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조 부회장은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발송한 주주제안에서 자신의 대표이사직을 걸고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했다.
조 부회장은 이한상 고려대 경영대 교수를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회 위원 후보로 제안하며 “이 교수를 모시며 대표이사로서 마지막 소임을 다하고 사임하고자 한다. 경영권 분쟁 논란의 고리도 끊어내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경영권을 놓고 동생...
조 부회장은 정기 주총을 앞두고 발송한 주주제안에서 자신의 대표이사직을 걸고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했다. 조 부회장은 이한상 고려대 경영대 교수를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회 위원 후보로 제안하며 “이 교수를 모시며 대표이사로서 마지막 소임을 다하고 사임하고자 한다. 경영권 분쟁 논란의 고리도 끊어내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경영권을 놓고 동생 조현범 사장과...
미오 가토 라이트스트림리서치 애널리스트는 “문제는 주주들이 이러한 제안을 수락할지 여부”라며 “일본 재무성의 반대에도 직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도시바는 2016년 부정회계 문제와 미국 원자력발전 자회사인 웨스팅하우스의 대규모 손실로 재무위기에 빠졌다. 2017년에는 2년 연속 채무초과 상태가 이어져 상장폐지 위기에 놓이자 6000억 엔 규모의...
조 사장과 사 측이 추천한 김혜경 이화여대 교수 선임안은 부결됐고, 조 부회장이 주주제안으로 추천한 이한상 고려대 교수 선임안은 가결됐다. 양측 모두 의결권이 3%로 제한된 상황에서 22%에 달하는 소액주주가 조 부회장 손을 들어주며 승패가 갈렸다.
반면, ‘조카의 난’이 벌어진 금호석유화학에서는 3%룰이 효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이 회사 주총에서도...
한국앤컴퍼니와 금호석유화학의 정기주주총회에 모두 '3% 룰'이 적용됐지만, 전자는 회사 측 제안, 후자는 주주제안이 채택되며 결과가 갈렸다.
당시 상황을 분석해보면 지분율 차이, 인물, 제삼자 권고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① 지배주주 지분율 높을수록 불확실성 커져…지분 분할 늘어날까
지배주주로서는 회사에 대한 지분이 클수록 3%룰이...
CS는 오는 30일에 열리는 연례 주주총회에서 주당 0.10스위스프랑 배당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는 이익 잉여금의 절반이 감소된 총 배당금을 분배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주식 환매 프로그램을 중단하고 목표 자본비율과 종전 수준의 배당금을 회복될때까지 자사주 매입을 재개하지 않을 계획이다.
CS는 올해 들어서만 2건의 대형 금융스캔들에...
류 대표는 “소수점 매매 제도 도입을 위해 법을 개정하는 것이나 업계가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는 많은 물리적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제도 도입 전에 혁신금융서비스를 테스트베드로 돌려보는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미 해외주식 소수점 매매에 대해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두 건의 사례가 있다”면서 “이미 선례가 있는...
금호석유화학 경영권 분쟁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단어 가운데 하나가 '주주제안'이다. 주주제안은 일반 주주가 주주총회 안건을 직접 제시하는 것을 말한다.
현행 상법은 발행주식 총수의 3% 이상을 가진 주주일 경우 주총 6주 전까지 서면이나 전자문서로 안건을 제안할 수 있도록 규정한다.
이사회는 주주제안으로 제시된 이 안건이 법령과 정관에 위반되지...
주총 전 조현식 부회장은 주주제안 당시 감사위원 선임에 대표이사직을 걸었던 만큼 조만간 대표이사에서도 물러날 것이란 관측도 나왔다.
전날 열린 한국앤컴퍼니 주주총회에서는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을 두고 조 부회장과 조 사장이 표 대결을 벌인 결과 조 부회장이 주주제안한 이한상 고려대 교수가 선임됐다. 이 과정에서 조 부회장은 대표이사직을...
정병원 원앤파트너스 대표 변호사는 “주주제안, 주총소집 요구, 회계장부 열람 등 소수주주 권리 행사에 필요한 의결권은 이미 모집되었고 소액주주들의 추가 의결권 모집이 이뤄지고 있다”며 “주주들의 의결권 대리 전략에 관한 세부 법리검토작업이 끝나는 대로 임시주총 소집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식 부회장 측은 별도 홈페이지까지 만들어 주주제안의 취지를 설명했고, 의결권 위임을 독려했다.
