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는 전날 주주제안 캠페인 페이지를 오픈하고 소액주주 설득을 본격화했다. SM엔터테인먼트 사내이사 후보자인 정진수 하이브 최고법률책임자(CLO)는 “현재 SM의 경영진 및 이사회는 아티스트, 팬, 회사, 주주들의 이익을 저해하는 리스크에 대한 객관적인 판단 및 견제의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준법지원인 제도를...
하이브는 전날 주주제안 캠페인 페이지를 오픈했다. 하이브는 “현 경영진이 승인한 카카오와의 ‘부당한’ 사업협력계약, 단기에 급성장해야 달성할 수 있는 비현실적인 ‘SM 3.0’ 재무 목표, 여론을 호도하는 감정적인 메시지 전략 등을 끊어내고 경영 전문성과 투명성을 더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행동주의 펀드가 이들 기업에 주주제안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어김없이 주가가 올랐다.
자신들의 목적을 관철하기 위해 법적 대응까지 불사하기도 한다. KT&G에 인적분할, 배당 확대 등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플래쉬라이트 캐피탈 파트너스(FCP)는 주총에서 해당 안건을 상정해 달라며 법원에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
행동주의 펀드가 기업을 향해 목소리를...
이날 하이브는 주주 제안 캠페인 페이지 ‘SM with HYBE’를 오픈했다. 하이브는 캠페인 웹사이트 내 전자 위임 페이지를 마련하고 개별 주주들이 보유한 의결권을 간편하게 위임할 수 있도록 했다.
하이브는 주주 제안 캠페인에 대해 “에스엠 현 경영진이 주주가치를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며 “여론을 호도하는 감정적인 메시지 전략...
하이브는 2일 “SM엔터테인먼트 현 경영진이 주주가치를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다”며 주주제안 캠페인 페이지를 오픈했다.
하이브는 “현 경영진이 승인한 카카오와의 ‘부당한’ 사업협력계약, 단기에 급성장해야 달성할 수 있는 비현실적인 ‘SM 3.0’ 재무 목표, 여론을 호도하는 감정적인 메시지 전략 등을 끊어내고 경영 전문성과 투명성을 더하는 것을 골자로...
이미 일부 소액주주들은 적극적으로 주주제안을 하거나 경영 개입을 시도하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펼치고 있다. 지주사 전환 목적 인적분할 이슈에서도 소액주주들의 힘이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DB하이텍 소액주주연대는 지난 14일 DB하이텍 측에 △현금배당 1주당 2417원으로 확대 △감사위원회 사외이사 선임 △집중투표제 도입 등의 내용이 담긴...
의약품 제조업체인 신풍제약의 소액주주 700여 명도 지난 9일 회사 측에 “자사주를 소각하라”는 주주제안을 발송했다. 손경준씨를 비롯한 한국철강의 소액주주들은 지난 7일 회사에 자사주 매입, 현금배당 확대 등 주주환원책을 요구하는 내용의 주주제안을 제출했다. ‘주식농부’로 알려진 큰손 주주 박영옥 스마트인컴 대표가 농심홀딩스 등 12개 상장사를...
‘주당 결산배당금 900원(배당성향 33%)’건과 ‘김기석 후보자 사외이사 선임’ 건에 대한 주주제안을 제출한 데 이은 얼라인의 세 번째 배당 확대 압박인 셈이다.
JB금융은 이 같은 2대 주주의 요구에 긍정적으로 답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예대금리차 공시 이후 ‘고금리 장사’를 하는 것 아니냐며 비판받고 있어서다.
은행연합회에 공시된 ‘예대금리차...
남양유업이 행동주의 펀드 차파트너스자산운용의 주주제안에도 약세다.
27일 오후 1시 42분 현재 남양유업은 전 거래일보다 4.43%(2만7000원) 하락한 58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차파트너스자산운용은 지난 15일 남양유업을 상대로 지배주주 인수·합병(M&A) 과정에서 소외된 일반주주들의 권리 회복을 위해 주당 82만 원에 주주제안을 진행할 것을...
