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은 제일모직보다 옛 삼성물산 보유 지분이 더 많은 상황에서 합병비율이 제일모직 1주당 옛 삼성물산 0.35주로 결정되는 바람에 다른 주주들과 비교해 손실률이 더 높을 수밖에 없다.
옛 삼성물산의 지분을 더 많이 갖고 있었던 삼성SDI, 삼성화재 등 삼성 계열사들과 삼성 측 ‘백기사’ 역할을 맡았던 KCC도 옛 삼성물산 주주들에게 불리하게...
지난해에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을 반대해 이재용 부회장과 대립각을 세우더니, 이젠 곳간에 있는 돈(차입금 제외 64조9000억 원)의 절반 가까이를 배당으로 내놓으라 합니다. 주주친화 정책을 요구한 것이지만, 삼성전자 외국인 투자비중이 50%가 넘는 상황에서 국부유출 논란이 일수 있는 규모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주식시장에서 환호성이 들립니다....
2015년 초에는 삼성물산, 삼성SDI, 삼성전기 등이 제일모직(현 삼성물산) 지분을 보유하고 삼성SDI는 다시 삼성물산 지분을 보유하는 구조였다. 현재는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화재 등이 삼성물산 지분을 소유하는 구조로 단순화됐다.
현대차그룹은 순환출자 고리가 줄었지만 관련기업 주가가 상승하면서 해소비용은 늘었다. 현대제철과 현대하이스코의 합병...
이 부회장은 올해 1분기 말 기준으로 통합 삼성물산 17.2%, 삼성전자 0.58%, 삼성SDS 9.2%, 삼성엔지니어링 1.54%, 삼성생명 0.06%, 삼성화재 0.09%의 지분을 갖고 있다. 2013년부터 시작된 이재용 체제 개편 작업은 이 회장이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2014년 5월을 전후로 탄력이 붙었으며, 이와 맞물려 이 부회장의 그룹 지배력도 한층 강화됐다.
특히 지난해 제일모직과 옛...
이 전 부회장은 고려대 상과대학(현 경영대학)을 졸업하고 1971년 제일모직 입사 후 2011년 12월까지 삼성그룹에 재직했다. 삼성그룹 회장 비서실장, 삼성화재 대표이사 사장, 삼성 구조조정본부장 사장,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삼성 전략기획실장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앞서 고려대 교우회는 지난 2월 단과대학 교우회장을 중심으로 구성한...
제일모직과 합병을 통과한 삼성물산은 지난해 8월 주식매수청구권 접수를 마감했다. 그동안 주식을 보유하며 합병을 반대해온 엘리엇은 총 보유지분 7.12% 가운데 4.95%에 해당하는 773만 2779주를 매수해 줄 것을 삼성물산에 청구했다. 이는 청구권 행사가격인 5만 7234원을 반영하면, 총 4426억원 가량이다. 삼성물산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기간은 지난해 7월 17일부터 8월...
실제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1대 0.35 합병 비율이 불공정하다는 논란도 일었다. 미국계 사모펀드인 엘리엇은 저 평가된 삼성물산 가치가 주주 이익을 훼손한다며 두 회사의 합병을 반대하기도 했다.
김도하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카드의 회사분할 시나리오는 삼성카드 자본여력을 최대주주인 삼성생명이 취득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다...
여기에 ‘삼성물산→삼성전자→삼성SDI→삼성물산’으로 이어졌던 기존 순환출자는 고리 바깥에 있던 제일모직이 합쳐지면서 ‘합병삼성물산→삼성전자→삼성SDI→삼성물산’으로 순환출자가 강화됐다고 판단했다.
여기서 삼성그룹의 순환출자 고리 7개는 삼성화재(1.38%), 삼성전기(2.64%), 삼성SDI(4.77%)가 보유한 합병삼성물산 지분을 팔면 모두 없앨 수 있게...
