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노동 비용이 계속 올라감으로써 조선 경쟁력이 약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남준우 전 사장은 “우리나라 조선사들은 대규모 LNG선을 건조하고 있다. 그럼에도 (핵심기술인) LNG 화물창 기술은 국산화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조선업계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선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전현직 조선ㆍ해운사 CEO들은 강조했다.
최길선...
252억달러로 2019년 4분기(266억달러) 이래 최고치를 보였고, 매도는 267억달러로 2014년 4분기(292억달러) 이후 최고치를 보였다.
매입보다 매도규모가 커 14억달러 순매도로 전환했다. 이는 2018년 2분기(-45억달러) 이후 11분기(2년9개월)만에 첫 순매도 기록이다.
앞선 한은 관계자는 “수출 호조에 조선사들의 선박수주가 엄청나게 좋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지난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저유가 기조가 이어지면서 한국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조선사 ‘빅3’ 모두 해양플랜트 수주를 하지 못했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는 경기 회복 국면에 들어서면서 유가가 55~60달러대로 예상된다”며 “지난해 미뤄졌던 프로젝트들이 올해 진행되면서 하반기 본격 수주가 발생할...
이왕근 삼성중공업 해양사업담당은 "그린 뉴딜 정책의 핵심축 중 하나인 풍력 발전시장의 성장으로 WTIV 수요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첨단 친환경 기술이 집약된 독자 모델을 확보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2010년 국내 조선사로서는 최초로 WTIV를 수주해 현재까지 총 3척을 성공적으로 인도한 바 있다.
가스공사는 그동안 인건비가 저렴한 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 해외 조선사에 입거수리를 위탁해왔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 입거수리가 어려워지면서 지난해부터 국내 조선소에 입거수리(7척)를 맡겨오고 있다.
가스공사는 올해 LNG 선박 12척을 국내 조선소에 입거수리를 위탁할 예정이다. 이럴 경우 조선업계 일자리 창출은 물론...
중형 조선사들도 선전하고 있다. 대한조선은 최근 그리스 선사로부터 아프라막스급 석유제품운반선 1척, 원유 운반선 1척을 수주하는 등 1분기에 선박 8척을 수주했다.
친환경 선박 등 고부가 가치선 경쟁력 경쟁사들보다 뛰어나
수주 증가는 컨테이너선 운임 상승 등 글로벌 발주 환경이 호전된 데 따른 결과다.
전 세계 컨테이너선의 운임지표인...
반면 조선ㆍ부품(71) 업종은 기준치를 밑돌았다.
대형조선사들은 최근 수주 랠리를 이어가고 있지만, 중소형조선사들의 일감 가뭄 현상은 여전한 데 따른 결과라고 대한상의는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건설업 회복이 호재로 작용한 강원(121)을 비롯해 광주(117), 대전(115), 서울(114) 등 11곳이 100을 웃돌았다.
부산(81) 등 6개 지역은 100을 밑돌았다....
우리기술 자회사 씨지오가 한국형 해상풍력발전기 전문설치선을 설계완료한데 이어 국내 주요 조선사들과 건조 발주 협의 중이라고 1일 밝혔다.
씨지오는 해외 메이저 해상풍력 설치 전문업체 대비 경쟁력 확보와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 조성을 위해 아시아 최대 규모인 1만5000 톤 급 해상풍력발전 설치선에 대해 설계를 완료했다.
네덜란드 ‘GustoMSC’사 및...
조선사들이 연이은 수주로 선가 인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는 관측도 나온다.
조선해운 전문매체 트레이드윈즈는 “최근 컨테이너선 등 신조 발주 증가로 한국의 대형 조선업체들의 2023년 인도분 슬롯이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면서 “2023년 슬롯에 높은 프리미엄을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업계 관계자는 “조선 3사의 슬롯이 2023년분까지 모두...
또한 중소 조선업계도 수출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중소 조선사의 수출 확대를 위한 금융위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중소 조선사의 원활한 환급보증(RG) 발급을 위한 대책 마련도 촉구했다.
또한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중소기업 금융 현안도 건의됐다. 중기업계에서는 △코로나19 피해업종 특례보증 확대 △별도의 중소기업 신용평가 기준 마련...
