 총리는 자신이 속한 노동당의 차기대표가 결정될 2월 7일 전까지 총리직을 유지할 예정이며, 보궐선거를 피하기 위해 4월까지 의회 의원직도 지키기로 했다.
“무소의 뿔처럼...지난 금요일부터 생각해보고 또 생각해본다”박종희 전 의원 “며칠 사이 행보 보면, 출마 의지 명확해보이지 않나”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출마를 고심 중인 나경원 전 의원은 16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은 뒤 “영원히 사는 그런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나 전 의원은 이날 ‘무소의 뿔처럼’을 언급하며 출마가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나 전...
내심 '김기현 당 대표' 응원하는 야권다른 주자들보다 일반 대중 인지도 낮아수도권에 부는 '김기현 바람'도 약할 듯결국 '윤심' 총선…당 분열은 시간 문제與 내부서도 우려 목소리 나와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소용돌이에 빠지자 야권에서 "김기현 의원을 밀어주자"는 기류가 감지되고 있어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김기현호(號)'가 출범하면 내년...
김 의원은 시도지사들과의 연대를 통해 김장연대에서 외연을 확장해 차기 당대표 입지를 다질 것으로 보인다.
이는 안철수·윤상현 의원이 주장하는 ‘수도권 대표론’에 대한 응수라는 해석도 있다. 두 후보는 내년 총선에서 수도권 승리를 강조하며 연일 김 의원을 저격해왔다.
안 의원은 1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김 의원을 향해 “저 멀리 울산...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7~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1일 발표한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지지율 조사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나 부위원장이 30.7%로 1위를 기록했다. 뒤이어 김 의원 18.8%, 유 전 의원 14.6%, 안 의원 13.9%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나 부위원장은 ‘친윤(친윤석열)계’로부터 불출마 압박을...
전 국민 대상 유승민 33.9% 1위...나경원 15.0%·안철수 11.4%
친윤계로부터 전당대회 불출마 압박을 받고 있는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국민의힘 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3·8 전당대회 차기 당 대표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1위를 기록했다는 결과가 11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7~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누가 전당대회 출마 하고 안 하고는 본인의 자유”“용산서 좌표찍기 하면 벌떼같이 달려들어...저도 많이 당해”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은 10일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의 차기 당대표 출마 가능성을 견제하는 움직임에 대해 “윤핵관들이 달려들어서 집단 린치를 하고, 왕따를 시키고, 무슨 학교폭력사태에서 보는 그런 비민주적인 모습을 보는 것...
KT는 통상 임원 인사를 11~12월에 하지만 이번엔 차기대표이사 선임 절차가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인사 시기도 함께 늦춰졌다. 이를 두고 최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연임에 반대하더라도 오는 3월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표 대결에 승산이 있다고 판단한 게 아니냐는 분석이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말 구 대표가 차기대표이사 후보에 오른 것을 두고 경선의 원칙에...
차기 당권 주자로 거론되는 나 전 의원은 최근 '헝가리식 대출 탕감' 저출산 대책 아이디어를 발표한 뒤 대통령실과 갈등을 빚어왔다. 이를 두고 나 전 의원의 당 대표 출마를 둘러싼 양측의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는 해석이 나왔다.
대표 출마 여부에 대해 나 부위원장은 아직 고민 중이라는 입장이지만 정치권에서는 시간문제로 받아들이고 있다.
나 전 의원이...
기탁금 당 대표 9000만 원·최고위원 4000만 원·청년 최고위원 1000만 원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등록이 내달 2~3일 진행된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중앙당사에서 3차 회의를 열고 3월 전당대회 후보자 등록 관련 일정을 확정했다.
후보자들의 선거 운동 기간은 2월 5일에서 3월 8일이다. 이번 전당대회는 결선투표가...
안랩이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의 차기 당 대표 출마 선언에 ‘안철수 테마주’로 떠오르며 강세다.
9일 오후 1시 54분 기준 안랩은 전 거래일보다 4.77%(3200원) 오른 7만3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안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대표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안랩은 안 의원이 설립한 정보보안 기업이다.
지난해 9월 기준 안 의원은...
이재오 상임고문도 CBS 라디오에 출연해 “당대표 후보로 나서겠다고 하는 사람을 대통령실이 일거에 잘라버리는 건 ‘당신은 안 된다’는 메시지”라며 “당 대표에 나가든 말든 나경원은 안 된다는 윤 대통령의 뜻으로 봐야 한다”고 직격했다.
‘비윤계’ 수장으로 불리는 유 전 의원도 출마 여부를 밝히지 않고 있다. 유 전 의원은 10~11일 ‘보수의 텃밭’인 대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