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은 후강퉁 도입 당시 유동성 유입 효과와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 심리로 상하이 지수가 5000대까지 급등했다가 반 토막 수준으로 추락, 손실을 봤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했다. 또 이날 중국 선전증시가 약보합세를 보인 점도 영향을 줬다.
이날 국내 투자자들은 IT·전기차·헬스케어 등 각 업종 상위 종목을 주로 매수했다. 매수 상위 종목에는 감시카메라...
중국 정부는 지난 2014년 11월 상하이와 홍콩 간 주식 상호 거래인 ‘후강퉁’을 개시하면서 일부 기관투자자들에만 허용했던 해외 주식투자를 개인 투자자들에게도 개방했다.
선강퉁으로 그 대상이 선전증시까지 확대되면서 해외 투자자들도 상하이와 선전증시를 합쳐 전체 시가총액의 약 80%에 이르는 1450개 종목을 매매할 수 있게 됐다. MSCI 등 국제 주가지수에...
유안타증권은 중국 심천 증시와 홍콩 증시 간 교차거래를 허용하는 선강퉁 시행에 맞춰 5일부터 선강퉁 거래서비스를 오픈한다.
유안타증권은 이날 “과거 후강퉁을 통해 구축한 매매 환경과 서비스 체계를 바탕으로 심천거래소 주식 거래에 최적화된 중화권 투자정보 및 차별화된 매매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유안타증권은 차별화된 인공지능...
유진투자증권과는 지난해부터 포괄적업무제휴를 맺고 한국과 중국의 금융시장 정보 교류 등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영선 유진투자증권 해외사업본부장은 “한정된 국내 시장에서 벗어나 보다 다양한 투자처를 발굴, 제공하기 위해 일본주식, 후강퉁에 이어 선강퉁 거래 서비스도 오픈했다”며 “제휴된 현지 증권사를 활용해 보다 많은 투자 정보를...
이로써 2014년 11월 17일부터 시행된 후강퉁(港通ㆍ상하이-홍콩 주식시장 교차거래)에 이어 중국 자본시장은 해외 투자자들에 한층 더 개방된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가 선강퉁 시행으로 직접 투자할 수 있는 선전증시 종목은 881개다. 종목수는 선전증시 전체 상장 종목의 48%밖에 안 되지만 시가총액 비중은 71%, 일평균 거래대금은 66%를 차지한다....
박석중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중국 본토 주식시장은 변동성이 높은 약세장이었지만 내년에는 낙관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며 “그러나 2014년 후강퉁(상하이-홍콩 교차거래) 허용 당시 대세적인 지수 상승세는 기대하기 어려워 시장보다 종목을 보는 시각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지속적인 할인율 하락과 유동성에 기댄 성장주의 매력은...
감안하면 중소기업에 기회가 될 것”이라며 “고령화, 4차산업, 무역장벽 등 3가지 테마에 주목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선강퉁은 후강퉁에 비해 중소형주가 많다. 성장성 측면에서는 기회일 수 있지만 안정성 측면에서는 위험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다음달 5일, 중국 2대 증권시장인 선전증시와 홍콩증시 간 교차거래를 허용하는 선강퉁이 시행된다.
후강퉁(상해-홍콩증시 간 교차거래) 시행 이후 2년 만에 확정된 선강퉁 시행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주식시장에 호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설화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선전 주식시장에 상장된 기업들은 중국 내수시장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유망한 산업과 종목이 많다”면서 “상해 주식시장에 비해 성장성 대비 밸류에이션을 나타내는 PEG...
중국 정부는 2020년 자본시장 전면 개방을 목표로 적격해외외국인투자(QFII), 위안화적격외국인기관투자(RQFII), 후강퉁(상하이와 홍콩증시 교차거래) 등 기관투자자부터 시작해 개인투자자까지 순차적으로 자본시장의 문턱을 낮추고 있다.
선강퉁의 시행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이 중국 정부가 육성하는 IT 신흥산업 및 중소기업에 투자할 길이 열리게 됐다....
또 선착순 신청자 100명에게 1개월간 선강퉁, 후강퉁 실시간 시세를 무료로, 500만 원 이상 매매 선착순 100명에게 2개월간 선강퉁, 후강퉁 실시간 시세를 무료로 제공한다.
박진 NH투자증권 해외상품부장은 “이번 실전투자대회는 신경제 산업의 전략적 육성으로 거대시장화하고 있는 중국 시장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에게 실전투자의 기회와 NH투자증권...
