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단장 단성한)은 코스닥 상장 의료기기업체 피에이치씨(PHC)가 속한 필로시스그룹 실소유주 이모(54)씨를 구속기소했다고 1일 밝혔다.
검찰은 앞서 지난해 11월과 올해 1월 관련 사건으로 최인환 PHC 대표이사와 부사장 등 임직원 6명을 구속해 재판에 넘겼다. 무자본 기업사냥과 코로나 진단키트 개발을 내세운...
검찰은 이 같은 1심 결과에 항소하고, 병채씨에게는 특가법상 뇌물·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지난달 11일 대장동 사업에서 곽 전 의원의 등장 배경과 역할, 50억 원의 ‘대가성’을 규명하기 위해 호반건설과 부국증권 등 산업은행 컨소시엄 관련사를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검찰은 앞으로 산업은행 컨소시엄 관련자들을 소환 조사하고, 곽 전 의원...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은 금융위원회와 금감원의 수사·조사 인력이 참여하는 합동수사팀을 구성했다. 금융당국은 주가 폭락 전 일부 종목들의 공매도가 급증한 경위를 살펴보고 있다. 선광은 평소 10주 미만이었던 공매도 물량이 폭락 직전 지난달 19일 4만 주 이상 나오는 이상 징후가 포착됐다.
하한가를 기록한 8개 종목 대주주들의 주식 처분...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28일 오전 미래에셋증권 본사에서 열린 ‘퇴직연금 서비스 혁신을 위한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상 징후에 대한 당국의 인지가 늦은 것 아니냐는 지적에 “어떤 종목에 상승이나 하락이 있다고 해서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해 다룰 수는 없다”며 “활동력 있는 시장의 움직임을 위법의 시각으로 볼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 특정...
이 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미래에셋증권 본사에서 열린 ‘퇴직연금사업자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SG증권발 주가폭락과 이에 대한 주가조작 논란에 대해서 “최근처럼 금융시장에 대해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때 불공정거래 대응 이슈는 국정 과제에 준하는 핵심 정책 사항으로 구고 지난해부터 노력해왔다”며 “다만, 사전적 조사나...
은행, 보험, 증권사 등 본업 관련한 개별 회사 차원뿐 아니라, 자본시장을 통해 자금을 공급하며 사회적 재무적 성과를 동시에 창출하는 직간접적인 역할까지 동시에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컨설팅 회사 맥킨지에서는 2030년까지 넷제로(Net Zero) 이행으로 인해 매년 창출되는 잠재적 시장가치(High Potential Pool)가 적어도 12조 달러(약 1경6000억 원) 이상이라고...
금융위원회를 주축으로 주가 조작과 관련한 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도 수사에 돌입했다. 수사단은 주가 조작 의혹에 관해 관련자의 출국 금지 조치를 내리는 등 조사에 들어갔다.
금융위가 해당 사안을 검찰에 패스트트랙으로 이첩할 지 관심사다. 금융위와 금융감독원은 조사 진행을 하다 패스트트랙으로 이첩할 사유가 발생하는...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단성한)은 25일 신 씨를 불구속 기소하면서 루나 코인이 '금융투자상품'에 해당한다고 못박았다.
검찰은 신 씨 등이 테라 기반의 블록체인 사업 '테라 프로젝트'를 벌이면서 루나 코인을 발행·판매해 약 550억 원의 자금을 조달한 점을 근거로 내세웠다.
테라폼랩스 입장에서 루나 코인은 자금 조달을 위해 발행한...
이들은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혐의를 받는다.
2015년 대장동 민간업자들은 대장동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는데 당시 화천대유와 하나은행이 컨소시엄을 맺고 있었다. 이에 경쟁자였던 호반건설은 하나은행-화천대유 컨소시엄 와해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호반건설은 산업은행과 함께 컨소시엄을 꾸려 대장동 사업에 뛰어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재판장 조병구 부장판사)는 21일 특정범죄 가중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 전 실장의 보석 청구를 인용했다.
재판부는 정 전 실장에게 △법원이 지정하는 일시·장소에 출석하고 증거인멸을 하지 않겠다는 서약서 제출 △보증금 5000만 원(이 중 2000만 원은 보험증권으로 갈음 가능) △출석보증인(처) 작성의...
