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달 강남구 개포동 ‘성원대치2단지’의 전용 39㎡도 11억6000만 원에 매매됐다.
서울과 인접한 지역에서도 ‘신고가’가 속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경기 광명시 ‘광명 푸르지오 센트베르’ 전용 49㎡는 지난 3월 5억5000만 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경신했다. 직전 최고가 5억3000만 원(1월)보다 2000만 원 상승한 가격이다.
거래도 활발하다. 부동산R114에...
연이은 발표로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계획이 구체화되면서 조성 지역들이 위치한 경기 남부 분양시장에도 영향이 갈 전망이다. 실제 정부의 1월 발표 이후 평택∙판교∙수원의 2월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전월 대비 각각 12.3%, 6.1%, 9.2% 가량 증가했다. 이들 지역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주요 거점인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 가운데...
100대 1에 육박하는 경쟁률을 보일 만큼 청약시장에서도 열기가 뜨겁다.
12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나들목과 인접한 지방 아파트가 높은 시세를 기록 중이다.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도룡SK뷰'는 올해 3월 전용 127㎡ 타입이 3.3㎡당 평균 4104만 원에 거래됐다. 대전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1295만 원)의 3배가 넘는 수치다. 대전에서 가장 높은 가격이기도...
주산연은 "대구는 미분양이 12개월 연속 감소하면서 18개월 만에 1만 가구 아래로 줄었고 주택매매 거래량도 2월 기준 2008건으로 전년 동월보다 16.4% 증가했다"며 "1월 기준 실거래가지수도 반등세라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제주는 외국인 관광객 수 회복, 작년 연말부터 상승 전환한...
주택시장은 매매가격 하락, 전셋값이 상승했다.
기재부는 "대외적으로는 IT 등 글로벌 제조업 경기 개선 및 세계경제 연착륙 기대가 이어지고 있으나, 러-우크라 전쟁 및 중동지역 분쟁 확산 우려 등 지정학적 리스크와 이에 따른 원자재 가격 변동성 등 불확실성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귀범 기재부 경제분석과장은 "조속한 물가안정 기조 안착에...
총선이란 대형 이벤트가 지나간 주택시장은 완만한 회복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다만 서울과 인근 수도권 아파트로의 쏠림이 가속하면서 지역별·주택 유형별 양극화는 더욱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
11일 부동산시장 전문가 10인은 본지 설문조사에서 대체로 총선 이후 아파트값의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완연한 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주택시장이 낙폭을 줄이고 반등을 꾀하는 분위기인 만큼, 앞선 줍줍(무순위 청약) 단지들을 뛰어넘는 수요자들이 몰릴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7일 한국부동산원청약홈에 따르면 이달 8일 경기도 하남시 감일지구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 미계약 등으로 나온 잔여물량 2가구(전용면적 84㎡)에 대한 무순위 청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
업계에서는 주택시장이 실수요 위주로 재편되면서 매매 진입장벽이 낮고, 입주 후에도 유지 관리비가 적은 중소형 평형이 인기를 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중소형 평형의 주 수요층인 1~2인 가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최근 분양하는 신규 단지의 경우 최신 설계가 적용돼 넓은 공간감을 누릴 수 있는 점도 인기 요인으로 보고 있다.
한 부동산업계...
침체된 부동산 시장을 극복하고 새로운 기회를 찾기 위함이다.
건국대가 개설한 교육과정에는 주택, 상가, 오피스 등 부동산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부동산종합관리와 부동산 중개, 관리, 임대, 매매, 투자, 상속, 법률 등 부동산과 관련된 종합 서비스 과정이 포함됐다.
15주 과정인 이번 전문가 교육과정은 다음 달 2일 개강한다. 건국대학교 산학협동관 및 온라인 동시...
부동산R114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2월 기준 1500가구 이상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는 2693만 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1000~1499가구 2065만 원 △700~999가구 1877만 원 △500~699가구 1833만 원 △300~499 1835만 원 △300가구 미만 1832만 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청약시장에서 대단지는 지역을 불문하고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3월 기준 청약경쟁률 상위...
