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약식재판을 맡고 있던 서울중앙지법 형사27단독 신세아 판사는 하정우를 정식재판에 회부했다. 법원이 약식기소 사건의 법리판단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여길 경우 재판부 직권으로 정식 재판에 회부할 수 있다.
하정우는 공식 입장을 통해 “여드름 흉터로 피부과 치료를 받아왔고 레이저 시술과 같은 고통이 따르는 경우 수면 마취 상태에서 치료받기도...
공판 준비기일은 재판부가 검찰과 변호인 양측의 의견을 듣고 향후 심리 계획 등을 정리하는 단계로, 정식 공판 기일과 달리 피고인에게 출석 의무가 없어 노 준위는 법정에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노 준위는 지난 3월 성추행 사건 다음 날 이를 보고 받은 뒤 피해자 이모 중사에게 “다른 사람 처벌도 불가피하며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 다 피해가 간다. 너도 다칠...
서울중앙지검은 30일 조민 씨 동창 장모 씨의 검찰 조사 과정에 대해 "정식 조사 전 3시간 30분의 시간은 수사 과정 확인서에 '사전면담'과 '점심식사'를 한 것으로 기재돼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사전면담은 40여 분 분량의 동영상을 두 차례 돌려보면서 장 씨를 포함한 세미나 참석자들을 일일이 확인하고, 조서에 담기 위한 캡처 화면을 생성하는...
러시아가 2020년 12월 스포츠중재재판소(CSA)로부터 도핑 샘플을 조장했다는 혐의를 인정받아 주요 국제 스포츠대회 참가를 2년간 제한하는 징계를 받았기 때문이다. 그나마 2019년 세계반도핑기구(WADA)가 러시아 모스크바 반도핑 연구소의 도핑 샘플이 조작됐다며 내린 4년간의 출전 금지 처분에 러시아가 반발해 CSA가 기간을 줄여준 것이다.
해당 징계에 따라...
재판부는 “정식으로 접수되지도 않은 감찰에 관한 제보가 일정한 절차를 걸쳐 처리됐을 것으로 단정하기 어렵다”면서 “피고가 보유하지 않은 정보에 대한 정보공개거부처분 취소소송은 법률상 이익이 없다”고 판단해 A 씨의 소를 각하했다.
다만 재판부는 “피고는 원고가 청구한 정보가 존재하지 않음에도 해당 정보가 비공개대상 정보에 해당한다며 청구 거부...
애초 벌금 5000만 원에 약식 기소한 검찰이 “추가 사건으로 인한 공소장과 구형 변경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며 정식재판을 요청했다. 이 사건은 다음 달 19일 첫 공판을 앞두고 있는데,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우리 형법은 가석방 기간 중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가석방 처분을 무효로 한다.
가석방 예비 대상자로...
정식 공판기일과 달리 피고인이 출석해야 할 의무가 없어서 현재 수감 중인 장 씨 부부가 모습을 드러내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장 씨는 지난 5월 진행된 1심에서 입양한 딸 정인 양을 상습적으로 폭행·학대해 숨지게 한 기소돼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재판부는 장 씨가 지난해 6~10월에 범행을 저질렀고, 10월 13일에는 복부에 강한 충격을 가해 숨지게 했다고...
이에 불복할 경우 당사자는 일주일 이내에 정식재판을 청구할 수 있다.
박중훈은 3월 26일 오후 9시 30분께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아파트 입구에서 지하주차장까지 약 100m를 술에 취한 채 운전한 혐의다. 그는 지인과 술을 마신 후 아파트 입구까지는 대리운전 기사를 불렀지만, 기사를 돌려보낸 후 직접 운전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음주 측정 결과...
서울중앙지법 형사34부(재판장 허선아 부장판사)는 20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김 대표에게 징역 25년에 벌금 5억 원을 선고하고 추징금 751억 원을 명령했다. 함께 기소된 옵티머스 2대 주주인 이동열 씨와 이사 윤석호 변호사는 각각 징역 8년을 선고받았다. 이 씨는 벌금 3억 원과 추징금 51억7500만 원, 윤 씨는 벌금 2억 원을...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재판장 정용석 부장판사)는 19일 윤 전 총장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징계처분 취소 청구소송의 첫 정식 변론 기일을 진행했다.
이날 재판에는 심재철 서울남부지검장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윤 전 총장 대리인은 재판부 사찰 문건으로 지목된 '주요 특수·공안사건 재판부 분석'에 관해 집중적으로 신문했다.
