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펀드는 LP(재무적 투자자)와 GP(자산운용자)로 구성된다. LP는 투자만 하는 이들이고, GP는 펀드의 운용까지 관여하는 주체이다. 겉으로 보이는 사모펀드가 전부가 아니라 그 뒤에는 GP와 LP가 있는 것이다. 최근 한진그룹의 경영권을 위협하며 자본시장에서 주목받는 KCGI펀드, 일명 ‘강성부 펀드‘에 돈을 대준 소위 ’전주‘는 누구일까.
23일 사모펀드...
한진칼과 대한항공의 경우에도 조양호 회장 일가의 비리 혐의와 도덕성, 이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크게 작용했다.
현재 황 회장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중이다.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법인 자금으로 국회의원 약 90명에게 총 4억3000만 원의 불법 후원금을 준 혐의다. 그 외에도 김성태 전 원내대표 딸 특혜 채용 의혹, 김태우 전 청와대...
◇국민연금, 조양호 연임 반대표 던지나..경영권 행사 논란 재점화
국민연금이 대한항공과 한진칼에 대한 적극적 주주권행사 여부 및 범위를 2월 초까지 결정한다. 16일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는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회의를 열고 위원회 산하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가 대한항공・한진칼에...
◇[단독]금융위, 핀테크 활성화 위해 ‘금융실명제’ 손질...
동시에 한진그룹 경영 참여를 둘러싼 주주(조양호 일가·KCGI·국민연금 등)들의 셈법은 한층 복잡해질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국민연금의 최고의사결정기구인 기금운용위원회는 16일 오전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회의를 열고, 위원회 산하 수탁자책임위가 대한항공·한진칼에 대한 적극적인 주주권행사 여부 및 행사 범위를 검토해 보고하도록 결정했다. 기금위는...
스튜어드십코드는 기관투자가가 기업의 의사결정에 적극 참여해 주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위탁받은 자금의 주인인 국민이나 고객에게 수탁자의 책임을 이행해야 한다는 지침을 의미한다.
대한항공과 대한항공 지주회사인 한진칼의 주주총회는 3월에 열린다. 대한항공 이사 중 조양호 회장과 1인은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한편 자산순위 25위 대기업 중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이해욱 대림그룹 회장은 갑질 논란과 불법 비리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어 이날 간담회에 초청장을 받지 못했다. 또 외부 일정 때문에 네이버 한성숙 대표는 불참했는데 임원 대리 참석도 못 한 이유는 내부 의사결정 과정에서 혼선이 생겨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기업 선정에서 대한상의가 대기업 자산 순위 25위 중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거나 재판 중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을 비롯해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 등 3명은 선정 대상에서 제외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기업인과의 대화 참석하는 명단은 대한상의가 추천한 기업이다”며 “상의는 대기업은 자산 순위를 고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경영권이 위협받고 있다. 국내 행동주의 사모펀드인 KCGI(Korea Corporate Governance Improvement)는 한진그룹 지주회사인 한진칼 지분 인수 외에 ㈜한진 지분도 사들였다. 사실상 한진그룹 경영권을 두고 조 회장 일가와 KCGI의 전면전이 시작된 셈이다.
KCGI가 세운 특수목적법인 유한회사인 엔케이앤코홀딩스와 특수관계인 2곳은 ㈜한진 지분 8....
KCGI 측은 이번 지분 확보로 한진의 2대 주주에 올랐다. 한진칼(22.19%)과 조양호(6.87%) 한진그룹 회장을 비롯한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한진 지분은 34.59%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경영 참여형 사모펀드의 10% 이상 지분투자(10% 룰) 충족 가능성을 고려하면 단기간 수급에 긍정적”이라며 한진에 대한 목표주가를 6만5000원에서 7만5000원으로 올렸다.
한진은 한진그룹 계열의 물류전문 업체다. 그룹 지주사인 한진칼이 22.19%(9월 말 기준)의 지분을 갖고 있으며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사진)이 6.87%로 2대 주주다.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등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은 34.59%다. 이외에도 국민연금공단(7.41%), 쿼드자산운용 (6.49%) 등이 한진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부인인 이명희(69) 전 일우재단 이사장이 업무방해 협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신응석 부장검사)는 31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폭행, 상습특수상해,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해 이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2011년 11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운전기사 등 9명에게 22차례에 걸쳐 소리를 지르며...
