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선임료 등 소송비용을 회삿돈으로 지출한 혐의를 받는 효성그룹 조석래 명예회장과 아들 조현준 회장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진다.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조 명예회장과 조 회장을 비롯한 효성그룹 임원 10여 명을 업무상 횡령 혐의로 13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경찰은 2013년부터 조 명예회장과 아들인 조 회장이 여러 건의 개인...
효성그룹 총수 일가의 회삿돈 유용 혐의를 수사하는 경찰이 최근 조석래 명예회장을 방문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지난 14일 서울 성북구 조 명예회장 자택에 수사관들을 보내 기초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관계자들을 면담했다.
경찰은 조 명예회장이 건강상 이유로 출석 조사가 어렵다는 입장을 밝히자 건강 상태를...
이 부회장은 2007년부터 10년 동안 그룹 대표이사를 지낸 총수 일가의 핵심 측근으로 조석래 명예회장과 아들 조현준 회장의 횡령을 도운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2013년 이후 효성그룹 회삿돈이 조 명예회장 일가의 조세포탈, 횡령, 배임 등 개인 형사사건 소송비용으로 지출된 혐의를 포착해 수사해왔다.
효성그룹은 검찰 고위직 출신 변호사들과 수억 원대의 법률대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허영인 SPC 회장 등 각종 송사에 휘말린 기업인 대다수가 판검사 출신 변호사를 선임했다. 과거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조석래 효성 회장 등도 전관을 중심으로 변호인단을 구성해 방어에 나선 바 있다.
효성은 조석래 명예회장이 탄소섬유의 미래 가치를 높이 평가하고 “아무도 안 할 때 들어가라”는 지시를 내리면서 국가 전략 물자로 기술이전이 쉽지 않고 전량 외국 수입에 의존하던 탄소섬유를 전라북도와 전주시, 한국탄소융합기술원 등과 협업을 통해 국산화를 이끌었다. 이에 더해 최근에는 일본 등 선발업체들이 생산하는 고강도 탄소섬유와 같은 품질의...
효성은 조석래 명예회장의 주도로 1971년 국내 민간최초 부설연구소인 효성기술원을 설립해 운영해왔다.
효성기술원은 화학섬유와 전자소재, 산업용 신소재 부문의 연구 개발을 맡고 있으며, 스판덱스와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 등을 자체 기술로 개발하여 글로벌 No.1 제품의 기술적 토대를 마련했다.
경찰은 조석래 효성 명예회장과 아들 조현준 현 회장 등 효성 일가의 형사사건과 관련, 효성그룹 회삿돈 수십억 원이 변호사 선임료 등 이들의 개인 소송비용으로 지출됐다는 첩보를 지난해 9월께 입수해 수사하고 있다.
이에 경찰은 최근 조사한 참고인들을 상대로 당시 특정 변호사들과 법률계약이 체결된 경위와 자금 지출 내역, 이 같은 의사 결정에 그룹 내 어느...
조석래 명예회장의 3남인 조 총괄사장은 경복고, 연세대를 거쳐 미국 브라운대(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1996년 베인 앤 컴퍼니(Bain & Company) 서울 지사, 도쿄 지사에서 컨설턴트로 근무하며 실무 경험을 쌓았다. 그는 1998년 효성에 입사해 산업자재PG장, 화학PG CMO 등을 거쳤으며 2018년 ㈜효성 총괄 사장에 선임됐다.
그는 다양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효성을...
조현상 총괄사장 역시 12.2%→21.4%, 조석래 전 회장도 10.2%→9.4%로 지분이 조정됐다. 이외 비영리법인인 동양학원은 이번 유상증자에 106억6300만원을 출자해 21만9648주를 받으며 출자 후 지분율이 1.39%가 됐다. 이에 따라 총수일가 지분은 지난해 말 36.98%에서 53.31%로 확대됐다.
효성은 지주사 전환이 사실상 마무리됨에 따라 기업가치 제고에 역량을 집중할...
이어 “현재 유상증자 결과 조현준 지분이 14.6%에서 21.9%로 늘었고, 조현상 지분도 12.2%에서 21.4%로 증가했다”며 “다만 조석래는 10.2%에서 9.4%로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주 전환의 관문이라 할 수 있는 분할 계열사 주주 대상 현물출자 유상증자가 종료됐다”며 “지주 요건과 최대주주의 지배력이 확고해지면서 이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역량에...
효성은 조현준 회장과 조석래 명예회장, 조현상 총괄사장이 자사 유상증자에 참여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조현준 회장은 이번 유상증자에 약 1267억 원을 출자해 261만여 주를 받는다. 출자 후 지분율은 21.94%다.
조석래 명예회장은 약 282억 원을 들여 58만여 주를, 조현상 총괄사장은 약 1377억 원을 들여 283만여 주를 받는다. 출자후 지분율은 각각 9.43, 21....
주당 100원 현금배당 결정
△금호에이치티, 70억 규모 CB 발행
△금호에이치티, 정용준 사외이사 신규 선임
△금호에이치티, 조경숙ㆍ한재관 이사 신규선임
△금호에이치티, 조석래→조경숙 대표 변경
△한전산업, 민주당 서울시당 부위원장 출신 한명철 씨 사외이사 신규 선임
△한전산업 "변봉우 한국자유총연맹 조직본부장, 이사 신규 선임...
2% 감소
△한진중공업, 방사청과 2741억 원 규모 고속정 수주
△삼부토건, 577억 원 규모 공사 수주
△한국카본, 현대중공업과 311억 원 규모 보냉자재 공급 계약
△대우조선해양, 6315억 원 규모 수상함 2척 수주
△미원홀딩스, 미원에스씨 보통주 255주 장내매수
△미화물류, 미원홀딩스 보통주 279주 장내매수
△금호에이치티 조석래 대표, 자사...
1300억 원대 조세포탈, 분식회계, 횡령·배임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석래(81) 효성그룹 명예회장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2016년 2월 사건이 서울고법에 배당된 지 2년7개월 만에 나온 결과다.
서울고법 형사7부(재판장 김대웅 부장판사)는 5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포탈,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ㆍ횡령, 상법 및 자본시장법 위반...
조석래 효성 명예회장이 2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아들인 조현준 효성 회장에겐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이에 효성 측은 상고해 적극적으로 다투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5일 서울고법 형사7부(부장 김대웅)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포탈 등의 혐의로 기소된 조 명예회장에 징역 3년 및 벌금 1352억 원을 선고했다. 조 명예회장은 건강 상태를 고려해...
서울고법 형사6부, 302호
▲오후 2시 '조세 포탈' 조석래 전 효성 회장, 특가법 상 조세 등 항소심 선고 공판. 서울고법 형사7부, 404호
▲오후 2시 10분 '국정원 정치 개입' 박원동 전 국익정보국장, 국정원법 위반 20차 공판. 서울중앙지법 형사29부, 519호
▲오후 2시 10분 ‘신격호 회장 재산 강제집행 공정증서 무효’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 신동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