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건설사 관계자는 “조합과 시공사 간 갈등이 제도나 법적 장치가 없어서 발생하는 것이 아니다. 정비사업은 사업장마다 조건과 지역 상황이 다른데 계약 조건을 표준화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맞다”고 비판했다.
전문가들은 정비사업 공사 내용을 조합원 등이 투명하게 알 수 있고, 증액 가이드라인이 확정된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또 GH에선 원도심 지역 공공 정비사업 시행 등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시행자 업무를 수행한다.
도는 작년 8월 '정비사업 표준 예산·회계규정'을 고시하고 시 담당자와 조합소속 정비 업자 대상 권역별 교육을 했다. 또 11월엔 안양시 등 17곳에서 재개발·재건축 조합을 대상으로 관련 회계규정 등을 교육하는 '찾아가는 정비학교'도 운영했다.
아울러 도는...
이 단지는 당초 분양가 상한제(분상제)를 피하기 위해 도시형생활주택으로 건축계획을 수립했으나, 광진구가 규제지역에서 해제된 이후 올해 8월 아파트로 설계를 변경한 바 있다.
이 단지의 분양가는 주변 시세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은 물론, 서초구 반포동 대장주인 '래미안 원베일리'와 하이엔드 '아크로 리버파크' 등 한강변 고급 단지들과도 어깨를 나란히...
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촉진 2-1구역 조합원은 391명으로 총 1902가구 새 아파트가 들어서면 일반분양 물량만 1511가구에 달한다. 조합원 물량의 세 배 이상이 일반분양으로 풀리므로 그만큼 사업성이 강화된다.
입지도 부산시민공원 주변 재정비촉진지구 가운데 제일 낫다는 평가다. 촉진 2-1구역은 동해선 기차역인 부전역과 맞닿아 있다. 부전역은 2028년을 목표로...
재건축을 지역적으로, 시기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수단이 없어지면 교육적 수요가 높은 특정 지역의 전세대란은 피할 수 없다.
셋째, 그동안 재건축 아파트의 경제적 가치상승을 경험한 노후 아파트 소유자들이 너나 할 것 없이 재건축 조합을 만들어 재건축을 추진하는 가운데 자칫 우리 사회가 재건축 투기에 휩싸여 비생산적인 투기에 몰두할 수 있다. 그러는...
삼성물산은 14일 부산진구 중앙대로 인근 조합사무실이 위치한 상가내 홍보관을 열고 '래미안 에스펠리스 부산'을 그대로 옮겨놓은 모형을 통해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삼성물산이 제시한 최상의 사업조건을 직원을 통해 직접 설명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김상국 삼성물산 주택개발사업부장(부사장)은 "촉진2-1는 부산을 넘어...
한 부동산 업계 전문가는 “이번 부동산 PF 위기론으로 수분양자나 주택사업조합원들은 각 시공사 경영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며 “부동산 PF 위기론이 확산하기 전에도 대형건설사 아파트 선호현상이 있었는데, 이번 사태로 인해 자금력과 신용도가 우수한 대형건설사 선호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대형건설사들이...
인접 도로 건너편까지 정비구역 지정이 허용되고 노후도 요건(30년 이상 건물 비율)은 3분의 2에서 60%, 조합 설립을 위한 주민 동의율은 80%에서 75%로 완화된다.
올해 공공주택 공급 목표는 12만5000가구에서 14만 가구 이상으로 확대했다. 우선 한국토지주택공사(LH) 택지와 민간에 매각된 토지 중 반환된 용지를 공공주택 용지로 전환해 5000가구 이상을 확보할...
또 비아파트 세제 혜택에 대해 윤 위원은 “즉각적인 효과보다는, 앞으로 주택 가격이 상승하면서 (투자 수익성이) 좀 나아지면 비아파트 수요 증가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이번 세제 혜택은 전반적인 수요 진작에 효과를 주겠지만, 지역별로는 차이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비아파트 유형의 수요...
용도지역 변경 및 용적률 상향 등 혜택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업 기간을 줄이고 사업성을 개선한다.
