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내 SK건설의 최대주주인 SK주식회사와 SK케미칼의 지분 정리가 있을 것으로 보이며, 정리가 완료되면 그룹 계열분리도 가능하다.
특히 최 회장 역시 지난 2월 “지분관계가 전혀 없으면서도 SK 브랜드를 사용하는 느슨한 연대 형태의 지배구조도 가능하다”며 “그런 쪽으로 지배구조를 계속 개선하겠다”고 말하며 계열분리 가능성을 열어둔 바 있다....
1997년에는 참여연대 경제민주화위원장으로 삼성 계열사 간 부실·부당 거래 문제를 파고들면서 기업구조 개선과 소액주주 운동 등을 주도했다.
그는 1998년 삼성전자 주주총회에서 소액주주를 대신해 13시간 30분 동안 집요하게 계열사 간 부당거래 문제를 지적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이듬해 주총에서는 8시간 30분 동안 집중투표제 도입, 경영 투명성 확보를 위한 정관...
또 기관투자자들이 연대해 행동하는 것을 적극 권장한다.
반면 스튜어드십 코드가 아베 정부의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된 일본의 경우 영국과 달리 주주관여 형식과 공시에 대한 방법을 개별 기관투자자에게 위임하고 있다. 또 투자 대상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대화를 중요시하며, 영국에서 일반적으로 인정하는 다른 투자자와 공동행동은 일반적으로...
KDB생명의 대주주인 산업은행은 KDB생명이 자구책을 충분히 마련하면 유상증자를 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KDB생명은 유상증자와 관련해 아직 공식적으로 확답받지 못했다.
이에 노조 측은 지점통폐합이 희망퇴직보다 먼저 시행되는 점을 지적하며 회사 측이 ‘강제퇴직’을 강행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지점통폐합을 하면 보직을 받지...
또 국내 증시의 지배구조 리스크가 해소되고 주주(株主) 친화 정책이 강화된다면 주로 간접투자를 하는 개인투자자들에게도 긍정적인 방향이다.”
△현재 수준의 스튜어드십 코드로 충분한가
“개선하고 보완해 나가야 할 점이 적지 않다. 국내 스튜어드십 코드에는 외국과 달리 기관투자자끼리 연대하고 협력하기 어렵게 돼 있다. 여러 기관투자자가 총합 5% 이상...
상법상 회사가 이사나 주요주주(지분율 10% 이상이거나 경영권을 행사하는 주주)와 ‘자기거래’를 할 때는 이사회의 3분의 2 이상 승인을 얻어야 한다.
특히 경제개혁연대는 KDB산업은행이 향후 금호산업 때와 같이 지분을 매각할 경우 "자금조달 능력 부분 판단에 유의할 것"이라고 권고했다.
앞서 금호그룹이 금호산업을 인수할 당시 산업은행이 '계열사...
참여연대 경제개혁센터는 김 내정자가 소장으로 활동해온 경제개혁연대의 전신이다.
이들은 대기업의 경영과 지배구조를 감독하는 소액주주운동도 펼쳤다. 장 실장은 1997년 3월 제일은행 주주총회에서 경영진의 부실경영 책임을 제기했고, 김 내정자는 2004년 삼성전자 주주총회에서 윤종용 당시 삼성전자 부회장과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다만 재계는 장 실장과 김...
1994년 참여연대 창립에 참여했고 1996년 경제민주화위원회을 만들어 경제민주화운동을 주도했다. 2010년에는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 운영위원으로 참여해 한국 기업의 지배구조의 문제점과 대안을 연구하고 있다.
또 공정거래위원장으로 지명된 김상조 한성대 교수와 함께 소액주주운동에 앞장서기도 했다. 이 때문에 장 실장과 김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에게는...
이의준 벤처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인수합병(M&A) 활성화, 1조원 규모의 회수전용펀드 확충 등으로 회수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면서 “또 창업자연대보증 폐지, 과점주주의 2차 납세의무 폐지 등 ‘성실 실패자’에 대한 재도전 기회를 부 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는 김기찬 카톨릭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정희 중소기업학회장이...
김 내정자는 “지배구조 개선은 (4대 재벌보다) 좀 더 넓은 범위를 대상으로 하되 상법개정이나 스튜어드십 코드(기관투자자의 의결권 행사 지침) 등 일반 소액주주나 기관투자자들이 적극 활동을 하면서 시장에 압력을 주는 방식으로 갈 것”이라면서 “현행법의 집행 또는 시장의 압력을 통한 재벌개혁의 노력을 해본 후 국민들에게 미흡하다고 판단되는 부분이 있으면...
