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구 대한건설정책연구원 경제금융실장은 "주택 신규 수요와 노후 주택 증가를 고려해 적정 수준의 주택 공급 물량이 유지돼야 한다"며 "반면 2023년 주택건설 착공은 급감했고 공공물량은 1만7796가구로 5년 평균인 7만1430가구의 24.9%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통계청 주택건설 착공실적에 따르면 민간부문 실적은 2021년 49만4812가구에서 매년...
김시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부동산, 헬스케어 섹터가 강세를 보인 반면 에너지, 통신 업종이 부진했다”며 “중국 최대 이차전지 업체인 CATL의 강세, 중국 정부의 국영 개발사 만과에 대한 금융 지원 강화 소식, 백주 출고가 인상 기대감이 관련 섹터 센티먼트 개선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태양광, 이차전지, 에너지저장장치(ESS) 관련주 사승폭이...
또 한국은행은 ‘3월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서 “고가 주택과 PF 부실 우려에도 금융여건 완화 기대와 일부 지역 개발 호재, 수도권 입주 물량 축소 등으로 시장회복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2020~2021년 수준의 집값 급등장 재현은 시기상조라는 분석이 나온다. 연초 금리가 소폭 하락하자 매수 대기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린 상황인 만큼 추가 수요...
최 연구위원과 김 연구원은 이 같은 관계형 금융의 혜택이 개인대출에도 적용 가능하다고 봤다. 개인대출의 상당 부분이 정보비대칭성이 큰 자영업자에 대한 사업자금 대출이고, 해외 분석 결과 특정 은행의 예금계좌를 보유한 관계형 금융 고객의 대출 신청이 수락될 가능성이 다른 고객에 비해 2%p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따라서 대환대출 인프라에...
대한건설정책연구원 경제금융연구실장) 등이 진행된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은 김진유 경기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김지환 한양대학교 교수, 문혁 건설산업정보원 부원장, 박용선 국토교통부 주택정비과장, 이승윤 YTN 기자, 허윤경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연구위원, 황세진 한국개발연구원 전문위원이 전문가 패널로 참여한다.
이번 세미나는 2월 7일 열렸던 1차...
14일 주택산업연구원은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2월 전국 입주율이 72%로 전월보다 0.1%p 하락했다고 밝혔다.
수도권은 81.1%에서 83.1%, 비수도권인 5대 광역시는 70.4%에서 71.7%로 각각 2%p, 1.3%p 상승했지만, 기타지역은 70%에서 68.2%로 1.8%p 떨어졌다.
서울과 인천·경기권은 모두 지난달에 이어 연속 상승했다. 전년보다 수도권 아파트 입주...
연구원에 따르면 오피스텔은 2022년 이후 100만 가구 이상 공급됐다. 전체 재고 중 70~80%가 주거용으로 활용되는 실정이다. 이는 연립주택의 총물량(44만7000가구)보다 많은 수준으로 주거용 건물로서 오피스텔이 가진 역할과 비중은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연구진은 세제·금융 등 사용자들이 직면하는 주요 제도가 주택과 달라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고 봤다. 오피스텔은...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혁신 기술 발전 속도보다 금융시장 기대가 높아지는 속도가 지나치게 빠르게 나타나고 있어 주가가 크게 하락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증시의 랠리는 거품이 아니라는 반박도 있다. 김영환 연구원은 “반대편에서는 실적 개선세와 밸류에이션을 감안하면 버블을 논하기는 이르다고 주장한다”며...
공동 컴퍼스에서는 서울대,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충남대, 충북대, 한밭대가 올해 9월 개교 예정이다. 분양형 캠퍼스에는 공주대‧충남대가 순차적으로 입주할 계획이다.
올해 7월 전체 준공 예정이었으나, 발주처인 LH가 이달 개교를 원하는 대학의 학사일정을 고려해 시공사인 대보건설 측에 9개 동 중 4개 동의 공기를 6개월 앞당겨 부분 조기...
