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해년 빛낼 ‘돼지띠 CEO’]조현상 ㈜효성 총괄사장

입력 2019-01-02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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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 ‘형제경영’ 도모…글로벌 기업 도약 잰걸음

효성그룹의 오너 3세 조현상 ㈜효성 총괄사장은 1971년 생 돼지띠다.

조석래 명예회장의 3남인 조 총괄사장은 경복고, 연세대를 거쳐 미국 브라운대(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1996년 베인 앤 컴퍼니(Bain & Company) 서울 지사, 도쿄 지사에서 컨설턴트로 근무하며 실무 경험을 쌓았다. 그는 1998년 효성에 입사해 산업자재PG장, 화학PG CMO 등을 거쳤으며 2018년 ㈜효성 총괄 사장에 선임됐다.

그는 다양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효성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2006년에는 글로벌 타이어 메이커 굿이어와 32억 달러 규모의 타이어코드 장기 공급계약을 맺고, 미국·유럽·남미의 굿이어 타이어코드 공장 4곳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업계 최대 규모였던 이 장기 공급계약은 타이어 보강재 PU가 세계 1위의 위치를 압도적으로 공고히 하는 데 밑바탕이 됐다. 이듬해인 2007년에는 세계경제포럼이 선정하는 ‘차세대 글로벌 리더’에 선정되기도 했다.

조 사장은 당분간 형인 조현준 회장과 함께 안정적으로 효성그룹을 이끌어나갈 전망이다. 지난해 말 이들은 효성의 유상증자를 통해 지주사 체제 전환을 마무리함과 동시에, 두 형제의 지분 격차를 2.38%에서 0.52%로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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