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연실색"선관위, 헌법기관이라 정부책임은 아니지만 편향성 등 불신 쌓여전문가 "확진자 사전투표 국한돼 비화 안돼…野 부정선거 언급 않는 이유"
코로나19 확진자의 대선 사전투표 부실관리 논란을 두고 7일 여야가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잘못으로 국한시킨 반면 국민의힘은 문재인 대통령 책임론을 제기했다....
시민단체 법치주의 바로세우기 행동연대(법세련)는 이날 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장(대법관)과 김세환 사무총장 등 선관위 관계자들을 직권남용, 직무유기,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
이번 논란은 사전투표 둘째 날인 지난 5일 전국 곳곳의 투표소에서 확진자 사전투표 운영이 주먹구구식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항의가 나오면서 불거졌다.
같은 날...
노정희 중앙선관위원장을 비롯한 중앙선관위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확진자 등 선거인의 사전투표 관리와 관련해 사전투표 규모를 예측하고 대비하지 못했으며 임시기표소 투표에 대한 정보제공 등도 미흡했음을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혼란을 초래하고 국민들께 불편을 끼쳐 송구하다"며 "위원장 및 위원 모두는 이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며...
선관위 책임 국한시키는 與…"개선책 내놓고 국민 용서 얻어라"野, 문재인 대통령 사과 요구…"선관위 책임 떠넘겨 아연실색"양당 의원, 라디오서 언쟁도…"부정투표 의심"vs"덮어씌우지 말라"
여야는 7일 확진자 사전투표 혼란에 책임소재를 두고 공방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개선책을 촉구하는 반면 국민의힘은...
"다른 내용은 다음 기회에 말씀드릴 것"오전 10시 긴급위원회…본선거 투표 방식 개선안 논의
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제 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과정에서 벌어진 관리부실 논란에 대해 7일 “우선 본선거 대책 마련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노 위원장은 이날 오전 경기 과천 선관위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전투표 부실선거에 대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7일 오전 10시 긴급 전원회의를 연다. 지난 사전투표 때 발생한 확진자·격리자 투표용지 부실관리 사태 재발 방지를 막기 위해 소집되는 회의를 통해 9일 본 투표시 확진자·격리자 투표소 운영방침을 결정한다.
선관위는 4일과 5일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확진자·격리자 임시 기표소에서 기표한 투표지를 투표자가 직접 투표함에 넣지 못하게 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일 코로나19 확진자, 격리자 사전투표 부실 관리 논란과 관련해 "혼란과 불편을 드려 거듭 죄송하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이날 밤 자료를 배포하고 "안정적인 선거관리에 대한 국민의 믿음과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에 책임을 통감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선관위는 "이번에 제기된 각종 문제점이 선거일에는...
투표소 부실 관리 문제가 불거짐에 따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9일로 예정된 대선 본 투표일에는 코로나19 확진ㆍ격리자용 임시 기표소를 없애는 방안을 택할 것으로 알려졌다.
선관위는 6일 오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대상 비공개 보고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재발 방지 대책을 보고했다.
애초 선관위는 확진자용 임시 기표소를 설치하지 않고 일반 유권자 투표...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기표소 내에서는 인증샷 촬영이 금지된다. 공직선거법 제166조의2에 따르면 누구든지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나 사전투표지를 촬영할 수 없다. 이를 위반한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다만 투표소 밖에서 촬영한 인증샷은 가능하며, 손가락 기호 인증샷이나 특정 후보자의 선거 벽보·선전시설물 등의 사진을 배경으로...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부실 관리 논란이 불거지면서 여야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한목소리로 질타했다. 다만, 더불어민주당은 정부, 여당 책임론을 의식해 부담스러워 하는 분위기고 국민의힘도 야권 일각의 부정선거론에는 선을 그었다.
선관위는 6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코로나19 확진자·격리자 사전투표 관리 소홀 논란에 “불편을 드려...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사흘 앞둔 6일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내사전투표함 보관장소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관계자가 전광판을 살펴보고 있다. 선관위는 지난 4~5일 실시한 사전투표에서 총 4419만7692명의 선거인 중 1632만3602명이 참여해 제20대 대선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치인 36.9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사흘 앞둔 6일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내사전투표함 보관장소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관계자가 전광판을 살펴보고 있다. 선관위는 지난 4~5일 실시한 사전투표에서 총 4419만7692명의 선거인 중 1632만3602명이 참여해 제20대 대선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치인 36.9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사흘 앞둔 6일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로비 안내판에 선거일 디데이가 표시돼 있다. 선관위는 지난 4~5일 실시한 사전투표에서 총 4419만7692명의 선거인 중 1632만3602명이 참여해 제20대 대선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치인 36.9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사흘 앞둔 6일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내사전투표함 보관장소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관계자가 전광판을 살펴보고 있다. 선관위는 지난 4~5일 실시한 사전투표에서 총 4419만7692명의 선거인 중 1632만3602명이 참여해 제20대 대선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치인 36.9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사흘 앞둔 6일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내사전투표함 보관장소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관계자가 전광판을 살펴보고 있다. 선관위는 지난 4~5일 실시한 사전투표에서 총 4419만7692명의 선거인 중 1632만3602명이 참여해 제20대 대선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치인 36.9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거센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조속히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사과했다"며 "이미 선거 관리의 허점을 드러낸 만큼, 우려를 완전히 해소할 수 있도록 투표 매뉴얼을 정비하여 공개적으로 밝히라"고 촉구했다.
한편, 선관위는 이날 오전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우리 위원회는 이번 사안을 엄중히 인식하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확진자 사전투표 관리 부실 논란이 일자 정부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의힘 역시 맹공을 가하며 엄격한 선거 관리를 요구했다. 선관위는 잘못을 인정하며 철저한 관리를 약속했지만, 국민의힘은 감시 체제를 강화하겠다고 경고했다.
윤 후보는 6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일 코로나19 확진자·격리자 사전투표 관리 소홀 논란에 "불편을 드려 매우 안타깝고 송구하다"고 사과했다.
선관위는 이날 오전 배포한 입장문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면밀히 검토해 선거일에는 국민이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조속히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선관위는...
또 선관위가 기표 용지를 종이박스에 수거하는 모습이 포착돼 관리 부실 논란이 불거졌다.
전국 투표소 곳곳에서 유권자들의 불만 섞인 항의가 이어지자 여야가 한목소리로 선관위를 질타했다. 사전 투표율이 30%를 넘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진·격리자에 대한 투표 관리가 주먹구구식으로 이뤄졌다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