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 “느슨한 형태의 새 지배구조 강구 중”

입력 2017-02-06 08: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SK그룹)
(사진제공=SK그룹)

최태원<사진> SK그룹 회장이 새로운 지배구조 형태를 고민하고 있다고 밝혀 주목된다. 올 들어 ‘변화와 혁신’을 강조하며 대대적인 조직개편과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온 최 회장이 지배구조 개편에서도 속도를 낼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 회장은 3일 GS그룹 오너 일가인 고(故) 허완구 ㈜승산 회장 빈소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분 관계가 전혀 없으면서도 SK 브랜드를 사용하는 느슨한 연대 형태의 지배구조를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07년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 SK그룹은 2015년 지주회사인 SK㈜와 최 회장이 대주주로 있던 SK C&C를 합병해 지배구조를 안정화했다. 합병회사 SK㈜는 현재 최 회장이 최대주주이며 SK㈜가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하이닉스 등 주요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다만 최창원 SK케미칼 부회장이 지배하고 있는 SK케미칼과 SK가스는 SK㈜ 지주사 체제에는 포함돼 있지 않다. 그러나 이들 기업 역시 SK 브랜드를 공유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SK그룹은 최 회장의 이번 발언이 당장 그룹의 지배구조를 개편하겠다는 의도는 담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SK㈜ 지주사와 SK케미칼의 관계처럼 각 관계사가 SK라는 브랜드의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가자는 의지를 전했다는 것.

하지만 일각에서는 최 회장이 지배구조 변신에 속도를 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 올해 초 파격적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과감하게 단행된 인사를 이를 염두에 둔 것이란 의견도 나오고 있다. 특히 정치권에서 재벌 개혁과 관련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만큼 지배구조 개편을 위한 행보가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한편, 최 회장은 이날 SK가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중국 석유화학 회사 상하이세코 지분 인수에 대해서도 “조금 복잡한 내용이라 좀 더 기다려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상하이세코의 현재 주주는 영국 BP(50%), 중국 석유회사 시노펙(30%), 상하이석화공사(20%)인데 이 중 BP가 보유지분 전량을 매물로 내놨다. SK이노베이션이 자회사인 SK종합화학을 통해 상하이세코 지분 50% 인수를 추진 중이다.


  • 대표이사
    곽노정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6.03.12] 의결권대리행사권유참고서류
    [2026.03.06]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대표이사
    유영상
    이사구성
    이사 8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6.03.10] 감사보고서제출
    [2026.03.10] [기재정정]의결권대리행사권유참고서류

  • 대표이사
    최창원, 손현호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6.03.06] 수시공시의무관련사항(공정공시)
    [2026.03.06] 타법인주식및출자증권처분결정

  • 대표이사
    추형욱
    이사구성
    이사 8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6.03.11] [첨부정정]감사보고서제출(자회사의 주요경영사항)
    [2026.03.09] 감사보고서제출(자회사의 주요경영사항)

  • 대표이사
    최태원, 장용호
    이사구성
    이사 8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6.03.12] [첨부정정]의결권대리행사권유참고서류
    [2026.03.11] 감사보고서제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자율주행자동차법’ 만든다…정부, 법체계 손질 본격화 [K-자율주행 2.0 리포트]
  • 줄어드는 젊은 사장…골목경제 ‘역동성’ 약해진다[사라지는 청년 소상공인①]
  • 3高에 가성비 입는다...SPA 브랜드 ‘조용한 진격’[불황 깨는 SPA 성공 방정식]
  • 똑똑한 AI에 환자 더 불안해졌다…자가진단 시대의 역설 [AI 주치의 환상 ①]
  • 강남·여의도 잇는 '통로'는 옛말⋯동작구, 서남권 상업·업무 '거점' 조준
  • 신약개발 위해 ‘실탄 확보’…바이오 기업들 잇단 자금 조달
  • 코스닥 액티브 ETF 성적표 갈렸다…중·소형주 ‘웃고’ 대형주 ‘주춤’
  • ‘32만 전자·170만 닉스’ 올까…증시 요동쳐도 반도체 투톱 목표가 줄상향
  • 오늘의 상승종목

  • 03.16 12:3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7,948,000
    • +2.61%
    • 이더리움
    • 3,287,000
    • +6.31%
    • 비트코인 캐시
    • 693,500
    • +1.09%
    • 리플
    • 2,159
    • +3.45%
    • 솔라나
    • 137,200
    • +5.86%
    • 에이다
    • 409
    • +5.14%
    • 트론
    • 437
    • +0%
    • 스텔라루멘
    • 251
    • +1.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520
    • -0.88%
    • 체인링크
    • 14,330
    • +5.76%
    • 샌드박스
    • 127
    • +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