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원은 “서초구는 일부 재건축이나 주요 단지 위주로, 강동구는 상일·고덕동 대단지 위주로 소폭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서초구와 강동구는 지난주 각각 –0.01%와 –0.02%로 집계되면서 보합에 가까운 하락을 기록한 바 있다.
반면 이번 주 강남구(-0.11%)는 전주(-0.07%) 대비 0.04%p 하락했고, 송파구(-0.06%)도 지난주(-0.01%)보다 0.05%p 추가 하락했다....
8일 접수한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 무순위 청약에선 899가구 모집에 4만1540명이 몰렸다. 앞서 부동산 시장에선 소형 평형만 남은 만큼 흥행이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우세했지만, 실제 무순위 청약에선 정반대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이렇듯 최근 서울 분양시장 급반등은 청약 규제 완화와 집값 반등세가 겹친 영향으로 풀이된다. 1·3...
올해 1월 국토교통부의 주택 재건축 판정을 위한 안전진단 기준 개정·시행에 따른 ‘공공기관 적정성 검토’가 의무사항에서 해제되면서 ‘조건부재건축(D등급)’ 판정을 받아도 지방자치단체가 판단해 적정성 검토 필요 여부를 결정할 수 있게 됐다.
구는 지난달 3일 분야별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자문회의를 열고 논의한 결과 적정성 검토가 불필요하다는 결론을...
무순위 청약 시장에서는 서울 강동구 둔촌동 둔촌주공 재건축 단지 ‘올림픽파크 포레온’이 대표 수혜 단지로 꼽힌다. 조합에 따르면 이곳은 이르면 3일 공고를 내고 8일부터 청약을 시작할 계획이다. 전용 29·39·49㎡ 등 소형평형 800여 가구가 대상이다. 전용 59·84㎡형은 선착순 분양에서 100% 완판됐다. 이번 규제 완화로 지방 거주자도 청약통장 없이 신청할...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 “건설사는 분양가 상승과 미분양 적체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분양 딜레마’에 빠졌다고 본다”며 “건설사는 재건축 사업장 등 반드시 분양을 진행해야 하는 사업지에선 예정대로 사업을 추진하되, 그 외 사업장에선 분양 일정을 멈추고 지켜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준공 후 30년이 넘은 구축 아파트 거래 비중은 수도권이 14.9%에서 10.4%로, 지방이 17.0%에서 12.5%로 줄었다. 전국적으로는 16.5%에서 11.7%로 떨어졌다. 특히 인천은 32.3%에서 14.0%로 눈에 띄게 구축 거래 비중이 줄었다. 다만 재건축 투자 이슈가 크게 작용하는 서울은 30년 초과 구축 아파트 거래 비중이 12.9%에서 21.1%로 오히려 늘어났다.
반면 준공 후...
재건축을 어렵게 하는 가장 큰 문턱인 2차 안전진단(적정성 검토)을 사실상 폐지하면서 서울은 물론 1기 신도시와 지방 등 재건축 연한(30년)을 채운 단지들이 들썩이고 있다.
1·3대책은 발표 당시 시장 침체를 뒤집을 효과적인 정책으로 평가받았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지난해 지속된 시장 침체와 미분양 급증, 경기둔화 우려 등을 고려해 시장 연착륙을 위한...
재개발·재건축 물량은 수도권이 7만5114가구(12만8553가구 중 56.0%)로, 지방 5만3439가구(12만8553가구 중 39.2%)에 비해 더 많다. 경기에서는 광명시와 성남시의 대규모 재개발 단지들이 분양에 나서면서 4만1332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은 2만9480가구가 연내 분양을 앞두고 있다. 동대문구 이문동 ‘이문아이파크자이(4321가구)’, 서초구 방배동...
최근 소형 아파트 분양가가 빠르게 오르는 데다 지난해 서울에서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을 포함한 소형 분양 물량이 많았던 영향으로 분석된다. 한편 전용 60~85㎡는 3.3㎡당 2000만 원 이하 일반공급 가구 비중이 가장 높았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고금리와 공사비 인상, 규제지역 해제에 따른 고분양가 관리지역 자동 해제...
재건축 단지가 밀집한 양천구(-0.18%) 역시 전주 대비 0.01%p 하락했다.
