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전 부사장은 부친 조양호 전 회장 지분 상속에 따라 수백억 원의 상속세를 납부해야 한다.
한편 조원태 회장과 조현아 전 부사장의 경영권 분쟁은 조 회장의 승리로 끝났다는 평가다. 산업은행이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지원하고자 한진칼 지분을 확보했다. 또 3자연합은 이달 26일 열리는 한진칼 주주총회를 앞두고 조 회장을 견제할 주주제안도 하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고(故) 조양호 회장의 뒤를 이어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에 합류했다. 임기를 마친 박삼구 금호그룹 회장은 물러났다.
10일 재계에 따르면 전경련은 지난달 말 정기총회에서 고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의 후임으로 아들인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을 부회장으로 임명했다.
박삼구 금호그룹 회장과 류진 풍산그룹 회장,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
제5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대한항공 주주들은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을 자리에서 몰아냈다. 조 전 회장의 이사 연임 안을 놓고 주주들이 투표한 결과 찬성 64.1%, 반대 35.9%로 부결했다. 재벌 총수가 회사 주인인 주주들의 선택으로 이사진에서 퇴출당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등은 “우리나라 소액주주운동 역사상 가장 많은...
이번 조사에서 국세청은 고 조양호 회장의 상속세 조사와 함께 대한항공·정석기업 기업 등에 대한 탈세 여부를 집중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5월 한진그룹 오너 일가를 상대로 상속세 조사에 착수한 국세청은 고 조 회장과 고 조중훈 창업주가 스위스 등 일부 국가에 남긴 비밀계좌 예금과 부동산 자산을 추적했으며, 현재까지도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와...
국세청은 20일 오전 서울 강서구에 소재한 대한항공 본사에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요원 수 십명을 사전예고 없이 투입, 세무조사에 필요한 관련 자료 등을 예치했다.
이번 세무조사는 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사망 이후 상속세와 관련인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한진 일가는 2700억원에 달하는 상속세를 연부연납 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항공이 국세청 특별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이날 오후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세무ㆍ회계 자료를 수집하고 대면조사를 하고 있다.
국세청은 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사망 이후 상속세와 관련해 조사하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한진 일가는 2700억 원에 달하는 상속세를 5년간 나눠 낼 것으로 알려졌다.
운전기사와 경비원 등을 상습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진그룹 고(故) 조양호 회장의 부인 이명희 씨가 항소심에서도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3부(재판장 구화근 부장판사)는 19일 상습특수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씨에 대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이 씨는 2011년 11월부터 2018년 4월까지 직원 9명에게 22차례에 걸쳐 소리를...
서울고법 형사13부(재판장 구화근 부장판사)는 19일 상습특수상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진그룹 고(故) 조양호 회장의 부인 이명희 씨에 대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이 씨는 2011년 11월부터 2018년 4월까지 운전기사와 경비원 등 9명에게 20여 차례에 걸쳐 소리를 지르며 욕하거나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조양호 회장은 살아생전 적극적으로 양국 경제계 가교 역할을 수행해 두 나라 간 상생발전과 우호증진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총회장에서 공로패를 대신 받은 조원태 회장은 “한국과 미국의 재계를 대표하는 기구인 한미재계회의에서 선친의 공로를 인정해 감사하다”며 “선친이 한미 재계 교류와 발전을 위해 이바지하신 일들과 정신을 잘 계승해...
조양호 회장은 살아생전 적극적으로 양국 경제계 가교 역할을 수행해 두 나라 간 상생발전과 우호증진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총회장에서 공로패를 대신 받은 조원태 회장은 “한국과 미국의 재계를 대표하는 기구인 한미재계회의에서 선친의 공로를 인정해 감사하다”며 “선친이 한미 재계 교류와 발전을 위해 이바지하신 일들과 정신을 잘 계승해...
한미재계회의 6대 위원장이었던 고(故)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에 대한 공로패 전달식도 연다. 허창수 위원장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며 양국 경제협력 강화에 힘써 줄 것을 부탁할 예정이다.
김봉만 전경련 국제협력실장은 “미국 대선 이후 처음 열린 경제인 회의인 만큼 양국 정부와 경제인의 관심과 호응이 높았다”며 “트럼프 행정부가...
사정기관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과거 국세청이 조 전 회장 등 한진가에 부과한 상속세와 무관하지 않다”며 “조양호 전 회장이 생전에 살아 있을 때 스위스 등 일부 국가 계좌에서 적지 않는 금액이 인출된 정황을 국세청이 파악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국세청은 2017년 8월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이 상속재산을 수정 신고하는 과정에서 고 조중훈 전...
조 회장은 조양호 전 회장이 지난해 4월 세상을 뜬 뒤 경영권을 이어받아 곧바로 경영 전면에 나섰다. 취임 이후 경영권을 놓고 잡음을 일으키긴 했지만, 조 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항공업계가 전에 없는 위기를 겪는 와중에도 올해 1, 2분기 영업 흑자를 기록하며 경영능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는다.
화물사업본부장, 경영전략본부장 등을 거친 조 회장은 코로나19...
직원들을 상습 폭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고(故)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부인 이명희 씨의 항소심에서 검찰이 실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22일 서울고법 형사13부(재판장 구회근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 씨의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구형했다.
이 씨의 변호인은 "피고인은 모든 일이...
직원들을 폭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고(故)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부인 이명희 씨가 항소심에서 '상습성'이 없다는 취지로 항소 이유를 밝혔다.
서울고법 형사13부(재판장 구회근 부장판사)는 상습특수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씨의 항소심 첫 공판을 진행했다.
이 씨 측은 법리 오해와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하고 상습성도...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차녀인 조현민(37) 한진칼 전무 가 ㈜한진 전무를 겸임하게 됐다.
한진그룹은 1일 조 전무를 ㈜한진 마케팅 총괄 임원(전무)으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물류 사업을 하는 ㈜한진은 대한항공과 더불어 한진그룹의 핵심계열사 중 하나다.
조 전무는 이와 더불어 항공 및 여행정보 제공회사인 토파스여행정보의 신사업 및 사업전략...
◇'직원 갑질 폭행' 한진家 이명희 징역 2년 선고
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 이명희 씨가 직원들을 수차례 폭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이명희 씨는 운전기사 9명에게 폭언을 하고 경비원에게 전지가위를 던지는 등 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검찰은 "이명희 씨가 청소를 제대로 하지 못한다든가, 자신의 말을 듣지...
직원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고(故)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부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5-3부(재판장 권성수 부장판사)는 14일 상습특수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재판부는 “이 씨의 범행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