해당 문건은 조국...
입건하고 정식 수사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박 전 특검은 전방위 로비 의혹을 받는 김모 씨로부터 포르쉐를 무상으로 제공받았다는 의혹 등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박 전 특검은 렌트비 250만 원을 현금으로 지급했다고 반박했다. 다만 “도의적인 책임을 통감한다”며 7일 사의를 표명했다.
김 씨는 100억 원대 사기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수사 과정에서 김 씨가...
변호인은 "메트로폴리탄이 위임하는 법률자문을 맡게 됐지만 라임 펀드 재판매를 요청해달라는 부탁을 받은 사실이 없다"며 "2억2000만 원은 법률자문료로서 아직 정식 형사사건이 되지 않은 수임료의 성격도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검찰 측은 "피고인이 주장하는 내용은 원심에서 모두 거론됐던 것"이라며 "항소를 기각하는 게...
4일 사정 당국과 법조계에 따르면 현재 윤 전 총장의 가족 및 측근과 관련된 수사와 재판은 총 8건이 진행 중이다. 법원에서 2건의 재판이 진행되고 있고 검찰과 경찰에서 각각 3건, 1건의 수사가 이뤄지고 있다. 공수처에도 2건의 사건 수사가 진행 중이다. 사정 당국이 본격적인 정치 행보에 나선 윤 전 총장을 정조준한 만큼 당분간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장모 최...
이에 불복한 A 씨는 정식재판을 청구하고 재판 중 위헌법률심판제청을 했으나 기각되자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했다. 그는 “휴대전화의 사용 형태에 따라 운전에 미치는 실질적 영향과 편익을 불문하고 모든 행위를 일률적으로 금지하고 있으므로 운전자의 일반적 행동자유권을 침해한다”고 주장했다.
헌재는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은 교통사고 위험을 증대시키는...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벌금형에 약식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정식 재판을 받게 됐다.
29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단독 이동희 판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약식기소된 이 부회장 사건을 정식 재판에 회부했다. 법원은 사안이 무겁거나 약식 명령으로 사건을 마무리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할 경우 직권으로...
2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7단독 신세아 판사는 벌금 천만 원에 약식 기소된 하정우를 정식 재판에 회부했다.
앞서 하정우는 지난 2019년 1월부터 9월까지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프로포폴을 불법으로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이에 검찰은 지난달 27일 하정우를 벌금 10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
약식기소는 비교적 혐의가 가벼운 경우 검찰이 정식 재판에 회부하지 않고...
앞서 UN인권위원회는 2011년, 2015년 대한민국 정부에 사실적시 명예훼손죄 폐지를 정식으로 권고했다. 2018년 4월에는 법학 교수 및 변호사 등 법률가 330인이 '사실적시 명예훼손죄의 폐지를 촉구하는 법률가 선언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헌재 "사실적시 명예훼손 합헌" 판단에도…여전히 의견 분분
꾸준한 폐지 요구에도 헌법재판소는 지난 2월 25일 사실적시...
채용 비리 혐의로 약식기소됐던 LG그룹 계열사 임직원들이 정식 재판에 회부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0부(재판장 임광호 부장판사)는 17일 과거 LG전자 채용 담당자였던 LG그룹 계열사 박모 전무 등 8명에 대한 첫 공판 기일을 열었다.
박 전무는 이날 "이번 사건으로 저의 노력이 법적인 기준과 사회 통념에 맞지 않는 것을 알았다...
수원지검→중앙지검 강력범죄형사부 배당 예정검찰, 조만간 기소 여부 검토…기존 사건에 포함될 듯'상습성' 인정되면 정식 재판 회부 가능성도
경찰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 사건을 검찰로 이송했다. 최근 약식 기소된 사건과는 별건으로 검찰은 조만간 이 부회장의 기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14일 경찰과 검찰 등에 따르면...
약식기소는 징역형이나 금고형보다 벌금형이 적절하다고 판단할 때 정식 재판에 회부하지 않고 서면 심리로 약식명령을 청구하는 절차다.
임창용은 지난해 7월 알고 지내던 30대 여성에게 2500만 원을 빌린 뒤 이중 1500만 원을 갚지 않은 혐의로 수사를 받았다.
임창용은 1995년 해태 타이거즈(현 KIA 타이거즈)에 입단해 24년간 선수 생활을 한 뒤 2019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