또 내년 중으로 12조 원 규모 ‘미래도시 펀드’를 조성해 신도시 정비 전용 보증상품을 출시한다. 이 펀드는 연기금과 주택도시기금, 금융기관, 국민 등이 참여해 1기 신도시 재건축 사업 자금조달을 지원한다.
사업시행 방식도 주민이 자유롭게 조합이나 신탁...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건설 붐이 일었고, 그 결과 투기성 사무실 공급이 크게 늘었다.
80년대 당시 맨해튼에 사무용 건물을 세웠던 브루스 아이크너는 “내가 지은 건물은 규모가 거의 100만 평방피트에 달했다”며 “건물은 100% 비어있었다”고 회상했다.
세입자를 구하지 못한 사무실은 넘쳐났고 금융위기까지 오면서 수많은 S&L(주택대부조합)이 대출 위기를...
나머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이 진행하는 사업장과 신탁사·지역주택조합보증도 공사를 계속할 수 있게 지원할 방침이다.
협력업체와 관련해서는 태영건설에 대한 매출 의존도가 높은 하도급사의 금융 채무 상환 유예, 금리 감면 등의 지원을 할 예정이다. PF 사업장은 정상적인 진행이 어려운 곳의 시공사 교체, 재구조화, 사업장 매각 등을 추진하는 방식으로...
그다음으로 증가가 예상되는 곳은 대전(7625가구)과 경남(6293가구) 등이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지방의 경우 미분양 주택이 5만 가구 이상 누적돼 있고, 준공 후 미분양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인 만큼 2024년에 입주까지 늘어나는 지역에서는 전반적인 수요 위축 움직임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나머지 두 곳은 신탁사나 지역주택조합보증이 시행하는 사업장이다.
태영건설은 워크아웃에 들어가도 이들 사업장에 대한 공사를 계속 진행할 수 있어 아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만약 HUG 보증분양에 가입된 사업장의 공사가 중단되면 HUG가 시행사 역할을 대신해 공사를 진행할 수 있다. 하지만 공사 중단 후 재개 등의 과정을 생각하면 입주 시기 지연이...
새해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서 대규모 분양 물량이 출격을 앞두고 있다. 대부분 브랜드 대단지 물량으로, 대기 수요가 풍부한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경기 광명시 등에 공급돼 흥행 여부가 주목된다. 전문가들은 분양시장이 소강상태에 접어든 만큼, 내년 청약시장은 분양가 경쟁력과 입지에 따른 온도 차가 뚜렷할 것으로 관측했다.
28일 한국부동산원...
나머지 2개 사업장도 신탁사‧지역주택조합보증이 태영건설 계속공사, 시공사 교체 등을 통해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할 전망이다.
태영건설이 진행 중인 공사는 140건으로, 이와 관련한 협력업체는 581개사로, 1096건의 하도급 계약을 체결한 상황이다. 이 중 1057건(96%)이 건설공제조합의 하도급대금 지급보증 가입이나 발주자 직불합의가 돼 있어 협력업체가...
구리 인창동 지역주택조합이 발주한 이번 사업은 경기 구리시 인창동 515-1번지에 지하 2층~지상 29층, 3개 동 규모로 총 244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총 공사금액은 657억 원 규모이며, 내년 3월 착공 예정이다. 공사 기간은 약 35개월이다.
해당 사업지는 내년 6월 8호선이 연장 개통되는 동구릉역과 경의중앙선 구리역에 인접해 있어 대중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다. 또...
최근 울산 중구 우정지역주택조합 조합원과 조합집행부, 시공사간 추가 분담금 문제와 1000억 원이 넘는 공사비 미지급으로, 시공사와 조합원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극적인 합의 가능성이 열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건설업계와 우정지역주택 조합관계자 등에 따르면 조합집행부와 시공사는 그동안의 합의를 거쳐 어느 정도 해결책에 대해 접점을...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랑구 중화2동 모아타운(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현장에서 열린 주민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재개발·재건축의 착수 기준을 노후성으로 완전히 바꿔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서울 주택의 절반 이상이 20년 이상 노후화 됐다. 특히 저층 주거지는 35년 이상 된 주택이 절반에 가까워 주민들의 불편이 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