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정주영 회장 17주기…범현대가 한자리에

입력 2018-03-20 21: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17주기를 하루 앞둔 20일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이 서울 한남동 정몽구 회장의 자택에서 열리는 제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17주기를 하루 앞둔 20일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이 서울 한남동 정몽구 회장의 자택에서 열리는 제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고(故) 아산(峨山)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17주기를 앞두고 범현대가(家)가 한자리에 모였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정 명예회장의 17주기(2001년 3월 21일)를 하루 앞둔 이 날 저녁 7시께 범현대가가 서울 용산구 한남동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자택에서 제사를 지냈다.

이날 제사에는 정 명예회장의 아들 가운데 정몽구 회장과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정몽일 현대기업금융 회장이 참석했다.

장손인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손자녀인 정문선 현대비앤지스틸 부사장, 정지선 현대백화점 회장, 정교선 현대백화점 부회장, 정기선 현대중공업 부사장, 정대선 현대BS&C 사장의 아내인 노현정 전 아나운서 등도 참석했다. 범현대가가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지난해 8월 16일 고 변중석 여사의 10주기 제사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범현대가는 매년 20일 서울 청운동 정 명예회장의 생전 자택에서 제사를 지내다 2016년부터 장남인 정몽구 회장 자택으로 장소를 옮겼다. 

현대중공업은 이날 저녁 울산 현대예술관에서 '정주영 창업자 17주기 추모 음악회'를 열었다. 21일 오전에는 울산 본사에 세워진 정 명예회장의 흉상 앞에서 전체 임직원이 추모 묵념과 헌화를 할 예정이다.

경기도 하남시 창우리에 있는 선영 참배는 21일 기일을 전후로 범현대가 가족들과 계열사 임직원들이 고인의 묘소를 찾아 개별적으로 할 것으로 전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즐거우세요?” 밈으로 번진 방시혁-민희진 내분…‘하이브 사이비’ 멱살 잡힌 BTS [해시태그]
  • 단독 부산‧광주‧대구 ‘휘청’…지역 뿌리산업 덮친 ‘회생‧파산 도미노’
  • '겨드랑이 주먹밥' 등장한 일본…10배나 비싸게 팔리는中
  • 홍콩은 거래 시작인데…美 이더리움 현물 ETF는 5월 승인 ‘먹구름’
  • HLB, 간암 신약 美FDA 허가 초읽기…‘승인 확신’ 이유는?
  • ‘휴진’ 선언한 서울대병원…우려한 진료 차질 없어 [가보니]
  • “주담대 선택할 땐 금리가 가장 중요…고정금리 선호도 올라”
  • 산은이 '멱살' 잡고 가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D-데이'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196,000
    • -7.01%
    • 이더리움
    • 4,117,000
    • -5.38%
    • 비트코인 캐시
    • 583,500
    • -8.33%
    • 리플
    • 703
    • -2.09%
    • 솔라나
    • 173,300
    • -6.78%
    • 에이다
    • 616
    • -1.6%
    • 이오스
    • 1,043
    • -6.04%
    • 트론
    • 169
    • -1.74%
    • 스텔라루멘
    • 150
    • -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1,300
    • -9.77%
    • 체인링크
    • 18,260
    • -4.85%
    • 샌드박스
    • 580
    • -4.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