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가 사퇴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엔 "민주당이 판단할 일"이라며 "내가 이러쿵저러쿵 말하는 것은 의미없다"고 말했다.
차기 대권 도전 여부에 대해선 "지금은 그런 얘기하는 것 자체가 오만한 일"이라며 "대선은 3년 반 남았지만 대한민국은 하루가 급하다. 하루가 급한 대한민국을 위해 조금이라도, 오늘이라도...
차기 대선 후보 조사에서 한동훈 법무부장관의 지지율이 15%를 돌파하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격차가 최초로 오차범위 내로 줄었다. 한국갤럽은 한 장관 선호도 상승을 ‘최근 잇따른 총선 출마설’의 결과로 분석했다.
8일 한국갤럽이 5~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 인터뷰를 통해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공개 석상에서 제1야당을 향해 “이게 더불어민주당이다 멍청아”라고 비판하거나 당 대표를 ‘잡범’에 비유하는 모습은 국무위원이라기보다는 정치인 그 자체에 가까웠다.
한 장관이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된 뒤 법무부는 늘 시끄러울 수밖에 없었다. 세간의 이목이 쏠린 때문이다. 야권 주요 인사들이 검찰 수사를 받을 때마다 당은 한 장관과 검찰을 공격했다. 한...
지난달 23일에는 대표 특별보좌역에 조정화 전 부산 사하구청장를 비롯해 당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인 김기윤 변호사, 당 인재영입위원을 맡은 박은식 호남대안포럼 대표, 김영민 당 디지털정당위원장 등을 임명했다. 이에 대해 여권 관계자는 “김 대표가 자기 사람을 임명하면서 체제를 강화하려는 심산”고 평가했다.
김 대표가 공천관리위원회를 띄우면서 국면...
여권 내부 ‘한동훈 활용법’ 논의‘전두환-노태우’ 모델 유력한동훈, 빅딜로 정국 전환 시도이준석 경고등...신당 동력 잃어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인요한 혁신위원장의 갈등이 위험수위에 도달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정치권의 시선은 자연스럽게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게 쏠리고 있다. 윤석열 정부의 ‘2인자’인 한 장관이 ‘구원투수’로 등판할 것이라는...
원 장관의 계양을 출마가 아직 '설' 단계에 불과한 상황이지만, 당 차원의 전략적 판단 등으로 이 대표가 타 지역구 혹은 비례대표로 선회할 경우 의도와 무관하게 마치 원 장관을 피하는 듯한 그림이 그려지기 때문이다.
원 장관과의 빅매치가 성사되면 전국 선거를 지휘해야 할 이 대표의 발목이 계양을에 묶일 수 있다. 민주당 지지세가 높지만 일격을...
오 전 고검장은 2007년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장 시절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관련 고소 사건, 서울중앙지검 2차장 때 전교조 정당가입 수사를 지휘했다. 서울남부지검장 당시 증권범죄합수단을 이끌며 동아원 주가조작 사건 등 성과를 냈다. 문재인 정부 초대 검찰총장 후보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법조계에선 두 전직 검사장 모두 무난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
대만 집권당 민주진보당은 앞서 선거 출마 후보로 대표 친미·반중 인사인 라이칭더와 샤오메이친을 확정했다. 라이칭더는 현재 대만 차기 총통 지지율에서 1위를 달리고 있고 라이 후보의 러닝메이트(부총통 후보)로 지명된 샤오메이친은 주미대사 격인 주미 타이베이경제문화대표처(TECRO) 대표를 지냈다.
중국으로선 이들이 선거에서 지고 야당의 친중 인사가...
지명 소식 후 샤오 대표는 외교부에 사의를 표명했고 외교부는 곧바로 받아들였다.
라이 후보는 대만 독립을 지지하는 친미 인사로, 현재 대만 차기 총통 1순위 후보다. 지난주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33.1%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고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장례식에 부총통 자격으로 참석하는 등 중국을 겨냥한 대내외 활동에 적극적이다. 당시 대만 최고위급...
그러나 강성 지지자들의 과격한 행보가 이어지면서, 당 지도부에서도 조금 다른 분위기가 체감됩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7일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최근 일부 당원과 지지자들이 우리 당을 걱정하고 있다”며 “(일부 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정상적인 지역구 활동에 플래카드를 걸고 잘못된 행동도 지적되는 만큼, 반복될 경우 당내 기구로 엄정 조치하겠다”...
