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총리는 이어 "미국은 한국의 혈맹이자 최우방으로서, 한·미 동맹은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의 핵심축으로 기여해 오고 있다"며 "북한의 지뢰·포격도발 사건을 대처하는데에도 양국의 긴밀한 공조하에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인슬리 주지사는 "워싱턴주로서도 한국과의 협력에 중요성을 부여하고 있다"며 "이번...
군의 한 관계자는 30일 “북한의 목함지뢰와 포격 도발로 최전방 부대에 하달된 최고경계태세와 적의 국지적 위협이 고조될 때 내려지는 ‘진돗개 하나’가 모두 해제됐다”며 “지금은 대비태세가 평시 수준으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다른 관계자도 “북한군도 한미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에 대응해 지난 24~28일 설정했던 특별경계근무 기간을 모두...
이 의원은 “북한이 비무장지대 전선에서 도발의 재발 방지를 한다고 약속했다면, 금강산 관광에서는 수익이생기는데 왜 안전장치를 하지 않겠느냐”면서 “정부가 금강산 관광을 안하려고 하니까 이것저것 들이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대북전단 살포도 중단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새정치연합 신경민 의원은 “정부는 헌법상 표현의 자유에...
7사단은 최근 북한의 지뢰도발 및 대남포격 사건으로 긴장상태가 고조된 상황에서 소속 장병 24명이 전역을 연기하고 임무완수에 나서 국군의 사기를 고양시키고 국민들의 신뢰와 동참을 이끌어 냈다고 산은 측은 설명했다.
산업은행은 지난 2012년 5월부터 육군 제7사단과 ‘1사 1병영’ 협약을 체결하고 장병들의 취업활동 지원, 세탁기 및 도서 기증, 부대 각종행사...
국방부는 북한이 최근 지뢰·포격 도발을 일으킨 원인으로는 북한 내부적으로 체제를 결속하고 외부적으로는 남북관계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했다.
국방부는 “북한은 당창건 70주년(오는 10월 10일)을 계기로 대내 결속과 남북관계 주도권 확보 차원에서 지뢰·포격 도발을 통해 남북 대결 국면을 조성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또한 “북한이 군사적...
남북 공동보도문에서 북한이 비무장지대(DMZ) 지뢰 도발과 관련, 유감을 표명한 데 대해서는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응답이 70.6%로, 만족하는 응답 비율(23.5%)을 압도했다.
그러나 북측의 ‘유감’ 표명을 사과로 받아들인다는 응답은 72.1%로, 그렇지 않다는 응답자(22.0%)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그런데 지난주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을 시작으로 남북한 간 포격을 주고받는 준전쟁 상황으로 돌변했다. 다행히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남북한 당국이 위기 타개를 위한 6개 항에 극적으로 합의했다. 북한이 군사 충돌 직전 먼저 협상의 손을 내밀고, 특히 남한 당국이 이를 통 크게 받아들여 인내심을 갖고 합의를 이끌어 낸 것은 민족을 위해 다행스러운 일이다....
이번 협상 타결로 북한은 지뢰도발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준전시상태를 해제했다. 우리나라는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키로 했다. 또한 남북은 추석계기 이산가족 상봉 추진,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당국회담 개최, 민간교류 활성화 등에도 합의해 그동안 얼어붙었던 남북관계가 해빙국면에 접어들 전망이다. 25일 오후 경기도 연천군 일대에서 군 장병들이 이동을...
이번 협상 타결로 북한은 지뢰도발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준전시상태를 해제했다. 우리나라는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키로 했다. 또한 남북은 추석계기 이산가족 상봉 추진,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당국회담 개최, 민간교류 활성화 등에도 합의해 그동안 얼어붙었던 남북관계가 해빙국면에 접어들 전망이다. 25일 오후 강원도 철원군의 한 마을 주민이...
이번 협상 타결로 북한은 지뢰도발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준전시상태를 해제했다. 우리나라는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키로 했다. 또한 남북은 추석계기 이산가족 상봉 추진,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당국회담 개최, 민간교류 활성화 등에도 합의해 그동안 얼어붙었던 남북관계가 해빙국면에 접어들 전망이다. 25일 오후 강원도 철원군의 민통선 마을로 주민의 차량이...
