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원 회장은 1995년 장녀 정지선 씨를 정몽구 회장의 아들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과 혼인시키며 사돈관계가 됐다.
2016년에는 채이배 국민의당(현 바른미래당) 의원이 현대차그룹이 현대건설을 통해 삼표 계열사 등에 일감을 몰아줬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는 김상조 공정위원장이 두 그룹 간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엄밀히...
면세점 사업은 정지선 회장이 야심 차게 추진한 신사업이다. 정 회장은 2003년 취임 이후 부실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내실 경영을 다지기 위해 일정 기간 백화점 신규 매장을 열지 않고 대형마트 등 다른 유통 채널에도 뛰어들지 않는 등 신중한 경영 전략을 구사해왔다. 사업권을 획득한 지 2년여 만에 개장하는 면세점 사업을 통해 정 회장은 제2의 도약을 꾀한다는...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종합 건자재 기업 한화L&C를 인수했다. 인테리어를 담당하던 현대 리바트에 이어 바닥재와 인조대리석 등을 담당하는 업체까지 흡수함으로써 종합 리빙·인테리어 기업으로 올라설 계획이다. 가구 브랜드 까사미아를 인수한 신세계그룹과 더불어 유통 대기업 간의 홈퍼니싱 사업 경쟁에도 불을 당겼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이밖에도 현대백화점그룹이 4월 정지선 회장의 사재를 통해 순환출자를 해소했으며, 하림그룹이 제일홀딩스와 하림홀딩스를 합병해 복잡했던 지주사 체제를 정비하는 등 업계의 지배구조 개선 작업도 하나둘씩 마무리되고 있다.
일련의 작업들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올해 3월 지주사 62곳을 대상으로 수익구조 실태조사에 나서면서 본격화했다. 당시 자산규모 5000억 원...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또 한 번 인수합병(M&A)을 시도한다. 현대백화점그룹이 한화L&C 인수 검토 작업에 들어가면서 가구·인테리어 시장에 지각 변동이 예상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홈쇼핑은 최근 한화 L&C 인수설에 대해 “인수 추진을 검토 중에 있다”면서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답변 공시했다. 한화 L&C는...
손경식 CJ그룹 회장은 제일제당에서 16억2400만원을 보수총액을 받았다.
정지선 현대백화점 대표는 정지선 대표가 14억8900만원의 보수를 기록했다. 동생인 정교선 부회장도 5억8600만원을 받았다. 이동호 대표는 5억5000만원으로 수령했다. 정교선 부회장은 또 현대홈쇼핑에서도 올 상반기 급여로 5억2400만원을 받았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올...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의 숙원사업인 만큼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강남지역의 특성을 살려 SM 등 연예 기획사들과 연계한 한류 마케팅을 계획 중이다.
롯데면세점은 기존 입지를 공고히하기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강남에서 월드타워점과 코엑스점 2곳을 운영 중인 롯데는 인천공항 면세점 사업권을 신세계에...
현대가(家) 3세인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은 2007년 35세에 회장이 됐다. 정 회장은 2001년 현대백화점 기획실장 이사로 입사한 뒤, 기획관리담당 부사장을 거쳐 2003년 그룹 총괄 부회장직을 맡았다.
2006년 부친인 정몽근 전 회장이 명예회장에 오르며 경영일선에서 물러난 이후 사실상 회장으로서 그룹을 이끌어오다가 이듬해 정식으로 회장 자리에 앉게...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정보기술(IT)과 식품 제조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통업계 경영환경이 각종 규제와 무한경쟁으로 갈수록 어려워지는 데다 종전에 추진한 렌털 등의 신사업이 성과를 내지 못하자 추가 해결책을 마련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그린푸드는 1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1만5914㎡ 규모의 부지에 ‘스마트...
다른 대기업에 비해 순환출자 구조가 복잡하지 않음에도 현대백화점그룹이 선제적으로 지배구조 개편에 나선 것은 투명하고 선진화된 지배구조를 완성하겠다는 정지선 회장과 정교선 부회장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애초 작년 말까지 순환출자를 해소할 계획이었으나 지분 변동과정에서 현대홈쇼핑의 대주주...
장손인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손자녀인 정문선 현대비앤지스틸 부사장, 정지선 현대백화점 회장, 정교선 현대백화점 부회장, 정기선 현대중공업 부사장, 정대선 현대BS&C 사장의 아내인 노현정 전 아나운서 등도 참석했다. 범현대가가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지난해 8월 16일 고 변중석 여사의 10주기 제사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범현대가는 매년 20일 서울 청운동...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서는 공동의 목적을 향해 치열하게 일하는 문화를 바탕으로 각자의 위치에서 변화를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조금이라도 앞서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최소한 두 배 이상의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현대백화점그룹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가장 절실하게 요구되는 것이 바로 이런 태도”라고...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서는 공동의 목적을 향해 치열하게 일하는 문화를 바탕으로 각자의 위치에서 변화를 실천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2일 열린 그룹 합동시무식에서 2018년 신년사를 발표했다.
정 회장은 영국 작가 루이스 캐럴의 동화 ‘거울 나라의 앨리스’에 나온 ‘레드 퀸 효과(Red Queen Effect)’를 언급하며...
현대백화점은 정지선 회장이 리빙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꼽으면서 올해 초 미국 프리미엄 주방용품 브랜드 윌리엄스소노마와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맺고 7월 현대백화점 목동점에 1호점, 9월 대구점에 2호 매장을 열었다. 향후 10년간 30개 매장으로 점차 늘려 나갈 계획이다.
패션업계도 홈퍼시닝 시장에 가세했다. H&M과 자라 등 해외 SPA(제조ㆍ유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