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분권 시대를 열기 위해 9개 지방 거점국립대학을 시작으로 모든 지방 국공립대학의 학비를 무상으로 하고, 청와대와 국회, 대법원, 대검찰청을 세종시로 이전해 행정정치중심도시로 만들겠다는 약속도 재확인했다.
안 지사는 그러면서 거듭 ‘대연정’ 정치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정치가 얼어붙어 있는데 어떤 제도가 작동하겠나”라면서 “정치와 민주주의가...
남 지사는 아내와 “도지사에 당선되면 이혼하고, 낙선하면 같이 살자”는 약속을 하고 출마했다고 고백했다. 선거 직전 남 지사의 전 부인은 정치인의 아내로 산 25년이 너무 힘들었고, 앞으로의 25년은 본인의 이름으로 살고 싶다며 이혼을 요구했다고 한다.
이에 남 지사는 “그 심정이 나도 조금 이해되네. 그럼 우리 각자 기도하고, 결과는 하늘에 맡기자. 선거에...
그러면서 “평범한 우리 이웃의 얼굴을 한 정치, 친절한 정치, 신뢰할 수 있는 정부와 행정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전통적인 여야 지지기반으로부터 버림받을지도 모르는 두려움의 길”이라면서 “소신과 신념을 갖고 살았던 젊은 정치인이 새로운 정치의 길을 걷는 것은 그만큼 위험하다. 하지만 두려움 없이 뚜벅뚜벅 걸어가겠다”고 했다.
설 연휴 이후...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이념과 정파를 떠나, ‘뉴 리더십’으로 무장한 새로운 세대가 새로운 대한민국을 이끌어야 한다”며 대한민국 정치의 세대 교체를 위한 (가칭)‘2017 선언 연석회의’를 제안했다.
권력을 공유하고 협력하는 ‘협치와 연정’의 새 정치도 주창했다. 남 지사는 “권력이 소수에게 독점되면 부패한 특권세력에 의한 국정농단만 생길 뿐”...
테러 근절도 약속했다. 그는 “급진적인 이슬람 테러리즘에 맞서 지구 상에서 테러를 근절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워싱턴DC로부터 권력을 이양해 그것을 여러분에게 되돌려줄 것”이라며 워싱턴 기성 정치의 타파를 공언했다. 또 “말만 하고 행동하지 않는 정치인을 더는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워싱턴 정치를 비판했다.
이날 트럼프의 연설문은 예고대로...
트럼프 당선인은 현지 시간으로 20일 정오에 워싱턴D.C 의사당에서 취임식을 하고 임기 4년의 새 행정부를 출범한다, 취임 연설에서 그는 국민통합을 골자로 한 국정운영의 청사진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 활성화와 기득권 정치의 청산, 국익을 중심에 둔 외교 등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만남에서 유 부총리는 골드만삭스 및 블랙스톤 회장에게 한국의 경제ㆍ정치의 전반적인 상황과 정부의 정책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유 부총리는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가결 등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헌법과 법률에 따라 국가시스템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지난해 12월에 2017년 예산안 국회 의결과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는 등...
정우택 원내대표도 전날 당 시무식에서 “우리 정치의 가장 고질적인 적폐인 계파주의 청산을 포함한 보수혁신을 위해 제 정치생명을 걸고 모든 노력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친박계 의원들은 당내 인척청산 흐름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인적쇄신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친박계 맏형격인 서청원 의원은 “인위적으로 몰아내는...
그렇다, 그는 현실 정치의 참여를 선언한 것이다. 자신을 진보와 보수의 틀을 넘어선 합리주의자라고 강조하는 함익병의 문제적 발언들을 들어보자.
“낙태는 여성에게 선택권이 있는 게 당연합니다. 임신, 출산, 육아까지 모든 부담을 여성이 져야 하니까요.”
어느 급진적인 진보 성향을 가진 사람의 말일까? 아니다. 과거에 과의 인터뷰에서 “아직 군대를 마치지...
그는 올랑드의 선택은 통제불능해진 상황이 가져온 결과로 바닥을 친 지지율, 정치적인 고립의 심화, 대선 1차 투표 탈락을 예고하는 여론조사 등이 그 원인이며, 올랑드의 대담집 ‘대통령이 이걸 말하면 안 되는데…’의 출간이 기폭제가 되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탕도네는 올랑드의 추락은 그에게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프랑스 정치의 보다 심각한 위기를...
