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크와 트레일블레이저가 한국지엠의 내수 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스파크는 총 2276대 판매되며 제품군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고, 트레일블레이저는 1189대가 판매되며 스파크의 뒤를 이었다.
콜로라도는 499대가 판매되며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이어갔다. 지난해 콜로라도는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집계 기준 전체 수입차 모델 중 등록 대수...
한국지엠은 지난 1년간 이 차를 앞세워 ‘실적 개선’과 ‘고용 안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성공했다.
11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지난해 1월 중순 출시된 트레일블레이저는 1년 동안 14만대 이상 수출됐다. 단일 차종 수출량으로는 완성차 5사를 통틀어 현대차 투싼, 코나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규모다.
내수에서도 2만887대가 판매되며 한국지엠 제품군 중...
4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5사(현대ㆍ기아ㆍ한국지엠ㆍ쌍용ㆍ르노삼성)는 지난해 내수에서 160만7035대를 팔았다. 지난해 대비 4.8% 증가한 수치다. 5사의 연간 내수 판매량이 160만대 선을 넘어선 건 2010년대 들어 처음이다.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와 업계의 꾸준한 신차 출시, 공격적인 할인 판매 등이 수요를 끌어올린 것으로...
트레일블레이저는 2021년 새해에도 한국지엠의 내수와 수출 실적 전반을 견인하며 경영 정상화 가능성을 한 층 밝힐 것으로 전망된다.
시저 톨레도 한국지엠 영업ㆍ서비스ㆍ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쉐보레에 신뢰와 성원을 보내주신 고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2021년 새해에도 다양한 신차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현대·기아차의 올해 글로벌 판매실적은 700만 대 달성이 힘겹다. 두 회사의 합산 판매는 2014년과 2015년 800만 대를 넘었다가, 2018년 740만 대, 2019년 719만 대로 떨어졌다. 친환경차와 자율주행차 중심으로 자동차 패러다임이 바뀌면서 경영환경 및 세계 시장 변화도 가속화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쌍용자동차는 경영 악화로 차입금을 갚지 못하면서 2009년 이후 11년...
그 결과 국내 자동차 산업의 고용 인원은 9월부터 회복세에 접어들었고, 부품업계의 경영실적도 반등했다.
다만, 노사갈등이 지속하며 생산과 투자 확대에 차질을 빚었다. 기아차와 한국지엠(GM) 노동조합은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타결까지 각각 48시간, 112시간 파업을 벌인 바 있다.
KAMA는 내년에 코로나19 백신의 개발로 세계 경기가 안정되고, 수요가 폭등할...
대상이 되는 자동차 판매사의 2022년 실적에 따라 기여금을 2023년에 부과하는 식이다.
현행 시행령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연평균 4500대 이상의 자동차를 판매하는 모든 기업이 저공해차 보급제를 적용받는다. 올해 이 규정을 적용받은 기업은 현대차, 기아차, 한국지엠, 르노삼성, 쌍용차를 비롯한 국산차 업계와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ㆍ폭스바겐, 한국토요타...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기간이 이달 말 끝나는 만큼, 다양한 구매 혜택을 통해 막바지 내수 실적을 끌어올리려는 전략이다.
4일 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이달 코나, 투싼, 제네시스 G70, G90에 2.5% 저금리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싼타페는 1.5% 금리를 적용해 판매한다.
조기 출고 고객을 위한 혜택도 마련했다. 아이오닉 HEV, 쏘나타, 쏘나타 HEV, 더 뉴...
스파크는 지난달 총 1987대가 판매되며 한국지엠의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총 1325대가 판매되며 스파크의 뒤를 이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홍보대사로 뽑힌 뮤즈들이 다양한 소셜미디어 미션을 수행하며 차별화한 가치와 매력을 알리는 '트레일블레이저 뮤즈(Muse)' 프로그램을 개시해 MZ세대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지난 30여 년간...
2011년 기준 국내 매출의 약 15%, 수출의 약 20%, 고용의 약 6%, 법인세의 약 20%를 점유하던 외국인 투자기업의 한국경제 기여도는 최대 외투기업인 한국지엠의 급속한 실적 악화 이후 2017년부터 추세 하락 중이다.
한국지엠은 2015년 기준 전체 외투 기업 매출 중 2.8%를 차지했으나, 2017년 7000억 원의 적자를 기록한 데 이어 2018년에는 군산공장을 폐쇄했다.
전체...
3분기 실적에 세타2 엔진 결함과 관련한 품질비용을 반영한 점도 문제 삼았다.