SM은 “부동산 사업권과 연관된 것으로 알려진 이 전 총괄 프로듀서의 개인활동을 위해 주주의 돈으로 거액을 지원한 셈이라는 문제 제기에 대해, 하이브는 ‘이번 계약은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의 경영권 프리미엄을 지급하지 않고, 소액주주들에게 동일한 가격으로 공개매수를 제안한 모범적인 계약’이라면서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라며 “당사는...
KT&G로부터 한국인삼공사 인적 분할 등 주주 제안을 거부당하자 공격 수위를 높인 셈이다.
KT&G는 24일 아그네스, 판도라셀렉트파트너스, 화이트박스멀티스트레티지파트너스 등 사모펀드들이 의안 상정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고 공시했다.
아그네스의 대표이사는 KT&G를 상대로 주주행동을 벌여 온 이상현 플래쉬라이트캐피탈파트너스(FCP) 대표로...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배달대행 플랫폼 부릉의 운영사 메쉬코리아는 23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이번 유상증자는 hy에 주식을 발행하기 위해 이뤄진다.
지난달 25일 열린 이사회에서 메쉬코리아는 hy를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총 800억 원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지분 65%를 넘기는 안을 의결했다. 동시에 유...
로보어드바이저는 시장 환경과 계좌 현황에 맞춰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사용자에게 제안한다.
삼성증권 역시 지난해 4월 로보알고리즘인 ‘굴링’을 출시했다. 굴링은 돈을 굴린다는 뜻을 담고 있다. 굴링은 투자자가 직접 투자 목표와 기간, 기대수익률, 금액을 입력해야 한다. 굴링은 해당 정보를 바탕에 과거 거래 패턴과 비슷한 연령대의 투자 동향을 분석해...
지난해 주주총회에서 국민연금은 회사가 추천한 임기영 감사 후보에 대해 "곽준호 후보(주주제안)가 장기적인 주주가치 증대에 더 적합하다고 판단된다"며 의결권 미행사로 사실상 반대 의견을 냈다. 해당 안건은 임 후보자 사퇴로 폐기됐고, 얼라인파트너스가 제안한 곽준호 후보가 감사로 선임됐다.
첨예한 표 대결이 예상되는 이번 주총에서 국민연금의...
또 박 CEO는 “우리는 SM 지분 인수를 적대적 M&A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최대 주주(이수만)의 지분을 상호 합의로 인수했기 때문이고, 소액 주주에게도 최대 주주와 동일한 조건으로 공개매수를 제안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사실 현재의 SM 경영진과도 적대할 의도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박 CEO는 이날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도 “아직...
중점관리사안과 관련한 주주활동 절차는 ‘비공개대화 대상기업 선정→비공개중점관리 기업 선정→공개중점관리 기업→주주제안 등 적극적 주주활동’ 순이다. 수탁자책임위는 중점관리사안과 관련한 ‘비공개대화’ 안건을 1년에 20건 정도 다루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3년(2020~2022년)간 국민연금이 의결권을 행사한 주총수는 평균 784회, 행사 안건 수는 평균...
공개매수 종료까지 현재 제안한 가격 그대로 변경 없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에스엠 주가는 하이브와 카카오의 경영권 분쟁이 심화하면서 최근 급상승하고 있다. 이달 15일에는 주가가 12만 원을 넘어섰고, 16일에는 13만 원을 돌파했다.
하이브는 이달 28일까지 소액주주 지분 최대 25%를 주당 12만 원에 공개매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BYC를 들여다보고 있는 트러스톤자산운용은 부당 거래 정황을 포착했다며 법률 전문가를 감사위원으로 추천하는 주주제안서를 제출했다. 플래시라이트 캐피탈 파트너스(FCP)는 KT&G를 상대로 한국인삼공사 인적분할을 요구한 데 이어 차석용 전 LG생활건강 대표와 황우진 전 푸르덴셜생명보험 대표를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으로 추천했다.
소액주주들도...
이 대표는 “하이브는 이수만을 통하여 주주제안을 하셨다. 에스엠의 브랜드와 IP를 존중하겠다고 하면서, 엔터테인먼트 경력을 가진 크리에이터, 프로듀서를 이사 후보로 넣지 않았다고 당당하게 발표하셨다”라며 “이수만과 손잡고 진행하는 적대적 M&A, 지금이라도 인정하라. 에스엠은 하이브에게 도움을 요청한 적이 없다”라고 단호히 했다.
그러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