소액주주 판단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국민연금과 의결권자문사는 각자 다른 의견을 내놓았다. 지분 5% 미만을 보유한 국민연금과 글로벌 의결권자문사 ISS는 조현식 부회장의 손을 들어준 반면, 글래스루이스는 사 측이 추천한 김혜경 교수를 선임하는 안에 찬성했다....
장남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부회장과 장녀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이 주주 제안으로 추천한 이혜웅 비알비 코리아 어드바이저스 대표이사 선임안은 득표율 16%에 그쳤다.
조 사장을 포함해 이수일 대표, 박종호 사장 등의 사내이사 선임과 표현명 케이티 사외이사 등 3명의 사외이사 선임도 가결됐다.
지분 8.66%를 보유한 국민연금이 조 부회장의 감사위원...
앞서 조현식 부회장은 주주제안을 통해 이한상 고려대학교 경영대 교수를 한국앤컴퍼니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 후보로 추천했다. 반면, 조현범 사장과 사 측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김혜경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초빙교수를 맞추천했다.
양측은 이날 오후 1시 30분 열리는 주총에서 각 후보자 선임 안건을 표결에 부친다. 일괄 표결해 더 많은 표를 얻는 쪽이 선임되는...
앞서 BC카드는 지난 25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최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최 사장이 직접 제안한 토크 콘서트 취임식은 업무 방식을 ‘심플앤이지(Simple&Easyㆍ간결하고 이해하기 쉬운)’로 바꾸기 위해서는 불필요한 과정을 없애고 바로 소통해야 한다는 최 사장의 업무 혁신 의지가 반영됐다.
토크 콘서트는 직원들의 높은 관심 속에 오전...
장남 조 부회장은 주주제안을 통해 이한상 고려대 교수를 감사위원으로 추천했다. 최대주주인 차남 조현범 사장과 사 측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김혜경 이화여대 교수를 맞추천한 상황이다.
한국앤컴퍼니의 경영권 분쟁은 조양래 회장이 지난해 6월 차남 조현범 사장에게 자신이 보유한 그룹 지분 23.59%를 모두 넘겨준 뒤 시작됐다. 장녀 조희경...
우선 이익배당 승인의 건에서는 보통주 현금배당 주당 4200원, 우선주 4250원을 제시한 회사 측 안건의 찬성률이 64.4%, 보통주 현금배당 주당 1만1000원, 우선주 1만1050원을 제시한 박 상무 측 주주제안의 찬성률이 35.6%였다.
보통결의 사안의 요건 상, 회사 측의 안건만 가결됐다.
정관 일부 변경의 건에서는 △대표이사 이사회 의장 분리 △이사회 내 위원회 신설...
SK이노베이션이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밝힌, 미국 국제무역위원회 판결에 대한 견해를 LG에너지솔루션이 정면으로 반박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6일 배터리 소송 관련 SK이노베이션 주주총회에서 나온 발언에 대해 의견문을 내고 "ITC(국제무역위원회)는 5일 최종판결문에서 SK의 증거인멸은 고위층이 지시해 전사적으로 자행되었고, 자료수집 및...
주총에서 상정된 산업은행 주주제안은 모두 의결됐다.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의 분리, 이사회의 동일 성(性) 구성 금지, 이사회 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위원회 설치 등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최방길 한국금융투자협회 자율규제위원장, 한재준 인하대 글로벌금융학과 교수, 김효권 법무법인 퍼스트 대표변호사들은 사외이사에 선임됐다.
위임장 제출을 포함해 출석 주주는 177명이다.
앞서 국민연금은 대한항공 이사회가 제안한 조원태 사내이사, 임채민 사외이사 선임안에 ‘반대’ 의결권을 행사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의결권 기준 국민연금의 대한항공 지분율은 8.52%다.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는 반대 이유에 대해 “이사 선임으로 인해 아시아나 인수계약 체결과정에서의 실사 미실시, 계약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