이외에도 △건설금융제도의 선진화 △대·중소기업 간 건전한 동반성장 △불합리한 중복 처벌 법령 정비 △건설기업의 혁신과 경쟁력 강화 △윤리·투명경영을 통한 건설산업의 이미지 개선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한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28년 2월 29일까지로, 건설협회장을 맡으면서 △건설기술교육원 이사장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이사장...
지난해 주택금융연구원이 발표한 '2022년 주택금융 및 보금자리론 실태조사'에서 주택담보대출을 이용 중인 가구의 62.9%는 상품 선택 시 금리 수준을 가장 많이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형 아파트의 공급이 줄어든 것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지난해 전국에서 분양한 중소형 아파트는 11만5549가구로 2020년...
부동산 시장 소비심리와 거시경제, 주택공급 상황과 수요, 금융 등의 변수를 이용해 산출하는 부동산종합지수(K-REMAP)가 지난 5월 이후 횡보세를 나타내고 있다.
28일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와 압력지수를 종합한 K-REMAP지수는 전국 82.8, 수도권 79.8를 기록했다.
지수는 하강국면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2022년 12월 이후...
28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금융투자포럼은 노후계획도시 사업성 확보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지역본부에서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미나에는 최병길 국토부 도시정비기획준비단장, 이윤홍 한양대 겸임교수, 김정주 건설산업연구원 실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각각 정부정책과 사업구조, 금융·세제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363건) 이후 최저치다.
반대로 주택건설업 등록 자진반납 건수는 843건으로 관련 통계가 집계된 1995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올해도 마찬가지 양상이다. 1월 주택건설업 신규등록은 38건에 그쳤지만, 자진반납은 170건에 달했다.
주택경기 개선을 기대하기 어려운 게 주요 배경이다. 주택산업연구원의 2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김 부위원장은 20일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주택금융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은행연합회, 금융연구원 등 유관기관과 '가계부채 리스크 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지난해 우리나라 가계신용은 전년 대비 1.0% 증가해 과거 10년간(2013~2022년) 평균(6.8%↑) 대비 낮은 수준"이라며 "국내총생산(GDP)...
이는 주택사업 호황기에는 큰 문제가 없지만, 지난해부터 공사비 급등, 금리 상승 등으로 건설사들의 유동성이 악화하면서 신탁사가 준공 책임을 떠맡는 등 리스크가 현실화하는 흐름이다.
황규완 하나은행 하나금융연구소 팀장은 "신탁업계는 그간 책임준공 확약 상품을 많이 판매했는데, 최근 공사비가 최초 계약 대비 30% 가량 오르는 등 문제가 생기면서...
지난해 한은 경제연구원에서 발간한 ‘통화정책 충격이 인플레이션 이질성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보고서를 되새겼다. 보고서에서는 “긴축통화정책으로 인해 저소득층이 상대적으로 높은 인플레이션을 체감하는 인플레이션 불평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물가가 오르면 사치재는 안사면 그만이다. 그러나 필수재는 단어 그대로 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이라...
주택산업연구원은 이달 전국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64.0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달에 비해 2.7p 하락한 수치다.
이 본부장은 “고물가ㆍ고금리 장기화, 부동산 경기 침체 등 복합적 요인으로 건설기업들의 금융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자금 사정이 악화하고 있다”며 “건설업계가 한계상황을 이겨낼 수 있도록 금리ㆍ수수료 부담 완화, 원자재 가격 안정화...
이 밖에 LH 토지주택연구원은 향후 세계적인 도시화가 진행되므로 신도시 PM(건설관리)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연우 LH 토지주택연구원 박사는 “2024년 세계 인구는 81억 명이고, 매년 6500만 명이 증가해 2050년에는 세계 인구가 98억 명에 달할 것”이라며 “아시아와 아프리카가 인구 증가를 주도하고, 68%는 도시에 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국금융연구원은 올해 본격적인 기준금리 인하가 시작되면 은행들의 실적 전망은 예년보다 밑돌 것으로 봤다. 연구원이 전망한 국내 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은 전년보다 1.62% 축소될 것으로 봤고, 연간 당기순이익도 전년보다 적을 것으로 전망했다.
B은행 관계자는 “가산금리를 깎아 금리인하 프로그램을 운영하라는 것으로 보이는데, 가계대출도 대환대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