이로써 기아차 노조는 9년 연속 파업 절차를 밟게 됐지만, 당장 파업하기보다는 교섭력을 높이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노조 관계자도 "바로 행동에 나서는 건 아니고 쟁의대책위원회 논의를 거쳐 세부 사안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지엠 노사도 전날까지 22차례에...
사 측과 의견 충돌을 지속하는 사이 한국지엠(GM)과 르노삼성자동차에 이어 기아자동차 노동조합까지 합법적인 파업권 확보를 눈앞에 두고 있다.
5일 전국금속노조 기아차지부에 따르면 중앙노동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부터 회의를 열고 노조가 제출한 쟁의조정 신청을 다루고 있다. 중노위가 더는 노사의 견해 차이를 좁힐 수 없다고 판단하면 ‘조정중지’ 결정이...
기아자동차와 한국지엠(GM)은 지난해 대비 내수와 해외 판매가 모두 늘었지만, 나머지 업체는 각각 내수와 해외 판매에 발목이 잡혔다.
2일 각 사가 발표한 판매실적에 따르면 완성차 5사는 지난달 총 70만782대를 국내외에서 판매했다. 지난해 10월보다 1% 감소한 수치다.
현대차, 전년比 4.2% 감소…그랜저, 1만926대 팔려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
나아가 경쟁사들이 대대적인 마케팅 전략을 앞세워 부진 회복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면서 한국차가 호실적을 지속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실제로 지난달 현대차와 기아차ㆍ한국지엠ㆍ르노삼성ㆍ쌍용차 등 국내 완성차 5사의 국내ㆍ외 판매는 총 70만782대에 그쳤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 감소한 수치다.
신차 효과를 누린 기아차, 한국지엠의...
한국지엠이 경영 정상화 계획 이행을 바탕으로 10월 한 달 동안 총 3만1391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두 달 연속 내수 판매와 수출 모두 증가세다.
10월 내수 판매는 코로나 19 장기화 여파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월 대비 10.5% 증가한 총 7064대를 기록했다.
스파크가 총 2582대 판매되며 내수 실적을 이끌었다. 이어 트레일블레이저가 1774대를 기록했다.
10월...
지엠 노사는 19차례에 걸쳐 임단협 교섭을 벌였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노조는 △기본급 12만304원 인상 △통상임금의 400%+600만 원 성과급 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미 2년 연속 임금이 동결된 만큼, 이번에는 인상이 필요하다는 견해다.
반면, 사 측은 임금은 동결하고 200만 원의 성과금을 올해와 내년에 각각(총 400만 원) 지급하는 안을 제시했다. 경영 실적이...
8월 누적 전기차 판매가 이미 3만9000여 대에 달해 작년 실적(3만8596대)을 넘어섰다.
유럽시장 전기차 판매 확대를 발판 삼아 현대ㆍ기아차의 글로벌 전기차 판매는 4위로 급상승했다.
7월 누적 기준, △테슬라(19만1971대) △르노-닛산(8만6189대) △폭스바겐(7만5228대)이 차례로 1~3위를 차지했다. 현대ㆍ기아차는 4만8570대를 판매해 4위에 이름을 올렸다. 5위는...
첫 수출 이후 지난달까지 총 10만 대 이상의 누적 수출 실적을 올리는 등 세계 시장에서 호평을 받으며 회사의 경영 정상화 전망을 더욱 밝히고 있다.
시저 톨레도 한국지엠 부사장은 "쉐보레는 최근 프리미엄 외관 디자인과 오프로더 감성을 더한 2021년형 ‘리얼 뉴 콜로라도’를 출시하는 등 국내 고객들을 위한 제품군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한국지엠은 올해 초 북미 수출형과 내수용 소형 SUV인 트레일블레이저가 실적 개선을 이끌면서 6년 만에 흑자전환을 전망해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한 시장 침체로 불확실성이 커졌다.
24일 중앙노동위원회가 한국지엠 노사의 임단협과 관련한 쟁의 조정에서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리면서 노조는 합법적으로 파업 등을 할 수 있는 쟁의권을 확보하게 됐다.
실제로 한국지엠은 올해 초 북미 수출형과 내수용 소형 SUV인 트레일블레이저가 실적 개선에 힘을 몰아주면서 조심스럽게 6년 만에 흑자전환을 전망해 왔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내수시장이 침체했으나 미국향 트레일블레이저 생산이 확대된 덕이다.
결국, 사 측은 “마른 수건도 짜내야 할 상황에 1인당 2000만 원 안팎의 성과급 지급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