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 후 해성산업은 존속 회사로 남고 한국제지는 소멸한다. 합병 비율은 1대 1.6661460이며 합병가액은 해성산업이 주당 7604원, 한국제지가 주당 1만2670원이다. 합병 신주 상장 예정일은 7월 13일이다.
해성산업 측은 “이번 합병은 계열사 간 복잡한 지분 구조를 단순화해 지배 구조를 개선하고, 사업 부문별 책임경영을 확립해 주주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이번 합병은 코스닥 상장사 해성산업이 한국제지를 흡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합병 후 해성산업은 존속회사로 남고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인 한국제지는 소멸된다.
1954년 설립된 해성산업은 도심권 및 강남권 중심 빌딩 자산을 대거 보유해 안정적인 부동산 임대업에 주력해 왔다. 60년 이상의 업력을 보유한 한국제지는 카피지 브랜드 밀크(miilk)를...
한국자동차산업협회 관계자는 “2009년에 이미 쌍용차의 존속가치가 청산가치보다 크다는 결론이 나왔고, 노동시장에서도 쌍용차 노사가 지닌 상징적 의미가 크다”며 “한국지엠(GM)처럼 수천억 원에 달하는 지원금이 아닌, 담보 재설정을 포함한 국책은행의 대출 확대만 추진돼도 이 회사의 숨통이 트일 것”이라고 말했다.
VIK는 청산가치보다 존속가치가 더 커 회생을 통해 자산을 정리하고 피해 금액을 갚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법조계 안팎에서는 VIK의 회생절차 개시가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채무자회생법) 42조에 따르면 회생절차를 통한 갱생의 목적이 아닌 때에는 신청을 기각할 수 있다고 규정한다.
도산법 전문 법조계 관계자는...
주식 매매를 통해 주식의 소유주가 자주 바뀌어도 회사의 자본은 계속 유지될 수 있으니 회사가 존속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 그래서 주주를 가리켜 ‘스톡홀더(stockholder)’라고 한다.
동인도회사는 유럽의 해상무역을 장악하며 금세 네덜란드를 부국으로 일으켜 세웠고 주주로 참여한 많은 사람들은 부자가 되었다. 기회의 땅 네덜란드에서는 하녀도 얼마든지...
“청산가치보다 존속가치가 더 크다”는 법원의 판단을 증명이라도 하듯, 자본유치를 시작으로 빠르게 정상화에 나섰습니다.
실제로 쌍용차는 국내에 진출한 외국계 자본 자동차 메이커 가운데 가장 적극적으로 자체적인 기술개발을 추진했습니다.
물론 막대한 연구개발 예산을 쏟아붓는 현대ㆍ기아차와 비교할 수준은 아닙니다. 다만 한국지엠과 르노삼성이 “단순...
회사 측은 양사 합병을 통해 자원의 효율적 운영, 신속하고 일원화된 의사결정 확보, 주주가치 향상을 기대한다. 합병 후 존속법인은 인터파크홀딩스고, 사명은 ‘인터파크’를 사용한다.
인터파크 그룹은 순수 지주회사인 인터파크홀딩스가 B2C 사업인 인터파크와 B2B 사업인 아이마켓코리아를 핵심 자회사로 두고 사업 구조를 유지해 왔다. 이번 합병에 따라 존속 법인인...
31일 안호철 크로바하이텍 대표는 “현재 한국거래소가 부여한 상장폐지 여부 재심사기간 연장을 위해 회생절차를 신청했고, 개시 결정도 받은 상황”이라며 “법원에서 기업의 존속가치가 높다는 판결받은 후, 거래소에 재심사기간 연장 근거로 제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크로바하이텍은 소액주주 연대가 이끌고 있다. 지난해 10월 전 경영진의 부실경영...
국내 유료방송시장 재편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해 케이블TV(SO) 사업을 매각하는 대신, 미래 성장성이 높은 신사업이나 인수·합병(M&A)을 추진해 현대HCN의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의 종합유선방송사업자인 현대HCN은 방송·통신 사업부문을 떼어내 ‘현대퓨처넷(존속법인)’과 ‘현대에이치씨엔(신설법인)’으로...
