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화와 관련, 향후 남북관계 상황을 보아 가며 남북경제특구 확대 및 제도화도 검토하겠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외에 추가로 다른 지역에 경제특구를 개발할 여지도 있어 이 부분을 포함시켰다고 정부는 설명했다. 이는 남북관계 상황이 진전될 경우 5·24 대북제재 조치의 완화 또는 해제를 염두에 두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교역재개, 기존 경협사업 정상화, 신규 경협사업 승인 등 단계적으로 허용 범위를 확대한다는 것이다.
정부 당국자는 “개성공단을 확대하는 것 외에 추가로 다른 지역에 경제특구를 개발할 여지도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포함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정부가 남북관계가 진전될 경우 5·24 대북제재 조치의 완화 내지 해제를 시사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11일 오전 개성공단남북공동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남북은 개성공단 재가동 시점을 오는 16일로 결정하는데 합의했다. 개성공단 출입차단 167일째, 조업중단 161일째만에 드디어 굳게 닫혔던 개성공단 문이 열리게 된 것이다.
약 6개월 동안 마음을 졸였던 개성공단 입주기업인들은 재기에 대한 굳은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지난달 14일 남북이 개성공단 정상화에 합의한 후...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제2차 회의가 개성공단에서 열리는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남북회담본부에서 김기웅 통일부 남북협력지구 지원단장이 탄 차량이 개성공단으로 출발하고 있다.
남북 양측은 2차 회의에서 지난 2일 진행된 1차 회의와 분과위원회 별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들의 합의점을 도출하고 우리 인력의 공단 체류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남북은 10일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제2차 회의를 열어 공단의 재가동 시점과 발전적 정상화 방안을 논의한다. 지난 1차 회의 때 불발된 공단의 재가동 시점이 구체적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아 주목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주 열린 4개 분과위원회의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한 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화를 위한 제도적 개선 문제도 논의된다.
김형석 통일부...
남북은 10일 제2차 남북공동위원회를 열고 개성공단 재가동 시기 등을 조율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공단정상화 시점의 합의가 될 지 관심을 모은다.
지난주 재가동의 선결조건이었던 군 통신선이 개통됨에 따라 이번 회의에서는 개성공단 국제화와 재발방지 등 세부사항과 함께 재가동 시점 등을 놓고 양측이 의견을 개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한국전력과...
이는 현 개성공단의 2.8배 크기로 3.3㎡당 38만 원이라는 분양가까지 구체적으로 책정돼 있는 상태다.
민통선지역인 장단반도 일대는 도가 지난 2003년부터 초평도를 포함해 평화생태공원 조성을 추진했던 지역으로 최근에는 인천공항 등 접근성이 뛰어나 중국기업 전용 산업단지와 통일경제 특구 등으로 거론됐던 지역이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김 지사가 정부...
디지텍시스템 파주에 본사와 제2공장을 두고 있다.
또 최근 북측 김양건 통일전선부장이 `개성공단이 잘 되면 DMZ(세계평화공원)도 잘 될 것'이라고 언급한 점 등을 들어 남북이 적극 실무회담에 나서면 금강산 관광 재개는 물론 도가 추진하는 철원평화산업단지, 설악·금강권 관광사업 등도 실마리가 잡히지 않을까 전망하고 있다.
반면 장 초반 강세를 보인...
이미 북한은 지난달 10일 제2차 실무회담이 열리는 와중에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적십자 실무접촉과 금강산 관광 재개 실무회담 개최를 제안한 상태다.
따라서 개성공단 정상화에 이어 이산가족 상봉이 현실화되면 자연스럽게 금강산 관광도 재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 여윳돈 수익률 좇아 대이동
△경제
-再제조 카트리지 왜 품질인증 안해주나
-삼성 애플 분쟁 정부 자존심 싸움으로
-외환보유액 다시 사상 최대
△정치
-남재준 "국민에 송구…국정원 거듭나겠다"
-이번주 경협보험금 지급 시작 "개성공단 폐쇄 수순?"
△금융
-의료비 인출가능한 연금저축 나온다
-보험 빅3 가세 癌전용보험 '부활'
-여행자보험...
새누리당 제2정책조정위원회는 31일 외교통일위원회와 합동 당정협의를 개최하고 합리적인 한미 방위비 분담과 개성공단의 조속한 발전적 정상화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새누리당 제2정조위장인 조원진 의원은 이날 오후 당정협의 후 브리핑을 통해“당정은 이번 한미 방위비 분담 협상을 실질적인 제도 개혁, 총액 삭감을 목표로 추진하는 데 공감했다”고 밝혔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31일 오전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제2정조위원회와 외교통일위원회 합동 당정협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열린 당정협의에서는 개성공단 정상화 방안과 내년부터 적용될 방위비 분담금 등 관련 현안을 논의한다. 노진환 기자 myfixer@
윤병세 외교부 장관(오른쪽)과 황준국 한·미 방위비분담 협상대사가 31일 오전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제2정조위원회와 외교통일위원회 합동 당정협의에 참석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날 열린 당정협의에서는 개성공단 정상화 방안과 내년부터 적용될 방위비 분담금 등 관련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노진환 기자 myfixer@
박 시장은 이어 서울시의 예산으로 제2의 개성공단을 조성하고 싶다는 의사도 밝혔다.
박 시장은 "개성공단이 비록 지금은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지만 그 이름처럼 성을 열어서 평화를 생산한 곳이다 . 할 수만 있다면 서울시가 자체적으로 조성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 예산으로 북한의 특정 지역에 중소기업 공단을 하나...
장용석 서울대 평화통일연구원 선임연구원은 "개성공단 정상화에 관한 실무회담은 앞으로도 지루한 공방을 벌일 가능성이 크다"면서 "제2의 금강산처럼 재가동되지 못하고 표류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개성공단 실무회담이 향후 남북관계의 중요한 시금석이 되는 만큼 남북이 모두 양보해 접점을 찾아 대화의 불씨를...
3일 오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제2대연회실에서 열린 개성공단 입주기업 긴급 대책회의. 전에 없이 격양된 발언이 이어졌다.
지난 4월 개성공단이 폐쇄된 이후 석 달동안 정상화를 외쳐왔던 입주기업인 150여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 비공개로 진행했던 그 동안의 관례를 깨고 대책 회의 과정은 언론에 공개됐다. 수 십개의 촬영 카메라가 회의장을 가득 메웠고 카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