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홍 시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민비조’(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대표는 조국혁신당에 투표)라는 프레임이 먹히면서 민주당은 지역구에서 약진하고 있고 정권심판론에 편승해서 비례대표는 조국 신당이 국민의힘과 대등한 수준으로 치솟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게 정치적인 시각과 법조적인 시각의 차이다. 법조는 증거로 유무죄만...
더불어민주당은 기세를 몰아 ‘정권 심판론’으로 승부를 보겠다는 입장이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7일 평택을 찾아 홍기원·이병진·김현정 후보와 함께 현장 유세를 펼쳤다. 이 대표는 “윤석열 정권은 국민을 두려워하기는커녕 국민을 무시하는 것을 넘어서서, 국민을 정말 뭐로 보고 있다”며 “자기 가족들 범죄 혐의 감추느라 검찰·경찰 장악하고, 특별법...
“민생 경제가 이렇게 어려운데,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 뽑아야 정권심판하죠”vs “인물 보고 뽑아야지. 우리 지역만을 위해 진실되게 일해 줄 사람이 필요해요”
서울 도봉갑은 더불어민주당의 전통적인 강세 지역이다. 도봉갑은 민주화 운동의 대부인 고(故)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의장이 15~17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이후 18대 국회를 제외하면 19~21대에서도 김 전...
9개월 만에 험지 강원 찾은 이 대표“민주당 달성 목표, 1당...상황 녹록지 않아”“국힘 과반 달성, 비교 못할 나락으로 떨어질 것”“주인 물려고 대드는 일꾼, 해고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10 총선을 22일 앞둔 19일, 험지인 강원 춘천과 원주를 찾아 “반드시 달성해야 할 목표는 1당이지만, 상황이 녹록지 않다”며 ‘정권 심판론’에 힘을 실어달라고...
신(新) 격전지 마포 찾아 이지은‧정청래 지지 호소“마포구민께서 윤석열 정권 실정‧폭정 심판해달라”양문석 공천 취소 요구엔 “그 얘긴 이제 그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8일 ‘한강벨트’ 핵심 승부처로 꼽히는 서울 마포를 찾아 ‘윤석열 정권 심판’을 재차 강조했다. 이 대표는 16, 17일 경기 하남‧화성‧평택 등으로 향했고, 이날로 사흘째 수도권...
반대로 정권 심판론에 손을 들어주는 이도 있었다. 박촌동에 사는 강성자(56) 씨는 “난 이 대표 쪽이다. 원 전 장관은 불신한다”며 “윤석열 정권이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고 반응했다. 그는 “지금 윤석열 정권을 보라. 제대로 하는 게 하나도 없다. 우리 서민들 물가도 그렇고 (힘들다)”고 했다.
기권표를 던지겠다는 ‘회의론’도 존재한다. 임학동에 거주하는...
하지만 총선을 23일 앞두고 ‘이종섭-황상무 논란’이 정권 심판론의 불쏘시개 역할을 하면서 국민의힘에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대통령실은 18일 국방부 장관 재직 시절 ‘해병대원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를 받는 이종섭 주호주대사에 대해 “이종섭 전 국방장관의 호주 대사 임명은 인도-태평양지역에서 한·미...
누구를 심판해달라는 선거는 국민 마음을 얻을 수 없다”며 “국민의힘은 구체적이고 실질적으로 국민 일상을 파고들어야 하고, 정책으로 진검승부를 펼쳐야 한다”고 했다. 이어 “언론은 자극적 정치 구호에 관심을 갖지만, 유권자는 그 사이에서 정책 공약 한 줄에 투표의 의미를 찾는다”며 “이번 선거를 관통하는 프레임은 정권심판론도, 야당 심판론도 아니다....
여권에서는 이같은 리스크가 '정권 심판론'을 재점화시켜 총선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국갤럽이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한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 직무 수행을 긍정 평가한 응답은 36%로 직전 조사(5~7일)보다 3%포인트(p) 떨어져 4주 만에 하락세를 보였다.
윤 대통령에 대한...
총선 보조 슬로건으로는 '심판해야 바뀝니다', '#VOTE FOR CHANGE'(변화를 위한 투표)를 선정했다. 집권 3년차를 맞은 윤석열 정권 심판론을 극대화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민주당 총선 전략본부·홍보본부는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합동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총선 주요 슬로건을 발표했다.
홍보본부는 총선 슬로건 '못살겠다 심판하자'의 의미에...