이에 기업존속 자체가 위험해진 삼광글라스를 살리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군장에너지가 IPO 대신 흡수되는 합병으로 선회하게 됐다는 게 사측 입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열어 놓고 검토한 결과, 이번 3사 결의를 통해 상정한 합병안이 가장 득이 되는 방안이라고 도출됐다”며 “일부 주주들의 반대가 나오지만, 결국은 기업 가치가...
이번 주주총회에서 분할계획서가 승인됨에 따라 존속하는 제약 사업부문이 신설되는 테라젠바이오 주식 100%를 취득하는 방식으로 법인 분할을 진행하게 된다. 분할 기일은 2020년 4월 30일이다.
테라젠이텍스는 양 사업부문이 2010년 합병 당시부터 별도 사옥에서 각자대표체제로 운영되고 있었기 때문에 분할에 따른 구조적 변화는 크지 않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한진그룹은 “KCGI는 한진칼에 최대 20년까지 함께하는 장기 투자자라고 말한다”며 “그런데 현재 KCGI으 총 9개 사모펀드(PEF) 중 2개만 존속기간이 10년이며, 나머지 7개의 PEF는 존속기간이 3년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3자 연합이 지향하는 목표가 투명경영과 주주가치 제고라는 점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한진그룹은 “반도건설그룹의 경우 권홍사...
한진그룹은 “KCGI는 한진칼에 최대 20년까지 함께하는 장기 투자자라고 말한다”며 “그런데 현재 KCGI으 총 9개 사모펀드(PEF) 중 2개만 존속기간이 10년이며, 나머지 7개의 PEF는 존속기간이 3년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3자 연합이 지향하는 목표가 투명경영과 주주가치 제고라는 점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한진그룹은 “반도건설그룹의 경우 권홍사...
특히, 감사보고서 사항 중 지난 5년간 기재됐던 ‘계속기업 존속 불확실성’ 사유가 사라지고, 부채비율(연결 기준)이 2018년말 224%에서 2019년말 83%로 대폭 낮아져 재무구조가 건실해졌다는 평가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1월 20일과 21일에 전환사채 잔액 66억 원이 모두 주식으로 전환돼 소멸된 것을 고려하면 실제 부채비율은 53%에 불과하며, 영업이익 지속으로...
알에프텍은 상장 존속법인으로, 100% 자회사로 신설하는 알에프바이오는 비상장 법인으로 운영된다. 오는 30일 주주총회를 거쳐 분할 기일은 4월 1일이다.
히알루론산(HA) 필러 등 사업을 영위하는 알에프바이오는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회사로 정체성 및 전문성을 강화함과 동시에 경영 효율성 제고 및 수익성이 향상 될 전망이다. 또 시장 경쟁력 확대와 실적...
존속 회사인 테라젠이텍스 제약 사업부문은 그 동안 매년 매출 성장과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하면서도 유전체 분야 투자로 인해 실적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분할로 기업 가치를 재평가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테라젠이텍스 관계자는 “이번 분할로 각 부문이 미래 비전을 확립하고 전문성 있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면서 “지속적 R&D...
이어 “존속법인과 신설법인의 분할비율은 순자산가치에 따라 0.55:045로 산정됐다”며 “대부분의 이익이 신설법인에서 발생함에도 불구하고 분할비율이
지주회사가 높은 이유는 지주회사에 자산이 많이 배분되고 부채가 적게 배분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전망에 대해서는 “신설법인 솔브레인은 분할전 솔브레인 이익 수준이 유지될 것”이라며 “2020년...
아울러 “존속법인은 국내 자동차와 조선향 매출 증가로 도료 부문 실적이 개선되고, 삼성물산 주가 급등에 따른 자산가치 상승 및 매각 가능성이 확대되면서 가치가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신설법인에 대해서는 “코리아오토글라스와 유리사업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며 “재무적 관점에서 낮은 부채와 현금 여력 확보 등이 부각될 전망”이라고...
웅진에너지는 존속형 회생계획안을 통한 경영정상화를 원했지만 당시 조사위원으로 선임된 삼일PwC가 회사의 청산가치를 계속기업가치보다 높게 평가하면서, 서울회생법인은 인가 전 M&A 방식으로 회생절차를 밟기로 결정했다. 웅진에너지의 청산가치는 798억 원으로 매각가도 이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매각 성사 가능성에 대해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