이어 홍 장관은 남북 협상 과정과 관련, "북한은 과거보다 미래로 나아가자는 취지로 이야기한 반면 우리는 지뢰도발에 대한 북한의 책임있는 태도가 없이는 진전이 어렵다는 게 국민 생각이라는 점을 분명히 이야기했다"고 설명했다.
또 "여야가 공동 대응했기 때문에, 국민 뜻이 이렇다고 자신있게 북측에 이야기할 수 있었다. 그런 부분에 대해...
최근 북한의 목함지뢰와 포격 도발 사태가 터졌을 당시 새누리당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누구보다 바쁜 시간을 보냈다. 그의 지역구는 포격을 맞은 경기 포천시와 연천군이다.
김 대변인은 지난 21일 북한의 포격 도발 이후 열린 긴급주요당직자회의에서 “어려운 접경 지역 주민들에게 정부가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포탄 두 발이 떨어진 곳이...
지뢰 및 포격 도발에 오리발을 내밀며 ‘전쟁’ 운운하는 발언으로 협박까지 일삼은 북한의 태도에도 불구하고 양측은 이번 사태의 평화적 해결에 초점을 맞췄다고 한다.
정부와 소식통 등에 따르면 남측 대표단은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사건을 비롯해 북한이 자행한 역대 도발 사례를 차례로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우리 측은 이달 4일 우리 장병 2명이...
오히려 북 강경파의 도발이 터져나올 수도 있죠"라고 덧붙였다.
앞서 남북은 22일부터 25일 새벽까지 무박 4일간의 고위급 회담을 통해 '남북 고위당국자 접촉 공동보도문'을 이끌어 냈다. 이에 따르면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당국회담을 서울 또는 평양에서 빠른 시일 내에 개최 ▲북측은 최근 군사분계선 비무장지대 남측지역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로 남측...
그는 “우리 측은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확성기 방송을 중단키로 했다”면서 “포격도발이나 지뢰도발과 같은 행동을 다시 한다면 이에 따른 응징이 반드시 있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말했다”고 했다.
홍 장관은 “북측의 도발, 보상, 협의, 재도발의 악순환을 끊는 아주 중요한 디딤돌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이번 합의의 가장 중요한 의미를 둘 수 있다”면서 “도발을...
남북이 고위급 접촉을 통해 25일 발표한 합의문에는 북한이 지뢰도발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 것으로 돼있다. 정확히는 ‘지뢰폭발로 인한 우리측 군인들의 부상’에 대한 유감이다.
남북은 공동보도문 2항에서 ‘북측은 최근 군사분계선 비무장지대 남측지역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로 남측 군인들이 부상을 당한 것에 대하여 유감을 표명했다’고 적시했다.
정부는 또...
문 대표는 “다만 한 가지 지적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은 김관진 안보실장이 합의결과를 발표하면서 지뢰도발에 대한 북한의 사과, 재발방지를 약속했다고 합의문과 다른 발표를 한 것은 합의결과에 대한 왜곡일수도 있다”며 “회담 상대에 대한 신뢰를 해치는 일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박근혜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표명한 강경 가이드라인에 맞추기 위한 것인지는...
황 총리는 이날 정부 서울-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우리가 일관된 원칙을 갖고 협상한 결과 북한의 지뢰 도발에 대한 유감표명을 받아내면서도 이산가족상봉과 민간교류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한 의미있는 성과”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그간 여러 불편함을 참아주셨던 접경지역 주민들과 무엇보다 군사적 긴장 속에서도 차분하고 의연하게...
이 같은 합의는 북측이 고위급접촉에서 지난 4일 발생한 비무장지대(DMZ) 지뢰도발 사건에 대해 유감을 표명함에 따라 도출됐다.
우리 군은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하기로 합의한 시점인 이날 정오 이전까지는 전방 11곳에서 방송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은 고위급접촉이 진행 중이던 어젯밤과 오늘 새벽에도 대북 확성기 방송을 했다”면서 “오늘...
그러나 그는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합의결과를 발표하면서 북한이 지뢰도발에 대해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했다고 합의문과 다른 발표를 했다"면서 " 회담 상대에 대한 신뢰를 해치는 일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박근혜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표명한 강경한 가이드라인에 맞추기 위한 것으로 생각되지만 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