청주 민생현장 방문 전에는 ‘오송참사 유가족‧생존자’ 간담회에 참석해 “윤석열 정부는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다”며 정권 심판론에 거듭 열을 올리기도 했다.
검은 정장 차림으로 분향소를 찾기도 한 이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진상규명을 위한 걸음, 멈추지 않겠습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방명록을 작성한 뒤 헌화를 했다.
이재명 대전 상징 ‘꿈돌이’ 들고 지지자들과 셀카“대한민국 중심, 대전에 정권심판 달렸다”“민주, R&D 예산 증액‧국가균형발전에 집중할 것”이해찬도 첫 현장 유세 지원...말없이 옆에 서 응원15일엔 부산으로 가서 '낙동강 벨트' 공략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이해찬‧김부겸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이 14일 총괄 선대위 출범 후 첫 지역 일정으로 대전과 세종...
집권 3년차 윤석열 정권 심판론 혹은 거야(巨野) 심판론 작동 여부에 따라 표심이 크게 출렁일 수 있다.
국민의힘은 수도권 4선을 지낸 나경원(동작갑) 전 의원을 비롯해 한국개발연구원(KDI) 출신 이혜훈(중성동을)·윤희숙(중성동갑) 전 의원 등 비교적 인지도가 높은 여성 정치인을 한강벨트에 전진 배치했다. 민주당은 현역 4명을 교체하고 전현희 전...
특히 윤석열 정권의 ‘심장부’로 여겨지는 용산도 연이어 찾아 정권 심판론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동작을 류 후보 선거사무소와 남성사계시장을 찾았다. 그는 “류 후보는 윤석열 정권의 검찰에 당당하게 맞서 싸운 정의와 용기, 투쟁의 상징”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 “동작을에 짧은 기간 혼선이 있었지만, 빠르게 결집해 류 후보를 중심으로...
3선 박홍근 “尹정권 심판, 정치개혁 시작”신예 이승환 “민주당 심판...12년간 못한 것 하겠다”
4·10 총선 최대 승부처인 서울의 야권 강세 지역인 중랑을에서는 ‘중진 현역’과 ‘정치 신인’이 맞붙게 됐다. 동부벨트에 속하는 중랑을은 민주당은 텃밭, 국민의힘에는 험지로 꼽힌다.
중랑을 현역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전 원내대표인 3선의 박홍근 의원이다....
한편, 민주당 이 예비후보는 ‘정권 심판론’을 꺼내 들었다. 그는 11일 “여당의 후보는 검찰 출신이자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으로 윤석열 정부의 수많은 인사 참사와 검찰의 불공정한 수사에 대해 직접적인 책임이 있다”며 “반드시 승리해 윤석열 정부의 실정과 무능을 심판하고 처인 주민들의 자존심을 다시 세우겠다”고 했다.
이해찬 상임 공동 선대위원장도 이종섭 전 장관의 호주대사 임명과 출국을 언급하며 “이런 정권을 우리가 심판을 못한다면 우리가 국민들한테 죄를 짓는 거라고 생각한다”고 ‘정권 심판론’에 힘을 실었다.
이어 당 총선 후보들의 겸손한 자세도 거듭 강조했다.
이해찬 상임 공동 선대위원장은 “지금부터는 굉장히 신중해야 한다”며 “선거 때 말 한 마디가 큰...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중도확장성을 가진 김부겸 총리를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임명하면서 ‘정권심판론’에 무게를 뒀다. 한때 컷오프에 반발했던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마음을 바꿔 통합의 메시지를 내고 있고, 공천 학살을 비판했던 고민정 전 최고위원도 복귀했다. 이 대표는 또 일찍이 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을 통해 진보당, 새진보연합...
더불어민주당이 12일 4·10 총선 승리를 위한 '정권심판·국민승리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은 이재명 대표와 이해찬 전 대표, 김부겸 전 국무총리 등 '3톱'을 필두로 지도부·영입인재 등 선대위원장단만 20여명에 달하는 매머드급 규모다.
이 대표는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출범식에서 "국민과 나라, 당을 위해 이...
공천 작업이 마무리되면서 내홍을 덮어두고, 선대위 모드로 전환해 ‘윤석열 정권 심판론’에 집중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공천 갈등에 반발해 최고위원직 사퇴를 선언했던 고민정 최고위원도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 복귀해 “윤석열 정권 심판보다 시급한 일은 없다”고 강조했다.
새미래도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선대위 출범식을 열었다. 이 공동대표는 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