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본부장은 "코로나19에 취약한 시설인 요양병원과 요양원, 구치소, 외국인 커뮤니티, 밀폐·밀접한 환경의 사업장, 종교시설 등을 중심으로 집단발생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3차 유행을 차단하려면 이번 주말과 연말연시 연휴 기간에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8월 '2차 유행'과 이번 '3차 대유행'의 차이에...
비수도권 종교시설서 신규 집단감염 속출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종교시설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이 다수 확인됐다. 충남 천안시 종교시설 1번 사례와 관련해 지난 22일 첫 환자 발생 후 1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누적 12명 가운데 교인이 9명, 가족이 3명이다.
또 같은 지역 종교시설 2번 사례에서도 지난 23일 첫 환자가 나온 뒤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요양시설, 종교시설 등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외에도 특수학교, 보험회사, 콜센터 등에서 신규 감염자가 속출하는 양상이다.
2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수도권에서는 보험회사와 콜센터, 어린이집, 학교 등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서울 마포구 보험회사와 관련해 이달 5일 첫 환자(지표환자)가 발생한 뒤 15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12시(정오) 기준 감염경로별 발생 현황을 보면, 서울 노원구 병원(총 24명)과 금천구 종교시설(총 21명), 경기 파주시 병원(총 21명), 인천 부평구 보험회사(총 16명), 대전 유성구 주간보호센터(총 13명), 울산 남구 공연모임(총 24명) 등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기존 감염경로에서도 확진자 발생이 이어졌다. 충북 청주시 요양원과 관련해선 공동격리 추적조사...
최근 종교시설과 의료시설·요양원에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장에서의 집단감염도 늘어 방역당국은 이들 장소에서의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2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달 13~19일까지 집단감염은 52건으로 이 중 종교시설 15건, 의료기관·요양시설 10건, 사업장...
종교시설은 예배·미사·회 등 종교활동을 비대면으로 실시해야 한다. 이 밖에 영화관·공연장은 오후 9시 이후 운영이 중단되며, 운영 중에도 영화관은 좌석 한 칸, 공연장은 두 칸을 띄워야 한다. 백화점·대형마트 등에는 발열체크 후 출입이 가능하다. 시식·시음·견본품 사용과 휴게실·의자 등 휴식공간 이용도 금지된다.
일부 대책은 거리두기 3단계를 뛰어넘는...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기존 집단감염 확진자 증가가 이어졌고, 경북에서는 종교시설에 대한 집단감염이 연이어 발생했다.
서울 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는 이날 217명까지 늘었고, 강서구 성석교회 확진자도 213명까지 증가했다. 수도권에선 집단(코호트) 격리가 내려진 경기 부천시 효플러스요양병원에서 추적검사 과정에서 1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146명이 확진됐다....
요양병원과 종교시설, 학교 등 일상에서 코로나19가 확진자 증가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2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기존 집단감염의 확진자 증가가 이어졌다.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와 관련해 접촉자 조사과정에서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현재까지 총 217명이 확진됐다.
또 강서구 성석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도...
고령층이나 기저질환자가 많은 요양시설과 병원, 종교시설 및 교정시설 등에서의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와 함께 위중증 환자가 늘면서 치료 병상과 의료진 부족 등 의료시스템도 붕괴 위기다. 방역당국은 코로나 사태 이후 처음으로 상급종합병원과 국립대학병원 등에 중환자 병상 확보 행정명령까지 내렸다. 그러나 역부족이다. 대형병원...
구체적으로는 3단계로 격상돼도 필수시설이 아닌 중점·일반관리시설 중 PC방, 중소형학원, 이·미용업소 등은 방역수칙 강화를 전제로 영업이 허용될 가능성이 크다. 단 10인 이상 모임과 대면 종교활동은 3단계 방역조치에 따라 금지될 것으로 보인다. 등교수업은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될 전망이다.
이는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른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강서구 종교시설과 관련해서도 17일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1명이 추가 확진(총 203명)됐다.
경기는 파주시 복지시설, 의정부시 학원, 포천시 골프장에서 각각 12명, 16명, 15명의 신규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부천시 부동산개발업체, 안양시 보육시설에서도 각각 14명, 12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고양시 요양병원과 관련해선 공동격리자 추적검사 중 6명이 추가...
필수시설이 아닌 결혼식장과 종교시설도 운영이 중단된다. 전국적으로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되면 총 50만여 개 시설이 영업을 중단하게 된다. 집합금지를 비롯해 영업제한을 받게 되는 시설은 총 200만여 개에 달한다.
3차 유행 이후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겪는 어려움은 지표로도 드러난다. 한국개발연구원(KDI)에 따르면, 신용카드 매출액(신한카드 추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