중국 자본시장은 2014년 상하이와 홍콩 증시 간 교차매매를 뜻하는 후강퉁을 실시한 데 이어 올해 8월 16일에는 중국 국무원이 선강퉁 시행안을 승인했다. 그동안 시행시기로는 11월 말이나 12월 초가 점쳐졌다. 중국 선전증권거래소는 하루 거래량이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이은 세계 2위다. 선강퉁이 시행되면 선전증시는 서구 투자자들이 실력 발휘를 하는 투자의...
2년 전 시작된 상하이와 홍콩 증시간 교차거래(후강퉁)를 모델로 도입되는 선강퉁은 중국 경제 성장의 견인차로 기대되는 ‘뉴 이코노미’ 기업의 상징적인 세계 데뷔가 될 전망이다. 상하이증시 상장 기업은 국영 중공업계 제조기업이 많지만 선전증시는 통신장비업체인 ZTE 등 정보·기술(IT) 관련 기업이 많다.
WSJ는 이런 선전증시에 관심있는 투자자는 심한 주가...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상하이증시와 홍콩증시를 연결하는 ‘후강퉁’에서 글로벌 투자자들은 35억1000만 위안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지난주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예상 밖의 승리를 거두면서 위안화 약세와 이에 따른 중국 자금유출이 가속화하고 있다.
송 팀장은 “중국 증시는 외국인 투자자 비율이 아직 5%밖에 되지 않는 비개방형 모델로 선강퉁 이후 기대감이 높다”며 “후강퉁 당시에도 전 세계적인 금리인하 속 외국인 투자 열풍이 일었다. 부동산, 상품 시장에 몰려있던 자금이 선강퉁 시행 후 주식시장으로 몰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올 한해 중국 국내총생산(GDP)은 6.7%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는데...
중국증권예탁청산소는 오는 5~6일 선강퉁 시행에 앞서 모의 트레이드 테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선강퉁은 지난 2014년 시작된 후강퉁(상하이와 홍콩증시 연결)과 더불어 중국 금융시장을 세계에 개방하는 주요 단계 중 하나로 인식돼 왔다.
선강퉁 기대에 증권업종이 강세를 나타냈다. 궈위안증권이 7.4%, 시노링크증권이 3.9% 각각 급등했다.
업계에서는 후강퉁(상하이-홍콩거래소 교차매매)의 경우 중국이 해외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자본시장을 첫 개방했다는 상징성과 ‘중국제조 2025’ 등 중국 정부의 정책 및 금리인하 사이클 등 여러 이슈가 맞물려 강한 랠리가 가능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선강퉁은 우량기업에 대한 선별적인 투자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한화자산운용 관계자는...
삼성증권은 지난해부터 올해에 걸쳐 애널리스트 30여 명, PB 130 여명을 포함해 총 200여 명의 직원을 심천에 보내 선강퉁을 대비해왔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고객에게 최고의 글로벌 종합 자산관리를 제공하기 위해서 중국 시장에 대한 이해와 투자는 필수적인 요소 중 하나”라며 “후강퉁 투자를 선도해온 만큼 선강퉁에 대한 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제로, 구자종 해외투자영업부 차장이 ‘해외투자 방법 및 세금’을 주제로 강의에 나선다. 이번 설명회는 해외투자에 관심있는 개인투자자라면 누구나 선착순 50명까지 무료 참석이 가능하다.
박태홍 해외투자영업부 상무는 “이번 투자설명회를 통해 많은 개인투자자들이 후강퉁에 이어 선강퉁에서도 지속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11월 중에는 전국 주요 도시에서 선강퉁 강연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유안타증권 최성열 마케팅팀장은 “2년 전 시행된 후강퉁 투자에서 중화권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 만큼 선강퉁 투자에 있어서도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유안타증권에서 선강퉁 선행학습을 통해 투자의 기초를 단단히 다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후 2014년 후강퉁 시행으로 중국본토펀드로의 자금 유입이 본격화했다.
실제로 중국본토펀드는 2010년 순자산이 처음으로 1조 원(6.6%)을 넘어섰다. 반면 2012년 순자산 10조 원대가 붕괴된 홍콩H주펀드 규모는 지난 18일 4조200억 원까지 축소됐다. 이는 최고치를 기록했던 2008년 대비 6분의 1 수준에 불과한 수준이다.
증권사와 자산운용사들은 선강퉁 시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