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 = 지수가 1900선 부근에서의 흐름을 이어가면서 하락에 대한 우려와 베팅도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한국 증시와 불가분의 관계에 있는 수출 추이를 이용해 코스피의 레벨을 평가해 보면 4월은 전년비 -18% 수준의 수출 감소가 나타난다고 해도 현 지수대를 과열로 보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반등을 끌어낸 주체가 개인이었다는...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경기 회복 기미가 당분간 나타나지 않는 가운데 경기 사이클 영향을 크게 받는 코스피보다 코스닥이 투자에 유리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유동성에 대한 기대는 높고,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는 상대적으로 낮은 현 상황은 코스피 대비 코스닥이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분석했다.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선제적인 통화정책에 이어 최근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충격이 불가피한 경제를 지원하기 위한 정책들이 본격적으로 제시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먼저 확산이 진행되고 경제 충격이 반영됐던 중국에서 먼저 가시화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전일 오전 4월 18일 전후로 지연되고 있던 양회를 개최할 것이라는 내용이 해외 언론을 통해...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지난 주말 성명을 통해 적절한 행동을 취할 것이라는 언급을 하며 기대감을 줬던 파월 의장이 상당히 빠른 시점에 행동에 옮겼다. 연준은 전일 특별회의를 열어 50bp의 금리 인하를 단행, 선제적 대응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금리 인하 발표 이후 흥미로운 모습 중 한 가지는 연말 시점에서의 기준금리 전망이 오히려 상향조정 되었다는...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사스나 메르스 사태를 돌이켜 보더라도 주가는 특정 업종에 단기적인 충격 요인 정도로 판단된다”면서 “최근 관심이 집중되고 있던 중국 관련주들에 대한 조정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겠지만, 중장기적인 관점에서는 펀더멘털 여건들을 반영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과거 질병 발생 사례들을 참고해 볼 때, 질병은 수요를 없앤 것이 아니라 늦추는 작용을 했다”며 “사스나 메르스 사태를 돌이켜 보더라도 특정 업종에 단기적인 충격 요인 정도다. 최근 관심이 집중되고 있던 중국 관련주들에 대한 조정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겠지만, 중장기적인 관점에서는 펀더멘털 여건들을 반영한 접근이...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는 중국의 전염병이 글로벌 경기 둔화를 야기할 수 있을 지 모른다는 우려감 때문으로 풀이된다”면서 “여전히 글로벌 경기 사이클의 회복에 대한 확신이 강하지 못한 상황에서 추가적인 걱정거리가 더해지며 금융 시장이 이에 반응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질병에 따른 향후 영향력을 추론하기 위해...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IT HㆍW(반도체)업종의 상승세가 연초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중장기 수요 회복 기대를 기반으로 외국인 순매수도 집중되고 있다. 다만 연초 이후만 봐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0%대에 달하는 수익률(고점 기준)을 기록하는 과정에서 기술적 지표들의 과열 신호가 등장하고 있다. 또 전일은 삼성전자에 대한 30% 룰이 다시 이슈가...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전일 증시는 다시 한번 이란-미국 간의 분쟁 이슈로 장중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전일 오전 이란이 이라크 내 미군 기지에 폭격을 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장중 KOSPI는 -1.7%수준까지 하락 했다.
그러나 이란 측이 도발이나 전쟁을 추구하지 않는다는 언급을 했고 트럼프도 대국민 담화를 연기하는 등 추가로 긴장을...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지난 금요일 미국과 이란 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는 뉴스가 전해지면서 경계심이 높아지고 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란 혁명대 쿠드스군 사령관인 솔레이마니가 미군의 공습에 의해 이라크에서 사망했다.
향후 전개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가장 충격이 큰 시나리오인 전면전 상황은 현실성이 떨어진다. 미국이 먼저...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새해 한국 증시에 있어 가장 큰 기대 요인은 결국 수출 사이클의 회복 가능성이라고 볼 수 있다. 기저효과 외에도 국제무역연구원의 2020년 1분기 수출산업경기 전망조사가 기준선인 100을 넘어서며 수출 회복 기대가 높아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해당 지표는 19년 내내 기준선을 하회하는 모습을 지속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2일 “연말 및 연초 효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 있는 시점인데 연초랠리와 중소형주의 약진 등이 일반적으로 기대하는 계절성”이라며 “평균적으로 보면 연말 약 2주 정도 전부터 상승 흐름이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더불어 연말과 연초에는 대형주보다는 중소형주의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선전하는 모습”이라며...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미국 상원이 지난 19일(현지시간) 홍콩 인권법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키면서 완화돼가고 있던 미ㆍ중 관계의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다시 심화되고 있다. 미국 뿐 아니라 유럽도 인권 문제에 대해서는 중국의 편을 들 수 없는 상황인 만큼, 중국의 경우도 홍콩 사태를 원만하게 해결할 수 있는 해법을 도출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9일 미 상원에서 홍콩 인권법과 보호법이 만장일치로 통과됐다는 소식에 미-중 관계에 대한 불확실성이 다시 제기되고 있다“며 ”미국은 1992년 미국-홍콩 정책법을 통해 홍콩의 반환 이후 무역과 금융부문에서 중국 본토와 차별적 대우를 했고 무역분쟁 상황에서도 홍콩은 추가관세 대상이 아니었지만 인권법의 내용은 이 같은 특혜를...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이슈 측면에서 무역분쟁과 관련된 불안감이 잔존하고 있다는 점이다. 해당 시점(7~8일)에 11월 초 완료될 것으로 기대됐던 1단계 무역협상 서명이 연기될 수 있다는 뉴스들이 알려지면서 위안화와 원화의 반등이 나타났다. 무역협상 기대감과 더불어 7일 장중 위안화는 7위안을 그리고 원화는 1155원을 하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9일 “7일 이후 외국인들의 순매도가 다시 나타나고 있는데 8거래일간 누적 금액이 1조 원에 도달했다”며 “외국인 매도세의 원인을 추론해 보면 서명 지연 등과 관련해 무역분쟁 관련 불확실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글로벌 금융시장의 안전자산 선호도가 바닥권에 머물고 있고 달러 강세도...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8일 “9월 이후 미국 제조업 지수의 부진과 중국 GDP 부진 등 실망스러운 경제지표가 발표되며 경기 서프라이즈 지수는 하락 구간에 진입했다”며 “현 시점에서 지수 상승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리스크 지표의 추가 하락 혹은 매크로 지표 회복이 확인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금리 인하와 무역분쟁 합의, 브렉시트 우려 완화 등...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 9월 이후 미국 제조업 지수와 중국 GDP의 부진 등 실망스러운 경제지표들이 발표되며 경기 서프라이즈 지수는 하락 구간을 진입했다. 다행히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과 브렉시트 우려 경감 등 소재가 안전자산 선호도를 낮춰주며 지수는 레벨을 유지하는 모습이이다. 현시점에서 지수 상승이 가능해지려면 리스크 지표의 추가 하락 혹은...
조병현 연구원은 “IMF는 10월 WEO를 통해 기존에 비해 글로벌 성장률 전망치를 전역적으로 하향 조정했다”며 “전세계 성장률은 올해 3%, 내년 3.4%로 제시됐는데 이는 지난 7월 업데이트 당시에 비해 각각 -0.2%포인트, -0.1%포인트 하향 조정된 것”이라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IMF 측에서는 미ㆍ중간 관세철폐가 이뤄지는 상황이라면 성장률 전망치가 0.8%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