부지가 한정적인 것에 반해 주택 수요자들의 주거 선호도는 높기 때문이다. 실제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도 호수공원 인근 아파트는 주변 시세 대비 두드러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광교호수공원 인근 경기 수원시 영통구 ‘광교 중흥S클래스’ 전용 84㎡형은 2월 14억4000만 원에 매매됐다. 지난해 4월 거래된 13억8000만...
시행사 MDM 측은 전용 74㎡와 84㎡ 일부 잔여가구에 대한 선착순 분양을 진행했지만, 주택시장 침체와 맞물리면서 쉽사리 미분양을 소진하지 못했다.
이처럼 답답하던 거래 흐름이 바뀐 데는 GTX-A의 조기개통이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정부가 지난해 말 수서~동탄 구간의 3월 개통을 확정한 이후 GTX-A 용인역, 분당선 구성역을 이용할 수 있는 이 단지에 대한...
주산연은 "신생아 특례대출과 보금자리론, 부부 중복 청약, 금리 인하, 아파트 잔금 대출 대환 등 부동산 시장 활성화·안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이 시행되고 있지만, 주택사업자의 심리를 개선하는 하는 데는 아직 역부족"이라며 "특히 수도권과 지방의 입주전망 격차가 큰 상황이라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서울 빌라시장은 당분간 전세가율이 높고 매입 수요 유입이 더딘 지역 위주로 경매 건수가 더 늘어날 전망”이라며 “해당 지역 거주 임차인은 선순위 저당권 유무와 매매가 대비 전세가율의 적정성을 살피되 전세가율이 너무 높다면 일부는 월세 이율을 계산해 보증부 월세를 선택하는 것이 낫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LH는 오는 9일 경기 성남시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건설업계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한준 LH 사장은 “안정적 주택 공급과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해서 어느 때보다 공공의 역할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LH는 정부와 발맞춰 건설경기 회복과 부동산 PF시장 연착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산연은 "주택가격 전망과 미분양 추이에 따라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분양시장 양극화가 심해지는 가운데 앞으로 금리하락에 따른 매매 수요 증가와 공급 부족 누적, 기업구조조정 리츠 활용을 통한 미분양 주택 매입 정책이 분양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분양가격 전망지수는 2.8p 상승한 107.1로...
고선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최근 미국 주택시장에서는 회복과 반등의 조짐이 관측되고 있는데 그 시작은 주택가격의 상승이었다"며 "가격(P)으로 시작된 회복 시그널은 소비자들의 주택 구매 의지로 옮겨졌으며 실제로 올해 들어 가격 상승에도 견조한 주택 매매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만연했던 수요 우려가...
매매 시장 분위기가 개선되자 미계약분을 '줍줍'하기 위한 수요자들의 발걸음이 몰리면서 미분양 소진에 속도가 나는 것으로 해석된다.
1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컨소시엄이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에 공급한 '매교역 팰루시드'는 전날 계약률 100%로 완판됐다.
이 단지는 권선 113-6구역 재개발사업을 통해 지하 2층~지상 15층, 총 2178가구(일반분양...
최근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 아파트 매매시장 침체가 지속하고 있지만, GTX 역세권 지역 아파트 경매시장은 역주행 중인 셈이다. 아파트 경매시장은 매매시장의 선행지표로 읽히는 만큼 GTX 개통이 침체한 경기지역 아파트 시장 활성화까지 끌어낼지 관심이 쏠린다.
31일 법원경매 전문업체 지지옥션 경매 결과를 분석한 결과, 3월 26일 고양지방법원 경매 1계에서...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현재로써는 시장이 바닥을 치고 올라가고 있다고는 보기 힘들다"며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오르기는 했으나 아직 기준치보다 낮고, 시장의 선행지표 성격을 띠는 법원 경매 물건도 넘쳐난다"고 강조했다.
3월 넷째 주(25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7.5를 기록했고 1월 기준 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