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당(가칭) 창당준비위원장이 총선공약을 속속 발표하며 발걸음을 점차 분명히 하고 있다. 정계 복귀 직후의 메시지가 ‘중도 실용’이라는 추상적인 선에 머물렀다면, 구체적인 정책공약을 통해 나타난 방향성은 ‘반문연대’에 가깝다는 게 정치권의 대체적인 평가다.
안 전 의원은 1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법개혁 실천방안’을 발표했다. 앞선...
지난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둘러싼 논란이 한창일 당시에도 민주당은 36%의 정당지지율을 유지했다.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은 같은 기간 1%P 하락한 21%를 기록했다. 지난 조사 당시 17%P였던 민주당과 한국당의 지지율 격차가 이번 조사에서 13%P로 좁혀졌지만, 민주당의 지지율이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음에도 한국당의 상승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대신 어느...
해결하겠다며 '결혼미래당' 창당을 준비하고 있다.
결혼미래당은 전 국민 결혼 정보서비스 무료 제공, 3천만원 결혼장려금 지원, 소득에 따라 최대 10년까지 신혼부부 임대 아파트 지원, 맞벌이 부부를 위한 시간 연장 국공립 어린이집 1천 곳 건설 등을 우선 과제로 정했다.
21일 선관위에 결성 신고를 한 '브랜드뉴파티' 창준위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임명 사태를...
혁신통합추진위원회(혁통위)는 15일 2차 회의를 열고 '중도ㆍ보수 세력의 통합신당 창당' 목표를 재차 확인했다.
혁통위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회의에서 "우리는 문재인 정권의 일방독주를 심판하고, 국민에게 희망을 줄 대안세력을 만들기 위해 중도ㆍ보수세력의 통합신당을 목표로 노력한다"는 데 합의했다.
혁통위는 "혁신과...
그는 지난해 9월에도 조국 전(前) 법무부 장관 논란에 미온한 반응을 보인 정의당 지도부를 비판하며 탈당계를 제출했다. 당시 진 전 교수는 심 대표 등 정의당 지도부의 만류로 탈당계를 철회했다.
진 전 교수는 2000년 민주노동당이 창당된 후 오랫동안 진보신당과 정의당 등 진보정당을 지지해왔다. 정의당엔 2013년 입당해 2014년 지방선거 선대위 SNS 공감위원회...
유 이사장과 진 전 교수는 정의당 창당 멤버다. 고(故) 노회찬 전 의원과 함께 '노유진의 정치카페' 팟캐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최근 조국 사태를 놓고 극심한 견해차를 보이다 결국 유 이사장이 정치적 결별을 선언한 것으로 풀이된다.
유 이사장은 지난 1일 진 전 교수와 함께 출연한 JTBC 신년 토론을 언급하며 "그날 논쟁을 안 하려고 했다...
이어 "창당이 완료되고 지도부가 정해지면 대화는 가능하겠지만 지금 상황은 자유한국당 대표와 만나서 결실 있는 성과나 공감을 할 상황은 아니"라면서도 "한국당과의 물밑 대화는 다양하게 계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7일 선거법 개정안이 가결된 데에 유 위원장은 "여야 합의는 오랜 관행이었고, 군사 독재 시절에도 이렇게...
김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당 창당과 바른미래당 합당에 참여했던 사람으로서 스스로 당을 떠나고자 하니 마음이 매우 무겁다"며 "오늘 탈당계를 제출한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탈당하는 근본적 이유는 '야당다운 야당'을 위해서"라며 "지금 바른미래당은 야당다운 야당이 아니기 때문이고 앞으로도...
민주당은 올해 1~8월 내내 40% 전후의 지지율을 유지하던 가운데 이른바 ‘조국 정국’이 본격화된 지난 9월부터 하락세를 보인 바 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사퇴 이후 몇 주간 회복세를 보인 지지율이 다시 연초 수준에서 정체된 것으로 보인다.
한국당 지지율은 21%로 나타났다. 한국당의 지지율은 올해 1~8월 20% 안팎에 머물렀다. 민주당과 반대로...
‘조국 사태’로 등을 돌린 젊은이들의 표심을 여당이라는 장점을 활용해 반전시킨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민주당은 최근 모병제 도입에 이어 ‘청년신도시’ 조성, ‘청년 주거 국가책임제’ 등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한 맞춤형 공약을 검토하면서 청년 공약 발굴에 힘을 쏟고 있다. 민주당이 최근 공개한 공약은 대부분 청년정책이다. 청년 표심 확보에 사활을...
