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종전선언은 미국과 북한 간의 오랜 적대 관계를 종식하겠다는 일종의 정치적 선언이다”며 “그렇게 되면 앞으로 북한의 비핵화 진전에 따라서 평화 협상이 시작되고, 종국에는 비핵화의 완성과 동시에 평화협정을 체결하게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문 대통령은 “그런 프로세스로 나아가는 것이 미국이 취해 줘야 할 상응하는 조치라고...
아울러 문 대통령은 “지난 9월 19일 평양공동선언에서 나와 김정은 위원장은 남과 북의 전쟁종식과 한반도 평화를 천명했다”며 “15만 평양시민들 앞에서 핵무기도, 핵 위협도 없는 한반도, 평화의 한반도를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단번에 평화가 오지는 않는다”며 “평화는 우리의 힘이 바탕이 될 때 지속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될...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한반도는 65년 동안 정전 상황인 데 전쟁 종식은 매우 절실하다”며 종전선언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국제사회의 협조를 구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3차 유엔총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평화체제로 가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과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비핵화를 촉진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종전선언인데, 이번에 김 위원장과 종전선언에 대한 개념에 합의했다"며 "종전선언은 정치적 선언임과 동시에 적대관계를 종식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대통령의 굳은 결의로 남북관계의 큰 진전은 물론 북미에 있어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었다"며 "문...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65년 동안 이뤄지지 않고 있어 그 출발로 일단 전쟁 종식한다는 정치적 선언 먼저 하는 것이다”며 “그것을 평화협정체결을 위한 평화협상을 출발점으로 삼아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가 이룰 때 평화협정 체결함과 동시에 북미관계 정상화한다는 의미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그 개념에 대해 또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종전선언이 마치...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백화원영빈관에서 정상회담을 마치고 한반도 비핵화를 완전히 추진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9월 평양공동선언을 발표했다. 또 두 정상은 올해 안에 동, 서해선 철도와 도로 연결을 위한 착공식을 하고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사업을 우선 정상화하기로 했다. 특히 김 위원장의 연내 서울 방문을 추진하기로 했다.
비핵화와 관련해 문...
민주평화당은 19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평양공동선언 발표에 대해 "판문점선언의 이행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방안이 담겼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박주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남북군사공동위원회 가동 등 한반도 평화조성을 위한 상호간의 군사적 적대관계 종식의 기틀을 마련할 수...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남과 북은 비무장지대를 비롯한 대치지역에서의 군사적 적대관계 종식을 한반도 전 지역에서의 실질적인 전쟁위험 제거와 근본적인 적대관계 해소로 이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남과 북은 이번 평양정상회담을 계기로 체결한 ‘판문점선언 군사분야 이행합의서’를 평양공동선언의 부속합의서로...
양 정상은 판문점선언을 철저히 이행하여 남북관계를 새로운 높은 단계로 진전시켜 나가기 위한 제반 문제들과 실천적 대책들을 허심탄회하고 심도있게 논의하였으며, 이번 평양정상회담이 중요한 역사적 전기가 될 것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다음과 같이 선언하였다.
1. 남과 북은 비무장지대를 비롯한 대치지역에서의 군사적 적대관계 종식을 한반도 전...
정상회담에서 비핵화 일정과 종전선언, 경협을 빅딜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서해직항로를 통해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 김 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의 직접 영접을 받으며 북측의 성대한 공식 환영행사 속에서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문 대통령은 오찬 후 곧바로 김 위원장과 만나 북한 핵을 의제로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눈다.
문...
김일혁 연구원은 18일 “주요 의제는 △남북관계 개선 발전 △비핵화를 위한 북미 대화 중재ㆍ촉진 △남북 군사적 긴장과 전쟁 위협 종식”이라며 “의제만 놓고 보면 4월 판문점 선언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이번 회담은 선언적 성격이 강했던 판문점 선언이 실질적 조치로 이어지는지 확인하는 단계란 점에서 중요하다”고 말했다.
KB증권의 예상 시나리오는 낙관적...
그는 "문 대통령이 전쟁 종식을 선언할지 아니면 김 위원장과의 회담을 지속하기 위한 공통 요소를 찾을지 분명하지 않다"고 밝혔다.
문정인 통일외교안보특보는 "문 대통령은 국내 정치적 인기를 위해 남북관계를 다루지 않는다"면서 "그것은 한국 대통령으로서 그의 임무"라고 언급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다음 주...
이어 문 대통령은 “북한, 미국 양측 모두 하지 않겠다는 것이 아니다”며 “북한은 미래 핵에 이어서 현재 핵도 폐기해 나가겠다는 것이고, 미국도 북미 간의 적대 관계를 종식하고 체제를 보장하는 조치를 하겠다는 것이다”고 역설했다.
이와 관련해 문 대통령은 “서로 상대에게 먼저 선이행하라 이런 요구를 가지고 지금 서로 막혀있는 것이어서 저는 충분히 접점을...
국내에서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것은 2015년 5월 처음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지 3년 4개월여, 같은 해 12월 보건복지부가 공식 종식을 선언한 지 2년 9개월여 만이다. 2015년 메르스 사태에서는 186명이 감염돼 38명이 숨졌다. 올해에도 이달 5일까지 949건이 신고되고, 166명이 의심환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으나 양성으로 판정된 사례는 없었다.
확진자에 대한 신속한...
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10.9% 오른 8350원으로 의결된 직후 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는 동맹휴업 선언에 이어 카드수수료 인하, 가맹수수료 인하 등 요구사항을 확대하고 있다. 일부 편의점은 ‘알바 문의 사절’ 안내문까지 붙였다. 그러자 알바생 등 노동자들은 “점주가 알바생보다 덜 번다는 말은 새빨간 거짓말”, “근로 조건 밥 먹듯이 어기는 곳이 편의점”...
이날 인터뷰에서 문 대통령은 “종전선언은 상호 적대관계를 종식하고 평화적으로 공존하는 관계로 나가겠다는 공동의 의지를 표명하는 정치적 선언이라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협정체결 등 항구적 평화 정착 과정을 견인할 이정표가 되는 셈이다”고 설명했다.
종전선언과 관련해 문 대통령은 “시기와 형식 등에 대해서는 북한, 미국 등과...
2001년 이후 정부군과 탈레반의 내전이 계속되고 있는 아프가니스탄은 최근 내전 종식의 희망을 갖던 중이었다. 앞서 7일 아슈라프 가니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은 최근 이슬람 종교지도자들의 요청에 따라 12일부터 8일간 공격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한 것.
이로부터 이틀 뒤 탈레반도 15일부터 사흘간 정부군을 상대로 한 공격을 중단하는 지시를 하달하며 휴전...
종전선언이 추진됐으면 좋겠다는 기대를 갖고 있다”고 답했다.
북한의 비핵화 의지와 관련해서는 “김 위원장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의지가 확고하고, 어제 다시 한 번 분명히 (비핵화 의지를) 피력했다”며 “김 위원장에게 불분명한 것은 비핵화 의지가 아닌, 자신들이 비핵화를 할 경우 미국이 적대관계를 종식하고 체제 안전을 보장하겠느냐, 이를 신뢰할 수...
적대관계 종식과 경제협력에 대한 확고한 의지가 있다는 점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 위원장 역시 북미정상회담을 정상적으로 진행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고 문 대통령은 역설했다.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은 판문점 선언에 이어 다시 한 번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의지를 분명히 했다”며 “(김 위원장은)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을 통해 전쟁과 대립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