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고위 관계자는 “7월 정기인사에서 원샷 인사와 함께 사업본부제를 개편할 예정이다”며 “조직이 탈바꿈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외환은행의 사업본부제는 기업과 대기업, 개인으로 나뉘어 있다. 부행장 직책이 기업사업그룹장, 대기업사업그룹장, 개인사업그룹장이 등 각각의 사업본부까지 총괄하는 시스템이다.
그러나 이 같은 조직구성은...
씨티은행은 최근 임직원 정기승진 인사를 하면서 규모를 최소화시킨데 이어 1급 승진을 한명도 실시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씨티은행 노조는 1급과 2급을 통합해 연봉을 하향평준화 시키기 위한 수순이라고 보고 있다. 노조 관계자는 “1~2급 통합은 노사합의로 정해지는 1급의 초임을 없애겠다는 것을 의미하며 더 나아가서 1~3급을 통합해 장기적으로 임금하향 조정을...
외환은행도 이와 유사한 감사 대행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상근 감사위원제도는 전문성을 가진 외부 출신 인사가 사내에 상주하며 경영 전반을 감시하도록 했던 제도다. 하지만 금융권 감사 선임 과정에서 ‘낙하산’ 시비가 끊이지 않았다. 금융권의 상근 감사위원직을 주로 금융감독원 출신들이 차지하는 가운데 감사원·국세청 출신이 가끔 끼어들었다. 이들이 경영진...
이병화 상근감사위원이 맡았던 소금회 총무는 외환은행의 한 차장이 담당하고 있다.
소금회가 2008년과 다른 점은 또 있다. 정권 초기 높은 출석률이 보인 인사들이 이제는 도통 소금회에서 찾아보기 힘들다. 권력형 모임을 쫓은 인사였던 셈이다. 소금회의 한 관계자는 “정권 초반에 예배에 매달 참석했던 인사 중 이제는 잘 보이지 않는 사람도 있어 기억이 날듯...
한국은행은 20일 2012년 정기 인사발령을 명단을 공개했다. 이번 인사발령은 오는 22일 실시한다.
◇국·실·부장 이동
△기획협력국장 배재수(포항본부장) △기획협력국 지역통할부장 신원섭(유임) △법규실장 이희원(유임) △금융통화위원회실장 김윤철(유임) △비서실장 손민호(유임) △국제협력실장 홍승제(유임) △커뮤니케이션국장 이용회(공보실장) △공보실장...
◇ 나이·과거 보다 ‘실력’= 최근 은행권 정기인사의 공통점은 나이란 틀을 깼다는 점이다. 특정 직급에는 어느 연령대가 담당해야 위계질서가 지켜진다는 구식의 사고에서 벗어난 것이다. 또한 기업은행의 경우 은행원으로 입사하지 않았던 직원을 승진시켜 눈길을 끌기도 했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이상원 신성장사업그룹 부행장을 부장에서 바로 발탁했다. 본부장을...
최범수 부사장은 KCB 부사장과 국민은행 투신인수 사무국장을 거친 외부인사다. 소재광 부사장보는 LG카드와 신한카드 부사장을 지냈다. 민정기 부사장보와 이동환 부사장보 역시 각각 구(舊)조흥은행과 구 신한은행 출신이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지주사 임원의 경우 주력 계열사를 고루 안배했다”며 “이같은 균형감은 향후에도 유지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연말 정기 인사여서 조직 쇄신을 위한 큰 폭의 인사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우리금융은 지난달 임기가 끝난 김정한 전 전무 후임을 물색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부행장 10명 가운데 3명의 임기가 연말에 돌아온다. 최근 공석이 된 일부 본부장에 대한 인사도 이뤄질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부행장 9명 가운데 8명이 임기 2년이 만료되지만, 외환은행 합병을...
취임은 내년 한은의 정기인사(2월20일 전후)에 앞서 이뤄질 예정이다.
유럽·미국 등의 재정위기로 우리나라 외환보유액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외자운용원장에 대한 금융권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외환보유액 규모도 최근 3000억달러를 넘어서면서 위상도 높아졌다.
금융권에 따르면 외국계 금융기관 등에서 근무한 금융권 인사들이 외자운용원장에 지원할...
