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나폴리가 한 골을 더 성공시켜 3-0으로 승리했다면 나폴리는 아스널과의 상대전적에서 앞서 조 2위가 될 수 있었지만 결국 한 골이 부족해 조 3위로 떨어진 셈이다. 바로 옆 G조에서 2위를 차지한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가 승점 6점이었음을 감안하면 F조가 왜 죽음의 조였는지를 잘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포르투,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 등 만만치 않은 팀들과 함께 G조에 속한 아틀레티코는 당초 이들의 기세에 눌려 쉽지 않은 경기를 치를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2차전 상대인 포르투를 상대로 원정에서 2-1로 승리하며 기세를 올렸고 내친 김에 3연승을 내달려 16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디에고 코스타는 3차전 오스트리아 빈과의 경기에서 단 한 번...
G조에서는 제니트가 홈으로 오스트리아 빈을 불러들였지만 37개의 슛을 주고 받은 끝에 무득점으로 비겼다. 제니트가 19개, 빈이 18개의 슛을 시도했지만 모두 골문을 통과하진 못했다. 제니트는 전반 종료 직전 악셀 비첼이 퇴장을 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도 선전했지만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쉽지 않은 상대 포르투와의...
◇G조-포르투(포르투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러시아) 오스트리아 빈(오스트리아)
상대적으로 전력이 떨어지는 빈을 제외하면 나머지 3팀의 무한 경쟁이 예상된다. 2010년대 들어 유로파리그 우승 2회를 일군 아틀레티코는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포르투는 매 시즌 선수 이동이 많은 편이지만 꾸준히...
3번시드는 랭킹순으로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 맨체스터 시티, 아약스 암스테르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바젤, 올림피아코스, 갈라타사라이, 바이어 레버쿠젠 등이다. 3번시드의 막차를 탄 레버쿠젠은 올림피크 리옹이 플레이오프에서 레알 소시에다드에 승리했다면 자칫 4번시드로 밀려나 험난한 챔피언스리가 됐을 수도 있다. 첫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경험하는...
그밖에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는 포르투갈의 파코스 데 페레이라와의 원정경기에서 4-1의 완승을 거뒀고 빅토리아 플젠은 슬로베니아의 마리보를 홈으로 불러들여 3-1의 승리를 거둬 본선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21일에 이어 22일 새벽에는 아스널, 샬케 04, 스테아우아 부카레스트 등이 1차전 경기에 나선다. 지난 주말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아스톤 빌라에게...
PSV 에인트호벤, FC 바젤,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 등이 챔피언스리그 3차예선 첫 경기에서 무난히 승리를 거두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필립 코쿠 감독이 이끄는 PSV는 31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벨기에의 줄테 바레헴을 홈으로 불러들여 전반을 0-0 득점 없이 비겼지만 후반 16분과 30분 데파이와 로카디아가 한 골씩을 기록해 2-0으로 승리했다. 두...
전반 30분가 34분 스토커와 프라이가 연속골을 기록했지만 전반 40분 아데바요르에게 한 골을 내줬고 후반 13분 시구르드손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두 골차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승점 1점을 얻은 것에 만족해야 했다.
바젤 소속의 박주호는 16강전 2차전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와의 경기에서 받은 경고로 경고가 누적돼 토트넘과의 원정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리버풀은 제니트와의 2차전 홈경기에서 헐크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루이스 수아레스와 조 앨런이 각각 2골과 한 골씩을 터뜨리며 3-1의 승리를 거뒀지만 1차전 원정경기에서 당한 0-2의 패배를 극복하지 못하고 원정 득점에 가중치를 두는 규정에 따라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편 빅토리아 플젠과의 1차전 홈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던 나폴리는 2차전...
1일(현지시간) 발사 직후 고장을 일으켜 추락한 러시아산 로켓 ‘제니트-3SL’이 비행궤도 이탈로 엔진이 자동 정지되면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 로켓 발사를 추진한 국제컨소시엄사 ‘시런치(Sea Launch)’는 3일 웹사이트에 보도문을 올리고 “제니트 로켓이 1일 오전 6시54분(UTC시간) 정상적으로 발사됐으나 발사 약 11초 뒤 문제가 발생했다”고...
반면 안데레흐트와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는 유로파리그 진출권이 걸린 조 3위 확보를 위해 반드시 승리해야만 하는 최종전이었다. 하지만 안더레흐트가 말라가 원정에서 1-1 무승부에 그친 사이 제니트는 밀란 원정에서 전반 35분 터진 다니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두며 조 3위를 확보해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따냈다.
말라가의 돌풍과 AC 밀란의 부진으로 압축됐던 C조 역시 16강 진출팀이 가려졌다. 승점 11점의 말라가가 1위, 8점의 밀란이 2위다. 승점차는 3점이지만 말라가가 밀란보다 상대전적에서 앞서 남은 경기에 관계 없이 말라가가 1위를 확정지었다.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와 RSC 안더레흐트는 공히 승점 4점으로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조 3위가 가려질 예정이다.
말라가는 최근 많은 보강을 하며 전력 상승이 기대되던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를 홈에서 3 : 0으로 물리쳤으며 AC 밀란은 홈에서 안더레흐트와 0 : 0으로 비기며 아쉬움을 달래야 했다. 한편 지난 시즌 조별 라운드에서 단 1경기도 승리하지 못했던 디나모 자그레브는 포르투와의 홈 경기에서 0 : 2로 패하며 여전히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FC포르투(포르투갈)의 공격수 헐크(26)가 빅리그의 구애에도 불구하고 러시아 제니트행을 확정했다.
러시아 프로축구 제니트는 4일 FC포르투로부터 헐크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헐크는 첼시와 토트넘 등 숱한 빅리그의 러브콜에도 불구하고 가장 높은 이적료를 제시한 제니트의 품으로 옮기게 됐다.
헐크의 이적료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약...
팀의 주전 수비수로 자리매김한 박주호의 출전가능성은 높다. 실업축구팀 출신인 김인성의 깜짝입단으로 관심을 모은 CSKA모스크바도 스페인 레알마드리드와 16강전을 치룬다.
이밖에도 올림피크 리옹와 아포엘, 제니트와 벤피카, 나폴리와 첼시, 마르세유오 인터밀란의 16강전도 열린다.
스위스 바젤은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 이탈리아 인테르 밀란은 프랑스 마르세유, 프랑스 리옹은 키프로스 아포엘, 포르투갈 벤피카는 러시아 제니트 상페테르부르크와 내년 2월과 3월에 경기를 갖는다.
유로파리그 32강 추첨에서는 박지성이 있는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네덜란드 아약스와 만나게 됐고 맨체스터 시터는 포르투칼의 포르투와...
로켓 운반체인 ‘제니트-2SB’에 실려 이날 자정 무렵 발사된 포보스-그룬트는 로켓과 분리된 후 저지구궤도를 돌면서 자체 엔진을 가동시켜 화성으로 향하는 궤도에 진입할 예정이었다.
포포프킨 청장은 “현재 탐사선과의 교신은 유지되고 있다”면서 “아직 연료 탱크에 연료가 남아있기 때문에 비행 프로그램을 가동시켜 궤도 진입 시도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9일 포보스-그룬트는 중국의 잉훠 1호와 함께 제니트-2SB 로켓에 실려 우주로 발사됐다.
포보스-그룬트는 3년에 동안 화성의 위성인 포보스 표면에서 검체를 채취해 지구로 귀환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임무가 성공 하면 태양계의 역사와 화성의 생명체 존재 가능성에 대한 정보가 밝혀질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구진은 또 이 탐사선에 지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