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분할 제안에 “주가 상승 효과 한계”배당 확대에는 “투자금 확보 중요” 밝혀
태광산업이 트러스톤자산운용이 낸 주주제안 일부를 정기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한다. 다만 주주제안 안건에는 부정적인 입장을 밝혀 양측의 표 대결 결과가 주목된다.
태광산업은 15일 입장문을 내고 1월 트러스톤자산운용이 제안한 주식 분할, 현금 배당, 자기주식 취득 등의...
구체적으로는 세이 온 페이(경영진 보수에 대한 주주투표권), 클로백(성과급 환수), 보수위원회 기능 강화 등 제도적 개선을 추진한다. 또한 은행별로 성과지표와 성과 측정 방법의 적정성을 점검하고 개선사항을 찾을 예정이다.
최근 주요 은행들은 성과급 총액이 지난해 1조4000억 원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되면서 과도한 ‘이자 장사’로 ‘돈 잔치’를 한다는 비판을...
KGC인삼공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법원의 결정을 환영하며, 인삼공사 인적분할 안건은 법리상 주주제안으로 할 수 없는 사안임에도 상대측이 무리하게 가처분 신청을 한 것인 만큼 당연한 결과”라며 “제시한 분리상장 계획안 역시 KGC인삼공사의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에 악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앞서 안다자산운용을 비롯한...
지분율 1.89% 주주로 이번 주총 주주제안을 한 ‘주식농부’ 박영옥 회장은 “소수 주주 감사위원 추천을 받아들인 회사 측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이번 이사회와 감사위원회 위원 구성 변화가 회사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건수 행동주의 투자 플랫폼 ‘한톨’ 대표도 “이 같은 방향으로 변화하는 회사 움직임을 환영하며...
KT&G에 따르면 법원은 인삼공사 인적 분할은 법률에 위반되거나 회사가 실현할 수 없는 사항이므로 이 회사가 의안 상정을 거부한 것이 정당하다고 판단했다.
KT&G는 기존 이사회 결의 및 이를 지지한 법원의 결정에 따라 일부 주주가 제안한 안건 중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은 앞서 공시했던 바와 같이 이번 주총에 상정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KT&G 이사회는 행동주의 펀드가 요구한 KGC인삼공사 인적분할 안건과 관련해 “법리적으로 주주제안의 대상이 될 수 없다”며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하지 않기로 결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자기주식 취득 건은 법원의 결정을 존중해 안건으로 상정할 계획이다.
이날 KT&G는 플래쉬라이트 캐피탈 파트너스(FCP)가 아그네스, 판도라셀렉트파트너스...
1월 20일 에스엠은 기업지배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의 제안을 수용한다고 밝혔다. 당시 에스엠의 발표에 따르면 에스엠은 본사 및 자회사가 보유한 자산 중 본업과 무관한 것들을 매각해 핵심 사업에 재투자하기로 했다.
또 향후 3년간 별도 당기순이익의 최소 20%를 주주에게 환원한다고 밝혔다. 또 의사 결정 과정의 투명화를 위해 이사회를...
얼라인이 주주제안으로 추천한 사외이사에 대해서도 사실상 거절의 뜻을 나타냈다.
JB금융은 지난달 말 이사회를 열고 재무재표의 승인, 정관의 변경, 이사의 선임 등 '2022년 정기 주주총회' 관련 의안을 의결했다고 9일 밝혔다.
JB금융 이사회는 얼라인 측이 제시한 요구 중 하나인 배당성향 확대에 대해 "과도한 배당성향 확대가 장기적으로 기업 가치에...
특히 다이나믹디자인 러시아 법인은 지난해 카마(KAMA)타이어로부터 타이어 몰드 공급 제안을 받았다. 현재 미팅 완료 후 세부적인 협의조건을 협상 중에 있고 곧 수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팬데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촉발된 글로벌 타이어제조사들의 불안정한 공급망을 해소할 수 있는 독보적인 타이어 몰드 회사”라고...
안다자산운용은 지난해 11월 KT&G에 한국인삼공사의 인적 분할 상장을 제안하는 공개 주주 서한을 발송했다. 서한에는 인적 분할로 만성적인 저평가를 타개하고 해외시장으로 외연을 크게 확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플래쉬라이트 캐피탈 파트너스(FCP)는 인삼공사 분리상장 안건을 주총 안건으로 상정하라는 가처분 신청을 냈다가 취하한 바 있다. 당시...