김 내정자는 노사정위원회 경제개혁소위 책임전문위원를 비롯해 참여연대 재벌개혁감시단장, 경제개혁연대 소장으로 일하며 소액주주의 권리 증대와 재벌 감시 활동을 했다.
김 내정자는 경제력 집중억제와 지배구조 개선 등을 통해 재벌개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김 내정자는 과거 ‘재벌 저승사자’로 불리던 조사국을 부활시켜 대기업의 불공정거래를...
법인에서 연대책임을 지라고 할 게 아니라 엄격하게 책임 유무를 따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피감회사가 작정하고 분식회계 사실을 감추면 이를 찾아내기가 어려운데, 내부 품질관리 시스템 등이 제대로 작동했다면 성실한 감독의무는 제대로 수행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것이다.
변호인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1대 주주가 산업은행이고, 2대 주주가...
가장 보수 성향인 홍 후보까지 자회사 이사가 불법행위를 저지른 경우 모회사 주주가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다중대표소송제를 도입하고 직접 주주총회에 참석하지 않더라도 온라인을 통해 투표할 수 있도록 하는 전자투표제를 의무화하겠다고 약속했다. 다만 대기업에서 주주의 의결권을 제한해 독립적인 감사위원을 선출하도록 하는 ‘감사위원 분리선출제’는 안...
문 후보는 집중투표제, 전자투표, 서면투표를 의무화하고 재벌총수의 사익 편취 때엔 소액주주도 배상을 청구할 수 있는 대표소송 단독주주권을 도입하겠다는 입장이다. 또 공공 부문부터 4대 재벌, 10대 재벌 순으로 노동자추천이사제를 도입하고 노동자가 경영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겠다는 복안이다.
공정거래위원회엔 전속고발권을 폐지하는 한편 재벌의...
위 사장은 신한은행의 임원추천위원회와 이사회를 거쳐 오는 3월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된다.
위 사장은 1958년생으로 서울고와 고려대 경제학과를 나와 1985년 신한은행에 입행했다.
자경위는 위 사장이 신한금융지주 부사장, 신한은행 부행장, 신한카드 사장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은행장으로서 요구되는 통찰력과 조직관리 역량을 고루 갖춘 인사라고 평가했다....
이후 신한은행은 임원추천위원회와 이사회를 거쳐 오는 3월 주주총회에서 차기 행장을 최종 선임한다.
자경위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신한금융 안팎에선 차기 신한은행장에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사진)이 사실상 내정됐다는 관측이 나온다.
위 사장은 조용병 현 신한은행장과 신한금융 회장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일 만큼 그룹 내 위상이 높은 인물이다.
특히...
최 회장은 3일 GS그룹 오너 일가인 고(故) 허완구 ㈜승산 회장 빈소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분 관계가 전혀 없으면서도 SK 브랜드를 사용하는 느슨한 연대 형태의 지배구조를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07년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 SK그룹은 2015년 지주회사인 SK㈜와 최 회장이 대주주로 있던 SK C&C를 합병해 지배구조를 안정화했다. 합병회사 SK㈜는 현재...
서울행정법원 4부(재판장 김국현 부장판사)는 조 전 회장이 강남세무서 등 48명을 상대로 낸 증여세 연대납세의무자 지정ㆍ통지처분 등 취소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판결이 확정되면 조 전 회장 측에 부과된 △증여세 641억여 원 △종합소득세 4억6000여만 원 △양도소득세 223억여 원이 취소된다.
행정소송에서 검찰의 기소금액 중 상당...
그러나 당시 산업은행 측은 3개 은행과 협의도 하지 않은 채 구조조정 과정에서 A기업 대표이사가 사임하면 연대보증을 면제해주고, 담보를 해지해주겠다고 구두약속을 했다.
이후 경영상 위기로 A기업의 최대주주가 변경되는 과정에서 대표이사가 사임을 했고, 산업은행은 3000억 원에 대한 채권보전 방안을 마련하지 못한 채 담보 등을 해지해줬다. 하지만 A사의...
또 다른 기업 관계자도 “소액주주들이 연대해 회사에 경영사항 등에 대한 구체적인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면서 “일이 더 복잡해지기 전에 자사주 취득을 통해 주주 달래기에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정작 자사주 취득을 통한 주가 방어가 실효성이 있는지는 의문이다. 때문에 최근 자사주 신탁계약 해지도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한국선재는 지난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