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지원을 받은 국내 기업이 관련 사업의 설계사로 최종 선정됐기 때문이다.
환경부는 국내 건설 엔지니어링사인 '건화'가 사우디아라비아의 6개 권역 상하수도 확장 및 개선 사업 중 3개 권역의 설계사로 최종 선정돼 18일 2억9000만 사우디 리얄(한화 약 1016억 원) 규모의 설계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공사(NWC...
정부의 신규 원전 계획이 발표된다면 건설사들은 프로젝트를 수주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형 상용 원전의 설계, 시공, 해체에 이르는 전 과정과 더불어 방사성폐기물 처리 시설, 연구용 원자로 등 원자력 관련 전 분야에 대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경쟁력을 바탕으로 신규 발주 사업에 적극적으로 임할...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는 주택 사기 행위를 막기 위해 주택임대차 대항력의 효력 발생 시기를 일정 요건을 충족한 경우 '익일 0시'에서 '당일 0시'로 변경하는 방안을 제안했으며, 법무부와 국토부 등 정부 부처가 이같은 제안을 적극 검토·추진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민통합위 산하 '민생사기 근절 특별위원회'는 현행 주택임대차의 대항력이 '주택 인도와...
필리핀 정부는 해군의 현대화와 전력 증강을 위해 호위함 6척과 초계함 12척을 확보하는 ‘호라이즌(Horizon) 사업’을 추진하면서 HD현대중공업에 호위함 2척(2016년), 초계함 2척(2021년), 원해경비함(OPV) 6척(2022년) 등 총 10척의 함정을 발주했다.
K-방산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만큼 수출에 더 탄력을 받을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다. 글로벌 투자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10일 경기 고양시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를 개최하고 이런 내용을 담은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 및 건설 경기 보완방안’을 발표했다.
먼저 사업자가 지방 지역의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을 임대주택으로 활용하면 원시 취득세를 최대 50% 감면(1년 한시, 법 개정 전제)한다. 대상 주택은 올해 준공된 취득가액 3억...
먼저 철도 공사 중 공사 금액이 가장 큰 사업은 국가철도공단이 발주한 ‘평택~오송 2복선화’ 건설사업으로 태영건설은 제3공구 공사를 1439억 원에 수주했다. 이 사업은 지난해 6월 수주해 2028년 6월까지 완공할 계획으로, 기완성 공사 금액은 66억 원에 불과해 공정률 4.6% 수준으로 집계됐다.
또 다른 철도 공사로는 서울도시철도 9호선 4단계 연장사업(2공구)으로...
△현대차, LG엔솔 등, 미 조지아주 전기차·배터리·부품 생산시설 발주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등 제조설비 및 풍력타워, 변압기 등 재생에너지설비 발주가 있었다.
정부의 시장개척 지원 사업도 목표 달성에 한몫했다. SAC의 카자흐 합금철 프로젝트(5600만 달러), 대연테크의 사우디아라비아 수로관 관리시스템 기자재(200만 달러) 등 31억7000만...
4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친환경 선박 시장 선점을 위해 2025년까지 액화천연가스(LNG)를 비롯한 글로벌 친환경 선박의 절반 이상을 중국에서 생산한다는 ‘2024-2030년 조선업 녹색발전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중국 정부는 206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한다는 방침을 세웠는데, 이를 위해 저탄소 및 무탄소 연료 선박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2030년까지 전 야드 시스템...
이 방식은 민간기업 참여 확대를 위해 일정 성과 기준을 충족하면 정부가 사업자에게 보조금 등을 지급한다. 발주국가의 부채 증가를 막기 위한 것으로 코로나19 이후 급증한 중동과 선진국이 최근 채택하는 사업 방식이다.
이에 대비해 국내 건설사들은 선진국 투자사업 입찰 등 영업활동을 위한 매물비용 부담(사내 투자심의위원회 통과)과 상대적으로 투자자가...
