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중국 의료종사자가 제보한 117페이지 분량의 해당 문건에는 코로나19 사태 초기 중국 중앙정부가 지역 보건당국이 집계한 확진자와 사망자 수를 축소해 공개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중국 당국이 과거 사스 위기가 남긴 교훈을 무시하지 않고 투명한 공개와 재빠른 대응에 나섰더라면 이번 팬데믹은 없었을지도 모를 일이다.
과거의 위기가 현재의 위기를 타파할...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657명 증가한 6만324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641명, 해외유입은 16명이다. 국내발생에서 89명은 수도권 임시 선벌검사소를 통해 확인됐다.
지역별로는 서울(195명), 인천(48명), 경기(201명) 등 수도권(444명)에 집중된 가운데, 부산(19명), 대구...
사망자는 전날보다 17명 늘어 누적 917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8%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0명 많은 354명이다.
이날까지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682명 늘어 누적 4만2953명이 됐다.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330명 늘어 1만7899명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426만9318건으로, 이 가운데 403만622건은 음성...
작년 말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감염자는 2000만 명에 육박하고 사망자는 33만 명을 넘어섰다. 2차 세계대전에서 희생된 미국 군인들의 숫자를 한참 능가한다.
객관적인 숫자도 그렇지만 우리를 더 실망하게 만든 것은 이러한 재앙에 대한 그들의 대응이었다. 많은 미국 사람들은 입과 코를 가리는 것이 전염병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는 간단한 사실 하나도 있는 그대로...
코로나19는 지금도 걷잡을 수 없이 번진다. 2019년 말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이후 1년 동안 세계 확진자 8200만 명, 사망자 180만 명이 나왔다. 국내 누적 확진자도 6만740명, 사망자 900명이다. 공포의 감염병 확산에 경제와 민생이 직격탄을 맞았다.
대한민국은 ‘잃어버린 시간’의 수렁에 빠져들었다. 2020년 우리 경제는 -1%대의 역성장이 확실하다. 외환위기 때인 1998년...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1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967명 증가한 6만74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940명, 해외유입은 27명이다.
국내발생 중 133명은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진된 사례다. 전날 총 검사건수는 임시 검사소 4만724건을 포함해 9만5082건이었다.
국내발생은 서울(365명), 인천...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1050명 증가한 5만977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1025명, 해외유입은 25명이다. 국내발생 중 107명은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진된 사례다. 전날 총 검사건수는 임시 검사소 4만1154건을 포함해 10만2497건이었다.
국내발생은 서울(383명)...
미국은 중국의 코로나19 초기 규모에 대한 설명에 의문을 제기했다. 중국이 여러 차례 확진자와 사망자 수를 수정한 것은 그런 의혹을 부채질했다.
혈청학적인 데이터는 감염자 축소 주장을 다시 촉발할 수 있다. 다만 블룸버그는 “검사 능력이 제한적이고 병원이 갑작스러운 환자 급증으로 마비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보건당국은 급성 발병 기간 감염자...
사망자는 하루 새 40명이 늘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9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1046명 증가한 5만872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1030명, 해외유입은 16명이다. 국내발생 중 119명은 임시 선별진료소를 통해 확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확진자 절반인 519명이 발생했다. 인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가별 방역 상황과 대응을 놓고 평가가 엇갈렸습니다. 국민소득과 경제력, 국방력으로 갈렸던 강대국의 서열도 무너졌지요.
대표적으로 G2 역시 이번 위기 속에서 제대로 체면을 구겼습니다. 중국은 ‘창궐지’라는 오명 속에서 초기 대응에 실패했고, 투명하지 못한 정보로 인해 혼란을 부추겼습니다.
초강대국 미국은 또 어떤가요. 느슨한 대처...
유입 추정국별로는 중국 외 아시아가 10명, 유럽은 5명, 미주는 5명, 아프리카는 1명이다.
완치자는 228명 늘어 누적 3만9268명이 격리 해제됐다. 단 사망자도 819명으로 11명 증가했다. 격리 중 확진자는 569명 늘어 1만7593명이 됐다. 이 중 중증 이상 환자는 295명으로 전날보다 2명 늘었다.
한편, 방대본은 영국발 입국 코로나19 확진자 검체에 대한...
한편 일본에서는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가 나흘째 일일 최다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전날 일본에서는 3881명의 코로나19 감염자가 새롭게 확인되면서, 누적 확진자 수가 21만9146명으로 늘어났다.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47명 증가하면서, 총 3247명이 됐다. 중증 환자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많은 654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970명 증가한 5만687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946명, 해외유입은 24명이다. 국내발생 중 111명은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확진된 사례다. 신규 확진자 규모가 연일 1000명 안팎에서 정체된 상황에서도 임시 검사소를 통해 꾸준히 무증상...
유입 추정국별로는 중국 1명, 중국 외 아시아가 11명, 유럽 3명, 아메리카 15명, 오세아니아 1명이다.
코로나19 완치자는 699명 늘어 누적 3만7425명이 격리 해제됐다. 사망자는 756명으로 17명 추가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1%다. 상태가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7명 늘어난 291명이다.
한편 정부는 다가올 주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 앞서...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1092명 증가한 5만255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1060명, 해외유입은 32명이다.
서울 373명, 인천 46명, 경기 299명 등 수도권에서 718명의 확진자가 나오며 전날 대비 200명 가까운 증가세를 보였다. 비수도권에선 부산 32명, 대구 24명, 울산 16명...
이날 기준 중남미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467만 명, 사망자 수는 48만 명으로 집계됐다. 전 세계 확진자 중 중남미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19%이지만, 사망자 비율은 29%에 육박하는 상황이다.
칠레와 멕시코는 미국 제약업체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백신을 기다리고 있다. 칠레 보건당국은 지난주 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으며, 세바스티안...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869명 증가한 5만146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824명, 해외유입은 45명이다.
국내발생은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를 통해 131명이 확진됐다. 전날 하룻동안 검사받은 인원만 일반 검사소(5만8571명)에 임시 검사소를 더해 10만8324명에 달한다....
2019년 12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확인된 원인 불명의 폐렴이 이토록 큰 재앙이 될 줄은 누구도 몰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명명된 감염병은 1월 20일 처음 국내에 유입돼 21일 0시 기준으로 누적 5만591명의 확진환자와 698명의 사망자를 냈다. 정부는 코로나19 수습 과정에서 네 차례 총 42조4000억 원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고 두 차례 총...
중국은 273일 전인 지난해 12월 31일 WHO에 후베이성 우한을 중심으로 정체 불명의 폐렴이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는 169만2067명으로 파악됐다.
세계 최다 코로나19 발병국인 미국의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 수는 각각 1781만9583명, 31만7588명으로 보고됐다. 미국은 최근까지도 하루 20만 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쏟아져나오면서 피해가...
유입 추정국별로는 러시아(9명) 등 중국 외 아시아가 13명, 유럽은 8명, 미국(12명) 등 미주는 13명이다.
한편, 완치자는 433명 늘어 누적 3만5155명이 격리 해제됐다. 단 사망자도 698명으로 24명 증가했다. 일일 신규 사망자는 코로나19가 국내에 유입된 이후 최대치다. 격리 중 확진자는 469명 늘어 1만4738명이 됐다. 이 중 중증 이상 환자는 274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