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32강 확정...레버쿠젠 3번시드, 바이에른 맨유 첼시 등 1번시드

입력 2013-08-29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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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3 시즌 트레블을 달성한 바이에른 뮌헨(사진=AP/뉴시스)
29일 새벽(이하 한국시간)에 벌어진 2013-14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5경기를 끝으로 플레이오프 일정이 마무리 되면서 올시즌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합류할 32강이 모두 가려졌다.

조별 라운드는 4팀씩 8개 조로 나뉘어 각 조 상위 두 개 팀이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방식이다. 조별 라운드는 클럽별 UEFA 랭킹에 따라 1위부터 8위, 9위부터 16위, 17위부터 24위, 25위부터 32위까지를 같은 시드로 묶어 강팀들이 몰리는 것을 피한다.

하지만 챔피언스리그 조별 라운드는 매 시즌 죽음의 조가 탄생하면서 조추첨을 보는 이들을 즐겁게 만든다. 올시즌 역시 죽음의 조가 탄생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우선 1번시드를 받는 팀은 지난 시즌 우승팀 바이에른 뮌헨을 비롯해 바르셀로나, 첼시,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포르투, 벤피카 리스본 등이다. 지난 시즌 우승팀 바이에른을 제외한 나머지 클럽은 랭킹이 가장 높은 팀부터 낮은 순으로 정렬한 것이다. 포르투갈의 양강 포르투와 벤피카가 포함된 것이 눈길을 끈다.

2번 시드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샤크타르 도네츠크, AC 밀란, 샬케 04, 올림피크 마르세이유, CSKA 모스크바, 파리 생제르맹, 유벤투스 투린 등이 자리했다. 역시 높은 점수부터 랭킹 순서로 유벤투스가 2번시드의 막차를 탔다.

3번시드는 랭킹순으로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 맨체스터 시티, 아약스 암스테르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바젤, 올림피아코스, 갈라타사라이, 바이어 레버쿠젠 등이다. 3번시드의 막차를 탄 레버쿠젠은 올림피크 리옹이 플레이오프에서 레알 소시에다드에 승리했다면 자칫 4번시드로 밀려나 험난한 챔피언스리가 됐을 수도 있다. 첫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경험하는 손흥민에게도 그나마 다행스러운 시드 배정이다.

4번시드는 랭킹순으로 코펜하겐, 나폴리, 안더레흐트, 셀틱 글래스고, 스테아우아 부카레스트,빅토리아 플젠, 레알 소시에다드, 오스트리아 빈 등이다.

각 시드별로 한 팀씩 한 조를 구성하게 되는 조 추첨 방식에 따라 1번시드 바이에른, 2번시드 생제르맹, 3번시드 맨체스터 시티, 4번시드 나폴리 등이 한 조에 묶이는 것도 충분히 상상해 볼 수 있는 죽음의 조다.

1번시드에는 포르투와 벤피카 등이 그나마 비중이 떨어져 보이지만 기본적으로 모두 강팀이다. 2번시드에도 밀란, 생제르맹, 유벤투스 등이 강호다. 3번시드에도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팀 도르트문트를 비롯해 맨시티 등 1번시드 못지 않은 강호들이 포진해 있다. 4번시드의 나폴리, 셀틱 등도 만만치 않은 팀들이다.

올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 라운드 대진 추첨은 30일 새벽 모나코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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