국내 조선사들이 최근 연달아 수주 소식을 전하는 가운데 삼성중공업은 지난 주 단일 선박건조 계약으로서는 세계 조선업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계약을 따내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며 삼성중공업 주가는 26일 증시에서 6.00%(410원) 상승 마감했다.
삼성중공업은 26일 파나마 지역 선주로부터 약 2조8000억원 규모의 1만5000TEU급...
88%(380원) 상승한 6840원을 기록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타르가 추진하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입찰을 위한 절차가 시작되면서 국내 조선업체들의 대량 수주가 가시화되고 있다.
또한 대만계 해운사 역시 3조 원 규모의 초대형 컨테이너선 20척 발주를 확정지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중·일 조선사들의 수주 여부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국내 조선해양 산업 부문에서 CIO 100에 선정된 기업은 삼성중공업이 처음이다.
조선업은 복잡한 제조 프로세스를 거쳐 비규격화된 대형 제품을 만드는 산업 특성상 운영 자동화에 대한 제약이 많은 산업이다.
삼성중공업은 ‘선박 건조 공정 디지털화를 통한 스마트 야드 전략’을 바탕으로 설계ㆍ구매ㆍ생산 등 전(全) 업무 영역에 걸쳐 AR(증강현실)...
국내 조선사들은 지난해 말 사흘 만에 3조 원 이상을 수주하는 등 하반기 대량 수주로 글로벌 선박 수주 시장의 선두를 차지했다. 그러나 상반기 부진을 전부 만회하지는 못했다.
영국 조선ㆍ해운 시황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수주량은 819만CGT(약 187척)로 전년 대비 16.5% 감소했다.
수주잔량은 지난해 말 기준 2216만CGT로 전년 말 대비 4.7...
자동차, 조선 등 주요 고객사와의 가격 협상은 이미 진행되고 있다.
포스코는 올해 1월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조선사와) 글로벌 가격 추세를 반영해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많게는 15만 원 인상을 추진하겠다”며 “자동차 업체들과는 6개월 원가 상승분을 반영해 협상하겠다”고 덧붙였다.
현대제철 또한 “원료 가격 상승으로 자동차 업체, 조선사와 가격...
중형 조선사 현재까지 11척 수주
15일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와 조선업계 등에 따르면 ‘조선 빅3’(현대중공업그룹,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를 제외한 우리나라 중형 조선사들은 현재까지 11척의 선박을 수주했다.
지난해 전체 수주 건수(18척)의 절반이 넘는다.
대한조선이 가장 많은 6척을 수주했다. 대선조선과 한진중공업은 각각 4척과 1척을 수주했다.
중형...
이후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해 한국조선해양으로 거듭나며 세계 시장 점유율 20%를 확보한 대형 조선사로 성장했다.
6남 정몽준이 이끌던 현대중공업그룹은 조선(한국조선해양), 기계(현대로보틱스ㆍ현대일렉트릭ㆍ현대건설기계), 정유(현대오일뱅크), 사회공헌(아산사회복지재단ㆍ아산병원ㆍ울산대ㆍ아산정책연구원) 사업군을 갖추며 재계 9위 그룹으로 자리...
하도급 갑질 행위로 현대중공업 등 대형 조선사들을 잇달아 제재해온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번에는 중소 조선사인 스윅의 부당 행위에 대해 제재를 가했다. 최근 1년 새 조선업에서만 6개 업체가 하도급 갑질 행위로 공정위의 과징금 등의 제재를 맞은 것이다.
공정위는 하도급 대금을 부당하게 결정하는 등 하도급법 위반 행위를 한 스윅에 시정명령 및 과징금...
현대중공업그룹, 삼성중공업 등 우리나라 조선사들의 수주 행진이 심상치 않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글로벌 선박 발주 시장이 얼어붙었던 지난해와 달리 작년과 3월 초에 일찌감치 수주 목표액의 20% 이상을 달성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부문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라이베리아, 오세아니아, 유럽 소재...
국내 조선사들은 VLCC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된다.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지난해 발주된 VLCC 41척 중 35척, 약 85%를 수주했다.
올해 1월에도 발주된 VLCC 2척을 모두 수주해 100% 점유율을 보였다. 한국조선해양이 유럽 소재 선사와 30만 톤급 VLCC 2척, 약 2000억 원 규모의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