특히 지난해 9월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으로 바이오 사업은 한층 힘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다. 삼성의 바이오 계열사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최대주주는 총 51.2%의 지분을 보유한 통합 삼성물산이며 사실상 지주회사인 이 회사 최대주주는 이 부회장(16.5%)이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3월 중국 하이난(海南)성 보아오포럼 연차총회에서 “삼성은 IT와 바이오, 의학...
◇이재용,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 올해 재계에서 변화의 바람이 거센 곳은 삼성그룹이었다. 삼성그룹은 병석에 누운 이건희 회장을 대신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현안을 챙겼다. 특히 이 부회장은 옛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을 합치는 결단을 내리고 실행에 옮겼다. 이 과정에서 위기도 겪었다. 미국계 헤지펀드인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합병 반대에 나서면서...
이번에 공정위가 문제를 삼은 것은 △생명보험→삼성전자→삼성SDI→제일모직→생명보험 △화재보험→삼성전자→삼성SDI→제일모직→생명보험→화재보험 △삼성물산→삼성전자→삼성SDI→삼성물산 등 3가지 순환출자 고리이다. 각각의 순환출자 고리에서 삼성SDI가 보유하던 구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지분이 합쳐지면서 문제가 됐다는 게 공정위의 설명이다....
이번에 공정위가 문제를 삼은 것은 △생명보험→삼성전자→삼성SDI→제일모직→생명보험 △화재보험→삼성전자→삼성SDI→제일모직→생명보험→화재보험 △삼성물산→삼성전자→삼성SDI→삼성물산 등 3가지 순환출자 구조이다. 각각의 순환출자 구조에서 삼성SDI가 보유하던 구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지분이 합쳐지면서 문제가 됐다는 게 공정위의...
B 고리는 SDI→제일모직→생명보험→화재보험→삼성전자→SDI에서 SDI→신삼성물산→생명보험→화재보험→삼성전자→SDI로 변동됐다.
또 C고리(위 표 참조)는 SDI→삼성물산→삼성전자→SDI에서 SDI→신삼성물산→삼성전자→SDI로 변동됐다.
A와 B 2개 고리는 SDI의 지분율이 3.7%에서 4.7%로 추가적인 계열출자가 발생했고 C 고리는 7.2%에서 4.7%로 추가적인...
제일모직 시절을 포함해 10개월 연속 1위 기록이다.
한국거래소는 액면가 5000원 기준 유가증권시장 환산주가 상위 50개 기업을 살펴본 결과 삼성물산의 11월 말 환산주가가 730만원으로 가장 비쌌다고 1일 밝혔다.
삼성물산의 환산주가는 10월 말(775만원)에 비해 5.8% 떨어졌으나 1위를 유지했다.
2위는 675만원을 기록한 SK로 전월말 대비 1.1...
19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전자를 비롯해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으로 탄생한 통합 삼성물산 등 삼성 주요 계열사 13곳에서 적게는 수백명에서 많게는 1천명 이상이 최근 1년 새 회사를 떠났다.
소위 주력 계열사로 분류되는 곳에서만 전체의 2.5%가 넘는 5700명이 삼성 이름표를 떼내야 했다.
분기보고서에는 분기 말(신고일) 기준 재직자 현황이...
이날 이사장 후보추천위원회는 최종 후보 선정을 위한 면접을 진행해 지 전 사장을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화보협회는 다음주 중 사원총회를 열고 투표를 실시해 차기 이사장 선임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지 전 사장은 강원도 고성 출신으로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제일모직으로 입사해 삼성생명 재무기획실, 삼성전자 부사장, 삼성화재 대표 등을 역임했다.
지난 8월까지 제일모직이 7개월 연속, 지난 9월에는 삼성물산이 1위를 기록했다. 따라서 삼성물산이 사실상 9개월째 1위를 한 셈이다.
환산주가 2∼4위는 SK(667만원), NAVER(600만원), 아모레퍼시픽(319만원) 순으로 전월과 순위가 같았다. 8~10위도 쿠쿠전자(250만원), SK텔레콤(241만원), 롯데칠성(223만원)으로 전월과 동일했다.
한편 삼성화재(319만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