러스트 벨트(rust belt·쇠락한 중북부 공업지대)의 서민들 표가 없었다면 트럼프는 대통령이 될 수 없었다.
트럼프는 3~4%의 경제 성장률과 임금 인상, 양질의 일자리를 약속했다. 유능한 월가 출신 인사들이 이 공약들을 성공시킬 수도 있다. 그러나 경제는 정치의 결과다. 반(反)기득권을 외쳤던 유권자들을 배신하는 방식으로 경제가 살아날지 의문이다.
“한국정치의 가장 큰 문제점은 대통령의 책임과 권한이 불일치하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모든 대통령이 만신창이가 돼 청와대를 떠났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내각제’다. 내각제는 권한을 행사하는 만큼 책임져야 하는 구조이다. 이원집정부제든, 내각제든 내각제적 요소가 크게 강화돼야 한다. 물론 내각제가 되면 경제권력이 정치권력을 포획할 수...
지금 이 상황을 어떻게 처리하는지가 한국 정치의 앞날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1987년 이래 우리가 준비해왔던 민주적인 시스템 전반을 무시하고 있다”며 “박 대통령 측 변호사가 검찰 조사에 대통령이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그런 공포가 더욱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성장둔화와 고령화에 따른 노동인구 감소...
그는 “국회직은 국회의원이, 당직은 당원들이 주도적으로 맡아 이끌도록 하고, 중앙당 중심 정치가 아닌 시·도당 활성화를 위해 매주 시도당에서 현장 당정회의를 열겠다”며 “공천시스템 혁신으로 갑질 계파정치, 패권정치의 싹을 자르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대기업·노동시장 개혁의 여야간 빅딜을 이끌어내고, 모든 국민이 함께 행복한 수평적 경제민주화를...
앞서 문 전 대표는 총선 직전인 8일 광주를 찾아 "호남이 지지를 거두면 정치일선에서 물러나겠다"고 약속했다. 총선 결과 더민주 123석을 얻으며 선전했지만 호남에서의 참패가 문 전 대표의 발목을 잡았다.
그런 가운데 이날 문 전 대표가 하의도를 방문하고 이튿날 봉하마을의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까지 참배하기로 하자, 당 안팎에서는 문 전...
새누리당 김성훈 후보(51)는 지역 정치와 지역주의를 극복해야 한다고 민심에 호소했다. 그는 “새누리당이 야당인 여수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국회의원에 도전한다”며 “여수가 망국적인 지역주의를 극복하고 동서 화합과 상생 정치의 마중물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제 정책으로는 △여수공항 확장 및 여수-남해 간 해저터널 건설 △여수-익산 간 코레일 속도...
이런 시행착오와 우여곡절을 거치면서 업그레이드되어 온 미국 정치의 역사를 미국인들은 잘 알고 있다.
요즘 미국서 접하는 우리 국회의원 선거 소식은 온통 공천 이야기뿐이라 참 비교가 된다. 굳게 약속했던 오픈 프라이머리와 유권자는 사라지고 편 갈라 싸우는 정치인들 모습뿐이다. ‘메뉴는 내가 정할 테니 먹든지 말든지 마음대로 하라’는 골목식당의 욕쟁이...
사람을 바꾸고, 판을 바꿔야 진짜 정치가 시작됩니다.
국민의당은 2016년 한국정치의 판을 바꾸는 혁명을 시작합니다. 군림하는 정치, 국민의 삶을 외면하는 정치, 정치인들만을 위한 정치가 아니라,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진짜 국민의 정치로 국민의 삶을 바꾸겠습니다.
이를 위해 저는 오늘 지난번 제안했던 3당 민생정책회담을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로서 공식...
약속만 하는 포퓰리즘”, “새로운 비전을 세우는 대신 과거 대통령을 팔아먹는 정치”라고 규정했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정책정당을 만들겠다고 했는데 좋은 말로 순진하다”며 “양당구조에서 쉬운 정치가 더 쉬운데 경제민주화라는 나름의 정책 패키지를 갖고 정책정당하는 게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정치의 첫발은...
박근혜 대통령 역시 새누리당 의원이던 당시 "이번 18대 국회가 끝나기 전 다시 한 번 본회의를 소집해서 국회선진화법이 꼭 좀 처리가 되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미 총선 전에 여야가 합의했고, 국민들께도 약속을 드렸기 때문에 처리가 이번에 꼭 됐으면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정치적인 이유로 자신들이 발의한 법안을 비판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