조국사태 시즌2’를 한다면 또 광장으로 나가고 국회는 실종된다. 민생, 경제, 청년실업, 4강 외교 등은 누가 하겠는가. 이제 소를 키워야 한다”고 했다.
다만 정의당은 민주당이 이달 말 검찰개혁 법안 처리 제안에 선거법 개정안 처리에 대한 담보만 있다면 뜻을 함께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막판 절충 가능성은 살아 있는 셈이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창당 7주년...
제3지대 호남 신당 창당을 추진하는 대안신당(가칭) 또한 현재까지 구체적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지만 총선이 가까워지면 발걸음이 빨라질 전망이다.
뿔뿔이 흩어진 보수진영에 ‘빅텐트’가 마련될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조국 정국에서 한목소리를 냈던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일부, 우리공화당이 ‘보수 대통합’을 기치로 힘을 합친다면 내년 총선에서 보수...
조국 교수는 또 “완주하시고 심판받으시길!”이라며 조원진 후보에게 응원의 글을 덧붙였다.
한편 조원진 후보는 ‘박사모(박근혜를사랑하는사람들의 모임)’와 ‘국민저항본부(대통령탄핵무효국민저항총궐기운동본부’, ‘탄기국(대통령탄핵기각을위한국민총궐기운동본부)’ 등 친박 단체가 주축을 이뤄 창당한 새누리당 대선후보다.
서울대 조국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12일 국민의당 김수민 의원 리베이트 의혹 사건과 관련해 “국민의당이 이 사건을 철저하게 규명하지 않으면 새누리에서 넘어온 지지층은 물론, 호남 등 고정지지층도 각각 다른 곳으로 마음을 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조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수민 의원이 총기획자라고 보이지 않는다. ‘프로’의 솜씨다....
천정배 의원은 이날 서울 동작구 서울여성플라자에서 가칭 국민회의 창당 발기인대회를 열었다.
천 의원은 페이스북에 올린 연설문에서 “오늘 한국에 야당은 없다”라며 “선관위에 등록된 야당은 있지만 한국인의 가슴에 야당은 없다”라고 말했다.
천정배 의원은 “지금 야당은 자기 한 몸 잘 먹고 잘 살겠다는 자영업자”라며 “오늘은 새 당이 태어나는 생일이자...
통합진보당 해산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49ㆍ사진)는 19일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과 관련해 “헌법재판소 안팎 ‘공안파’의 완승”이라고 밝혔다.
조국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8 대 1로 (통합진보당) 해산 및 의원직 박탈 결정, 여지없이 쓸어버리는구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희망이나 기대와 달리 헌법재판소 내에...
새정치연합은 창당 발기취지문에서 “우리는 새로운 정치를 열망하는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여 소득과 이념을 비롯한 사회전반에 만연된 격차의 악순환을 해소할 것”이라고도 했다.
또 “반독재 투쟁으로 획득한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고 인간 존엄의 기본권을 존중하며 평화통일을 위한 초석을 깔고, 삶의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국민 앞에 엄중히...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정책네트워크 내일’의 권역별 실행위원을 구체화하는 등 창당을 위한 가파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선개입 특검’을 놓고 민주당·진보정의당·안철수 의원으로 구성된 연석회의가 열릴 예정이어서 새로운 야권연대의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안 의원의 싱크탱크격인 ‘정책네트워크 내일’은 지난 10일 지역 조직화를...
함 신부는 그러나 야권 일각에서 문재인, 안철수 후보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신당 창당론이 거론되는데 대해 “물리적으로,우선 시간상 불가능하지 않느냐”고 말했다.
단일화 협상의 가교역할을 자처하는 조국 서울대 교수도 “후보자의 1 대 1 생방송 공개토론과 여론조사 및 모바일 투표, 전문가평가 등을 거쳐 단일화해야 한다”면서 구체적인 단일화 방식을...
이 의원은 1989년 전국민족민주운동연합(전민련) 조국통일위원장을 거쳐 1990년 민중당 창당에 참여, 사무총장이 되고 본격적인 정치행보에 나섰다. 14대 총선에서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은평구에서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김영삼 정부가 들어서며 본격적인 민주화 시대가 도래하자 그는 신한국당을 택했다. 김영삼 대통령으로 부터 공천을 받아 1996년 15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