한국은행이 외환보유액 3110억달러(7월말 기준, 335조9000억원)를 운영하는 외자운용원장 공모를 이달 실시한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은은 이달 말 외자운용원장 공모 계획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당초 4분기 경에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내년 정기인사(2월)에 앞서 선임하기 위해 일정을 당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은은 지난 2월 외화자금국, 투자운용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이 월 1회 정기적으로 만나 경제정책 현안을 조율하는 ‘거시정책실무협의회’를 구성키로 했다.
두 기관의 실무급이 상시 협의체로 만나는 것은 지난 1998년 외환위기 이전의 ‘통화금융실무협의회’ 이후 십 수 년 만에 처음으로 물가안정에 대한 의지를 보인 것이다. 특히 차관급이 정례적으로 참석하는 것은 처음이다.
하지만 시장에선 이번...
한편 이날 금융협의회에는 민병덕 국민은행장, 이순우 우리은행장, 서진원 신한은행장, 조준희 중소기업은행장, 김정태 하나은행장, 래리클레인 외환은행장, 리처드 힐 SC제일은행장,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 김용환 수출입은행장, 이주형 수협 신용대표이사가 참석했다. 대규모 전산망 장애 사태를 겪고 있는 김태영 농협 신용대표는 참석하지 않았다.
또 하나금융의 사외이사를 지낸 정 교수는 하나금융의 측근 인사여서 외환은행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외 새 감사위원에는 홍은주·천진석 대표와 하 전 사무소장 등이 추천됐다.
외환은행은 이사 선임 안건과 2010회계연도 주당 580원 배당 안건 등을 오는 31일 열릴 예정인 정기 주주총회에서 확정한다.
한국은행이 28일 2003년 이후 8년만에 젊은 직원과 여성 인력을 중용하는 인사를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
한은은 지역 경제에 능동적이고 효율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제주 지역에 연고가 있는 박성준 제주본부장(63년생)을 발탁하고 전문적이고 유능한 젊은 직원들을 국ㆍ실장에 전진 배치했다.
올해부터 정기인사를 연 1회 실시하는 한은은 과장급 이상 직원 104명을...
금융권 한 관계자는 “김 회장의 경우 작년 신한사태로 인해 장기집권에 대한 문제점이 제기됐지만 외환은행 인수라는 주요 현안을 마무리해야 하는 입장”이라며 “김 회장이 3연임한다는 전제에서 다음 임기를 1년으로 할지, 3년으로 할지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어윤대 KB금융 회장과 같이 이명박 대통령과 각별한 사이로 알려진 인사들이 차기...
수협은행은 2011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하여 본부 부서장과 영업점 본부장 및 영업점장 등 총 109명에 대한 승진 및 전보인사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경영효율 극대화를 위해 단행한 조직 개편에 맞춰 효율성과 영업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으며 적자 점포를 흑자점포로 전환하는 등영업 실적이 우수한 직원들의 승진이 두드러졌다.
특히...
신한금융은 비리 의혹으로 불거진 경영진의 분쟁사태를 마무리하기 위해 기존의 최고경영진과 이해관계가 없는 중립적인 인사를 구해야 한다. 특히 지주의 최대 주주그룹인 재일교포단이 기존의 이사회 의석수(4석)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하나금융지주는 외환은행 인수를 위한 전략적 투자자를 유치하고 있다. 따라서 그 결과에 따라...
이번 정기 인사에는 우리금융지주 민영화, 하나금융지주의 외환은행 인수, 신한금융지주의 내분 사태 수습, 기업은행장의 임기 만료 등 은행마다 굵직굵직한 현안이 걸려 있어 인사 폭에 금융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이날 부행장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인사에서 해외 영업 강화를 위해 외환사업단과...
이후 키코 소송은 2월 법원의 정기인사 등의 영향으로 후속판결이 지연됐다. 이후 약 200여건의 소송은 계류돼 지금까지도 진행되는 사안이 없다.
수산중공업이 패소하자 키코 피해기업들은 2월말 씨티은행과 SC제일은행, 외환은행과 신한은행 관련 부서팀장과 팀원, 부행장 등 임직원 34명을 사기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또 지난달 20일 우리은행과 산업은행 등 7개...
오는 23일 간 나오토 총리와 시라카와 마사아키 일본은행 총재가 정기 회담을 앞당겨 실시하기로 하면서 이보다 앞서 일본은행이 행동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강해지고 있는 것.
일본 정부는 총리를 포함한 주요 인사들의 경기부양책 필요성 언급에 따라 내수 진작과 고용 회복에 중점을 둔 경기부양책 마련에 착수했다.
일본은행 관계자에 따르면 일본은행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