이는 세관이 4월 제보를 받고 조양호 회장 자택과 인천공항 대한항공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면서 수사에 착수한 지 8개월 만의 일이다.
이 전 이사장 등 5명은 2009년 4월부터 올 5월까지 해외 명품, 생활용품 등 1061점(시가 1억5000만원 상당)을 260차례에 걸쳐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한항공 측은 검찰 수사에 대해 "기존에 (관세법 위반 관련)...
KCGI가 운용하는 투자목적회사 그레이스홀딩스는 조양호 회장을 비롯한 한진칼 이사들에게 공문을 보내 지난 5일 이사회에서 결의한 단기차입금 증액 관련 행위의 즉각 중단을 요구했다고 14일 밝혔다. 그레이스홀딩스는 지난달 한진칼 주식 532만2666주를 취득해 현재 이 회사의 지분 9%를 보유한 2대 주주다.
앞서 한진칼은 만기도래 차입금 상환자금 조달 및...
리장시 정부와 주중한국문화원의 주최로 리장운령극장에서 1000 여명의 관객을 대상으로 한국과 리장 현지 전통 무용이 어우러진 문화 공연도 펼쳐졌다.
한편, 대한항공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나눔 경영’ 철학에 따라 2007년부터 12년째 이어온 중국 쿠부치 사막 식림행사와 지진피해 지역 긴급 구호 물품 지원 등 다양한 중국지역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진그룹이 조양호 회장의 '약사면허 대여 약국 운영' 논란에 대한 해명자료를 내고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해명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이른바 '면대약국' 운영 혐의로 조양호 회장을 상대로 부당이득금 환수에 나서자 이를 일축하고 법적 대응 의지도 밝혔다. '면대약국'은 약사 면허가 없는 일반인이 약사 면허를 대여해 운영하는 불법 약국을...
일각에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일가의 부정적인 여론이 팽배해 백기사 찾기가 쉽진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하지만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있는 사모펀드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어 우호 세력이 등장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진그룹은 삼성증권 등 자문사를 통해 사모펀드(PEF)와 기관투자자 등에 주식 매입가를 보장해주는...
지분 보유를 통해 KCGI는 조양호 회장 일가에 이어 한진칼 2대 주주에 오르게 됐다.
KCGI는 19일 입장문을 내고 한진칼 경영권을 위협하기보다는 주요 주주로서 경영활동에 관한 ‘감시’ 및 ‘견제’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KCGI는 한진칼 지분 보유 목적에 대해 “세부 계획은 없지만 장래에 회사 업무집행과 관련한 사항이 발생할 경우에는 임원...
경영권 장악 의도로 해석하는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한진칼 경영권에 대한 위협보다는 주요 주주로서 경영활동 감시와 견제 역할을 충실히 할 계획”이라며 선을 그었다.
현재 한진칼의 지분 현황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17.84%)을 포함한 오너 일가 28.95%, 그레이스홀딩스 9.00%, 국민연금 8.35%, 크레디트스위스 5.03%, 한국투자신탁운용 3.81% 등이다.
한진칼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지분율 17.84%)을 포함한 오너 일가 28.95%와 그레이스홀딩스, 국민연금(8.35%), 크레디트스위스(5.03%), 한국투자신탁운용(3.81%) 등이 지분을 보유 중이다.
KCGI는 “KCGI 1호 펀드는 한진칼 경영권에 대한 위협보다는 한진칼 주요 주주로서 경영활동 감시와 견제 역할을 충실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일부 외국계 투기 자본이 요구하는...
KCGI가 만든 KCGI제1호사모투자 합자회사의 최대주주인 투자목적회사 그레이스홀딩스는 한진칼 주식 532만2666주를 취득해 지분 9%를 보유했다고 지난 15일 공시했다.이에 그레이스홀딩스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17.84%)을 포함한 오너 일가(28.95%)에 이어 한진칼 2대 주주에 올랐으며 KCGI 측의 경영권 장악 시도 여부에 증권가의 이목이 쏠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