이 밖에 지난해 전문건설업 계약액은 공공발주 비중이 높은 원도급공사는 소폭 증가, 민간 중심의 하도급공사는 감소하는 등 혼조세를 보였다. 건설경기에 동행 또는 후행하는 전문건설업의 특성상 올해 1분기에도 전문건설업 업황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 실장은 “건설경기 부진이 장기화하지 않도록 정부의 SOC투자 확대, 자금시장 불안 해소 등 정책적 지원이...
전지훈 한신평 연구위원은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은 과거보다 증가한 PF 우발채무와 유동성 대응 부담으로 사업·재무구조 개선이 필요한 건설사들이 정부 또는 금융권 주도의 구조조정에 들어가는 사례가 늘어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며 "금융시장 내에서 건설·부동산 PF 관련 업종에 대한 기피 현상이 심화돼 건설사들이 신규자금 조달은...
정부는 LH가 시행하는 사업장은 태영건설이 공사를 하지 못하면 시공사를 교체할 방침이다. 이 경우에도 공사가 지연될 가능성이 크다. 신탁사, 지역주택조합보증이 시행하는 곳은 이해 관계자들이 공사 지속, 시공사 교체 여부 등을 협의해야 한다.
하도급업체 대한 대금 지급도 현재까지는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만약 대금 지급에 문제가 생기면...
정부는 이날 김주현 금융위원장 주재로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금융감독원, KDB산업은행 등이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과 관련한 분양계약자·협력업체 보호·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금융시장 안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금융당국은 이번 태영건설의 재무적 어려움은 글로벌 긴축과정에서 PF대출·유동화증권 차환이 전반적으로 어려워진 가운데 △높은...
국토교통부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가덕도 신공항 건설사업 기본계획을 29일 수립‧고시하고 2029년 12월 개항을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가덕도신공항은 공항건설에 총 13조5000억 원을 투입해 대형화물기(B747-400F 등) 이착륙이 가능한 3500m의 활주로를 건설하는 등 심야시간대에도 운영이 자유로운...
정부가 50인 미만 사업장의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내년 1조2000억 원을 투입한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27일 당·정 협의를 거쳐 ‘중대재해 취약분야 기업 지원대책’을 마련했다. 당·정은 이번 대책에 노사 양측이 요구해온 4대 분야 10대 과제를 담았다. 내년 중 1조2000억 원의 재정을 투입하고, 성과를 평가해 2025년에는 지원을 더 확대할 계획이다.
먼저...
주요 업무는 사업예산 수립, 마스터 계획 작성, 사업 정보 관리 시스템 (PMIS) 구축, 발주 및 기술 지원 업무 등으로 프로젝트의 종합 사업관리를 수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LH를 중심으로 추진된 한국과 쿠웨이트 정부의 인프라 협력외교 성공 사례로 평가받는다. 쿠웨이트 정부는 ‘뉴 쿠웨이트 2035’를 통해 신도시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쿠웨이트 정부는...
국가철도공단이 발주한 이번 공사는 경기 안양시 인덕원에서 화성 동탄신도시를 잇는 길이 34.3km, 12개 공구, 총사업비 2조 6246억 원 규모의 복선전철 사업으로 올해 최대 규모의 정부 발주사업이다.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시공하는 12공구는 경기 화성시 반송동에서 오산시 외삼미동 일원에 터널 5.524km, 정거장 2개 소, 수직구 3개 소 등을 구축하는...
정부의 층간소음 해소 방안 실행에 박차를 가하는 것이다. 관련 구조·기술이 실증 단계에 접어든 만큼 공공주택의 층간소음 문제 해결도 조만간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1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LH는 최근 공동주택 바닥충격음·진동 측정과 해석을 위한 관련 용역을 발주했다. LH 토지주택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연구는 층간소음 저감 설계를 위한 기존 공동주택...
시행사 A가 시공사 B와 관계없이 별도로 인테리어업체에 발주를 내 공사를 진행하던 중 벌어진 일이다. 시공사B는 해당 공사에 전혀 관여하지 않았지만, '국토부의 사망사고 건설사 명단'을 통해 이름이 공개됐다. 사망사고 건설사 명단에는 이같은 세부적인 사고 경위가 함께 공개되지 않는다. 소비자들에게 시공사 B는 '사망사고 발생 기업'으로 낙인 찍힐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