특정 회사에 지분투자를 할 경우, 거래관계가 있는 외국 자회사는 미처 실사를 못 했거나 지배주주의 반부패 이슈 등 ESG 리스크 발생 가능성이 있을 때 이를 Side Letter나 진술 및 보장 사항 등으로 명시하는 것이다. ESG 사항을 사모투자제안서(Private Placement Memorandum, PPM) 상으로 규정하거나 이를 ESG연차보고서까지 연계해 명시한다면...
SM엔터테인먼트 현 경영진은 장철혁 최고재무책임자(CFO), 김지원 마케팅센터장, 최정민 글로벌비즈니스센터장을 후보로 제안했다.
31일 진행될 주주총회를 앞두고 양측은 주주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주주명부가 폐쇄된 상황에서 국민연금 등 기관투자자 의결권의 중요성이 커졌다. 60%가 넘는 소액주주도 주요 설득 대상으로...
외국계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는 ‘한국: 기업 지배구조와 주주제안에서 오는 기회들’ 보고서에서 “그간 한국 시장은 낮은 배당률에 따른 낮은 주주수익률로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보였다”며 “최근 국내 기업 거버넌스 개선과 주주제안들은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암시하는 고무적인 신호”라고 했다.
또한 “새 정부가 출범한 지 1년이 되지 않았으나...
31일 열릴 주주총회에서 하이브 측 주주 제안에 힘에 실어 달라고 요청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이는 주주총회에서 이사회를 장악하면 향후 경영권 분쟁을 유리하게 끌고 갈 수 있기 때문인데요. 국민연금, KB자산운용 등 기존 주요 투자자를 설득해 우호 지분을 확보하는 것도 하나의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이외에도 하이브는 소액주주들을 대상을 의결권 위임을...
그러면서 인삼공사 분리상장 안건의 가처분 신청 취하가 의미하는 바가 ‘주주제안 전략의 재정립’에 해당할 뿐, 제안 자체를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상현 FCP 대표는 “KT&G측이 인삼공사 분할계획서 등은 이사회 및 경영진의 협조가 있어야 주주총회에 올릴 수 있는 안건이라고 반박해 어렵게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
이...
한편, SM엔터테인먼트는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이사회 제안 캠페인 사이트를 확대 개편했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주주총회 전까지 ‘SAVE SM 3.0’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전개함으로써 특정 주주가 아닌 모든 주주들의 가치 제고를 위한 SM 3.0 전략과 비전을 적극 공유한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후보심사 및 검증절차를 충분히 거치지 않은 후보자의 선임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은, 이사회 추천을 통해서만 사외이사를 선임해야 한다는 주장과 같은 말”이라며 “상법상 보장된 주주권인 주주제안권을 부정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JB금융이) 자본배치의 조정을 통해 주당순이익(EPS) 성장률과 및...
김 연구원은 "이수만 전 총괄로부터 이번 주총 의결권을 위임받은 하이브는 지난 2월 16일 주주제안으로 제출한 7인의 신임 이사진 후보를 선임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앞서 하이브는 사내이사 3인, 사외이사 3인, 기타 비상무이사 1인을 추천했다. 에스엠 경영진도 과거 체제에 책임지는 차원에서 기존 이사진 전원 연임 포기 의사를 밝히고, 사내이사...
주주제안을 통해 제시한 경영진 교체를 성공시켜 실질적인 경영권을 확보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로 떠올랐다. 방시혁 의장이 직접 CNN과 인터뷰를 통해 주주총회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주주제안 캠페인 페이지를 통해서도 설득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하이브가 제시한 새 이사진은 이재상 하이브 아메리카 대표, 정진수 하이브 최고법률책임자(CLO), 이진화 하이브...
반대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대표이사의 3기 이상 연임 시 이사회 결의 요건을 강화하거나 주주총회 결의사항이 아닌 경우 주주총회 결의사항으로 전환하는 안에 대해서는 찬성한다고 제시했다.
국민연금기금운용본부는 지난해 구현모 KT 대표의 연임 안건에 반대 의결권을 행사한 바 있다. 서원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CIO)이 부임한 이후 KT 대표이사 최종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