강북지역에선 서대문구(-0.46%)와 중랑구(-0.36%), 강북구(-0.36%), 도봉구(-0.34%)의 내림세가 도드라졌다. 서대문구는 전주 대비 0.22%p 급락했고, 낙폭을 줄여가던 중랑구와 강북구 역시 각각 0.17%p와 0.16%p씩 하락했다. 도봉구도 지난주보다 0.09%p 내렸다. 용산구(-0.22%)는 전주 대비 0.01%p 더...
광주에서도 재건축 단지에서 공사가 일 년째 멈춘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지난해 말부터 지방 중견 건설사 부도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9월에 시평 순위 202위인 충남지역 건설사 우석건설이 부도났고 이어 11월에는 시평 388위 규모의 경남지역 소재 동원건설산업이 부도 처리됐다.
아예 폐업하는 건설사도 늘었다. 국토교통부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이주현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수차례 유찰된 아파트가 다수 소진되면서 낙찰률이 반등했고, 이 중 재건축이나 리모델링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격 하방 압력이 덜할 것으로 예상하는 아파트에 입찰자가 몰리면서 평균 응찰자 수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경기 아파트 낙찰률은 29.5%로 전월(25.0%)보다 4.5%p 상승했다. 낙찰가율은 73.3%로...
1기 신도시를 비롯해 수도권 택지지구, 지방 거점 신도시 등 주요 노후계획도시가 개발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7일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
먼저 재건축 안전진단을 면제 또는 완화한다. 시장·군수 등 지정권자는 도시정비법에서 정하는 기준보다 완화된 안전진단 기준을 적용할 수 있다.
용적률 규제는 종...
포함해 지방 27개 지구 등 전체 49개 택지지구가 노후계획도시에 포함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의 택지지구가 100만㎡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라도 인접·연접한 2개 이상의 택지 면접 합이 100㎡ 이상에 해당하거나 같은 생활권을 구성하는 연접 노후 구도심 등도 포함할 수 있다.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면 재건축 안전진단은 면제 또는 완화를 받을 수 있다. 사업...
구체적으로는 재건축 안전진단을 면제 또는 완화한다. 기본계획에서 정하는 특별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되면 시장·군수 등 지정권자는 도시정비법에서 정하는 기준보다 완화된 안전진단 기준을 적용할 수 있다. 자족기능 향상, 대규모 기반시설 확충과 같이 사업 공공성이 확보되는 경우에는 면제할 수 있도록 했다.
용적률 규제는 종 상향 수준으로 완화한다....
최근 노후 저층 주거지를 공동주택으로 탈바꿈시키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이를 위해 정비계획 수립 단계에서 공공성과 사업성의 균형을 이룬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지원하는 공공 지원계획인 신속통합기획을 서울시에서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가장 많이 논의되고 있는 도시설계기법 중 하나가 조망...
지방 다주택자도 서울 아파트 무순위 청약에 참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특히 세간의 관심이 집중됐던 둔촌주공 재건축 단지 ‘올림픽파크 포레온’에 수요가 몰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박 대표는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전매제한이 기존 8년에서 1년으로 줄었고, 무순위 청약 자격 요건도 대폭 완화됐다”며 “지방 거주자의 투자 등도 대거 예상되면서...
'화곡도 마곡된다' 원도심 활성화(재개발·재건축) 사업은 김 구청장의 제 1공약이다. 그는 "화곡은 개발이 안돼 수십년 전 주거환경이 그대로다. 인도가 없어 등굣길이 위험하고 차의 통행도 어려운 실정"이라며 "화곡이 마곡되면 다 해결될 문제"라고 강조했다.
김 구청장은 "지금까지 지정된 모아타운 9곳과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재건축 기대감이 큰 목동이 속한 양천구 역시 지난주 -0.42%에서 이번 주 -0.16%를 기록해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
이렇듯 서울 아파트값 하락 폭 감소는 지난 3일 정부가 내놓은 대규모 규제 완화 정책 영향으로 풀이된다. 앞서 정부는 서울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구)와 용산구를 제외한 전 지역의 규제를 해제했다.
부동산원은 “규제 완화 발표에 따른...
재건축 안전진단 문턱도 낮아진 만큼 빨리빨리 추진할 수 있도록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도정법)을 완화해야 한다. 정상적인 시장은 금리가 가격을 통제하는 이런 시장이 아니라 공급이 가격을 통제하는 이런 시장이어야 한다.
-사회: 금리가 당장 내려가기 어려운 점을 고려할 때 부동산 연착륙을 위해 가장 필요한 대목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
▲김효선: 앞에서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