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몇 년 전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 하남’을 준비하면서 “유통업의 경쟁 상대는 ‘야구장과 테마파크’”라고 말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유통업의 경쟁 상대, 다시 말해 내수 시장 경쟁이 이렇듯 다각화하고 있지만, 내수 시장은 좀처럼 활짝 피어나지 않고 있다. 최근 한바탕 논란을 불러일으킨 ‘최저임금 인상 효과’도 결국은 소득을...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국내외 행보에 속도가 붙고 있다. 해외에선 자체상표(PB) 상품과 그로서란트 진출, 국내에선 전문점 진출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마트는 ‘펀(재미)’과 ‘크레이지(말도 안 되는)’ 콘셉트로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오프라인 전문점 ‘삐에로 쇼핑’을 28일 서울 강남구 스타필드 코엑스몰에 개점한다고 11일 밝혔다.
삐에로...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경기 하남시 신세계 스타필드에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등 그룹, 협력사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우선 신세계는 브랜드, 스타트업 투자 등 신사업 발굴에 1조 원, 인공지능(AI) 쇼핑·스마트 카트 등 디지털 혁신에 50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또 온라인 사업 확장을 위한 최첨단...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경기 하남시 신세계 스타필드를 찾아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을 비롯한 그룹 및 협력사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2월부터 김 부총리와 대한상공회의소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기업 현장소통 간담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김 부총리와 재벌 총수급 만남은 정 부회장이 네 번째다. 신세계에...
신세계 8일 정용진 부회장과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비공개 면담에서 이런 경영 계획을 설명했다고 기획재정부가 전했다.
신세계는 과거 5년간 연평균 2조6000억 원의 투자를 집행했으며 앞으로 3년간은 이보다 4000억 원 더 많은 3조 원 규모로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고용의 경우 그룹 추가투자 계획에 따라 매년 1만 명 이상 신규 채용한다....
김동연 경제 부총리는 8일 스타필드 하남을 방문해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과 ‘혁신 성장 간담회'를 가졌다.
정용진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불확실한 경제상황도 문제지만 모바일 쇼핑과 해외 직구 시장의 빠른 성장, 1인 가구 증가 등 고객들이 너무 빠르게 변하고 있어 항상 절박한 위기 의식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중소 협력업체 임직원 모두가 같이...
것과 별개로, 청와대는 앞선 국가재정전략회의 때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주도해 관계 부처 장관들과 함께 경제 전반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고 문제의식을 공유한다”고 밝혀 논란을 증폭시켰다.
한편 김 부총리는 이날 장관회의에 이어 오후에는 혁신성장 현장소통 간담회도 재개한다. 이번 간담회에서 김 부총리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을 만날 예정이다.
신세계그룹 역시 온라인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지난 1월 온라인 사업 부문과 관련해 1조 원 이상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와 함께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로 나뉜 온라인 사업부를 통합해 이커머스 사업을 전담하는 신설 회사를 올해 설립할 계획이다.
별마당 도서관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강조하는 인문학 경영의 산물이다. 그간 신세계그룹은 인문학 중흥 프로그램인 지식향연을 매년 개최했으며 그 일환으로 지난해에는 스타필드 코엑스몰에 별마당 도서관을 개관했다.
그 중 별마당 도서관은 남녀노소 모든 세대가 찾을 정도로 ‘세대간 소통의 장’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다. 코엑스몰은 지난해...
제주소주가 담금주 철을 맞이해 18일 ‘푸른밤 담금주’ 4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푸른밤 담금주’ 는 과실주용 25도와 약재용 30도 두 종류로 출시되며, 각각 1.8ℓ와 4.5ℓ 용량으로 만나볼 수 있다.
제주소주는 이 제품을 18일 전국 이마트, 트레이더스, 에브리데이 등 신세계그룹 유통채널에서 판매한다. ‘푸른밤 담금주’는 기존 선보였던 ‘푸른밤’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1조 원 이상 투자를 알린 데 이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옴니채널’ 완성을 위해 3조 원가량을 베팅한다. 롯데와 신세계 그룹은 2022년과 2023년 등 1년 차이로 각각 20조 원, 10조 원의 온라인 매출 달성 청사진을 제시해 온라인시장 주도권을 두고 경쟁이 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쇼핑은 온라인 사업을 향후 유통업의 신성장...
한편 신동빈 회장이 온라인 사업에 승부수를 띄우면서 정용진 부회장이 진두지휘하는 신세계 온라인 사업과도 진검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정 부회장은 지난 1월 외국계 투자운용사 2곳과 온라인사업 신규법인에 1조 원 이상 투자 유치를 추진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오는 2023년 매출 10조원을 목표로 삼는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유통업계에서 수제맥주 애호가로 알려진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토종 수제맥주를 발굴해 관련 시장 확대에 나선다.
이마트는 최근 주세법 개정으로 일반 유통업체로도 수제맥주 납품이 가능해짐에 따라 경쟁력 있는 소규모 양조장(브루어리)을 발굴해 수제맥주 판매에 적극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우선 이날부터 PK마켓 스타필드 하남점과 PK마켓 스타필드...
앞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중국 시장 실패를 대신할 시장으로 미국과 베트남 등을 언급한 바 있다. 정 부회장은 “내년 5월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PK마켓을 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현지 홀푸드마켓 인근 부지를 알아보는 중”이라고 말했다. PK마켓은 신세계가 지난해 스타필드 하남과 고양점에 선보인 프리미엄 푸드마켓으로 정 부회장이...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지난달 채용 박람회에서 쇼핑과 첨단 IT기술을 결합하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고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높이기 위해 개발하고 있다고 언급한 지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았다. ‘일라이’를 보기 위해 취재진과 고객들이 트레이더스 하남점에 모였다.
그렇게 처음 마주한 일라이의 첫 마디는 아쉽게도 “인식을 실패했습니다”였다. “아직...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개발하고 있음을 전한 자율주행 스마트카트 ‘일라이’가 스타필드 하남 내 트레이더스에서 정식으로 공개된다.
이마트는 17일 스타필드 하남 지하 2층 트레이더스 하남에서 일라이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지난 1년간 자체적으로 기획하고 개발한 스마트카트를 실제 매장에서 시범 운용함으로써 유통...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주류사업 다각화를 위해 인수한 제주소주의 영업 첫해 성적표가 나왔다. 제주소주는 지난해 수십억 원의 영업손실을 내 기대에 못미친 실적을 냈으나 이마트는 긴 호흡을 갖고 소주 사업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제주소주는 지난해 60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전년의 19억 원에서 적자가 더욱...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반려동물인 ‘몰리(Molly)’의 이름에서 착안한 ‘몰리스 펫샵’이 대표적이다. 이마트는 2010년 구성점에 ‘몰리스 펫샵’ 1호점을 시작으로 이마트, 스타필드 등 35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사료, 의류 등 2000여 종의 상품은 물론, 미용, 병원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강아지를 위한 1박 5만 원대의 호텔 서비스와 4만 원대에서 목욕, 스파...
“처음에는 반대도 했죠. 근데 좋아진다니까 동의했어요. 막상 들어오니 좋아요. (전체 리모델링을 통해) 우리 상인들 매장도 깨끗해지고…. 젊은 손님들도 많이 오겠지요.”(경동시장 신관 2층 상인)
생물 고등어를 파는 아주머니가 노란색 ‘노브랜드’ 계란 과자를 한입에 쏙 넣는다. 한방약재 향기가 코끝을 찌르는 시장 길목을 지나 허름한 ‘흥환상사 약업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