비대면 금융거래의 편의성으로 인터넷전문은행의 계좌가 보이스피싱 범죄에 많이 활용됐기 때문이다.
지난해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전체 은행권 피해금액은 1451억 원으로, 전년(1682억 원) 대비 231억 원(13.7%) 감소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기활동 위축 등으로 피해금액은 2019년 이후 크게 감소했으나, 감소율은 지속해서 둔화하고 있다. 2020년 65.0%의 감소률을...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단성한 단장)은 13일 김 회장을 사기적 부정거래 등 자본시장법 위반과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14일 밝혔다.
김 회장이 실소유했던 콜센터 운영대행업체 한국코퍼레이션(현 엠피씨플러스)과 대우조선해양건설 임직원 등 공범 9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 회장 등은 2018년 12월...
13일 뉴시스 등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단성한)은 싱가포르 테라폼랩스 본사에서 수십억 원이 김앤장으로 송금된 정황을 포착하고 조사를 검토하고 있다. 자금은 테라·루나가 폭락한 지난해 5월 직전부터 수개월간, 여러 차례에 걸쳐 송금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송금된 금액이 통상의 자문료보다 큰 액수라는 점에 주목해 자금 명목...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는 13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새마을금고 중앙회 전 차장 박 모 씨와 A 지점 전 여신팀장 노 모 씨를 구속기소 하고, B 지점 여신팀장 오 모 씨를 불구속기소 했다.
이들은 2021년 12월부터 작년 9월까지 새마을금고 대주단이 증권사 등 대출 중개 기관에서 받아야 할 부동산 PF 대출 수수료 중...
NH투자증권은 12일 콘텐트리중앙에 대해 납품 공백과 더딘 극장 수요 회복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기존 3만9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복되는 납품 공백(캡티브 편성, 미국 자회사)과 더딘 박스오피스 회복을 고려해 방송 및 극장 실적 추정치를 하향했다"며 목표주가...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강백신 부장검사)는 11일 오전 호반건설과 부국증권 및 관계자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번 강제수사는 50억 클럽에 이름을 올린 곽상도 전 의원과 연결된다. 2015년 대장동 민간업자들이 대장동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는데, 당시 화천대유자산관리와 하나은행이 컨소시엄을 맺고 있었다.
이에 경쟁자였던...
금이나 귀금속, 고급 시계, 상품권(유가증권), 가상화폐까지 다양한 현물성 거래가 변종 홀덤펍 이용객들 사이에서 성행하죠.
시드권이나 게임에서 딴 칩을 환전하는 등 현금 거래가 이뤄진다면 형법상 도박죄가 성립할 수 있습니다. 칩을 현금뿐 아니라 상품권, 경품 등 재산상 이익으로 제공하더라도 사행행위규제법 등에 저촉될 수 있죠. 허가 없는 불법 홀덤펍 운영의...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합수단)은 지난해 11월 신 전 대표를 비롯해 초기 투자자 4명, 테라·루나 기술개발 핵심인력 4명 등 8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모두 기각된 바 있다.
신 전 대표는 권도형(32) 대표와 함께 테라·루나 발행사인 테라폼랩스를 공동 창업한 인물로, 테라·루나 코인 기반의 결제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투자금...
이들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수재 등) 혐의를 받는다.
양 변호사는 대장동 사업 관련 민간 사업자들의 대화가 담긴 ‘정영학 녹취록’에 등장한다. 정영학 회계사는 2014년 11월 5일 남욱 변호사에게 “진짜 진정한 신의 한수는 양 변호사님”이라는 말을 한다.
양 변호사는 과거 국정농단 사건 특검 당시 특검보로서 박영수 전 특검과 함께...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처장은 서울 강남구와 노원구에 아파트 전세 임차권 13억5250만 원을 보유했고, 예금은 4억1529만 원에서 증가해 4억2548만 원으로 파악됐다. 증권은 7466만 원에 달하는 상장주식 ‘미코바이오메드’ 8205주를 보유하고 있었으나 주가 하락으로 3938만 원으로 신고됐다.
김명수 대법원장은 모친 소유의 아파트 4억3300만 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