제20대 대선에 출마하기도 했던 이 전 대표와 유 전 의원은 공교롭게도 각각 친명(친이재명)·친윤(친윤석열)계 등 각 당 주류와 사실상 대척점에 서 있다는 공통 분모가 있다.
특히 6월 미국에서 귀국한 이 전 대표는 최근 강연 빈도를 부쩍 늘리는 모습이다. 11일 경희대, 25일 서울대에서 '대한민국 생존전략'을 주제로 강연한 데 이어 다음달 8일 숭실대, 9일...
당내 의원 약 20명 이탈 가능성5명 만 이탈해도 정족수 못 채워하원의장 공백 상황 장기화 우려
차기 하원의장을 둘러싼 미국 공화당의 내분에 연방 하원의 혼란 상황이 한동안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12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미국 공화당 의원 221명 가운데 약 20명이 본회의 투표 때 당내 하원의장 후보로 선출된 스티브 스컬리스 원내대표를 지지하지 않을...
원내대표는 그동안 당 지도부 자리를 역임하고, 당내 합의 형성에 힘써온 경험을 어필해왔다.
하원은 앞으로 본회의를 열어 의장 선출을 위한 투표를 실시하게 된다. 하원은 애초 이날 오후 3시 본회의를 열어 하원의장 선출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예정된 시간을 불과 두 시간가량 앞두고 일정을 연기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오후 소집된 본회의가 차기...
여권에서는 대표적인 수도권 험지다.
10일 정 최고위원은 KBS라디오 ‘최강시사’에서 하 의원의 서울 출마 선언과 관련해 “홍준표 시장이 명확하게 이야기하신 것 같다. 제 살길 찾아서 간 것”이라며 “비윤석열계의 비애라고 본다”고 말했다.
앞서 7일 하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 해운대갑을 떠나 차기 총선 서울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자신의 출마에 대해...
매카시 전 의장이 다시 의장직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결정하면서 새로운 하원의장 선출을 위한 경쟁이 시작됐다. 다만 공화당 내부 분열을 고려할 때 하원 공화당 의원들이 한 후보를 중심으로 단합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현재 스티브 스컬리스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와 짐 조던 법사위원장 두 명이 차기 하원의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민주당 중진의원들이 26일 차기 원내대표 선거를 앞두고 “누가 되든지 중진의원들이 힘을 실어주고, 내부 단합과 수습에도 중진의원들의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안민석 의원을 비롯한 김상희, 김영주, 노웅래, 안규백 의원은 이날 오전 9시쯤 국회 의원회관 안 의원실에 모여 원내대표 선거와 당 상황에 대한 논의를 하고 이같이 전했다.
안 의원은 회의를 끝낸 뒤...
한 친낙계 관계자는 "이 전 대표가 차기 대선주자로 계속 가려면 지금 중앙에서 뭔가를 하는 모습보단 지지기반이 있는 전남에서부터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당내 여론이 우호적이지 않다는 걸 알 텐데 지금 나서는 건 부담일 것"이라고 했다.
이 전 대표 측 관계자는 본지 통화에서 "(이 대표) 구속과 무관하게 윤석열 정부의 국정...
26일 예정된 더불어민주당 차기 원내대표 선거가 친명(친이재명)계 중진 김민석·남인순·우원식·홍익표 의원의 4파전으로 확정됐다.
24일 민주당에 따르면, 김민석·남인순·우원식·홍익표 의원은 이날 오후 6시 마감된 원내대표 선거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박광온 원내대표 등 원내지도부가 21일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 책임을 지고...
민주당은 조만간 차기 원내대표 선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원내대변인은 "늦지 않은 시일 내에 신임 원내대표 선출 절차를 진행한다"며 "당헌당규, 관례에 따라 수석부대표의 실무적 주관 하에 새로운 원내대표 선출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내부 이탈표를 '해당 행위'로 규정했다
최고위는 의총 직후...
반부패 1~3부는 이재명 대표의 ‘백현동 의혹’과 ‘쌍방울 그룹 대북송금 의혹’. 민주당의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사건 등을 수사 중이다.
엄희준(32기) 반부패수사1부장은 대검 반부패기획관으로, 김영철(33기) 반부패수사2부장은 대검 반부패1과장으로 자리를 옮겨 그간 진행해 온 특별수사를 지원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차기 검사장 승진 1순위로 꼽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