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국고 등 손실 혐의는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회계관계직원'이 아니어서 유 전 단장이 공범이 될 수 없다고 봤다. 다만 유 전 단장이 국정원 예산으로 외곽팀 활동비 11억여 원을 지급한 것을 특경법상 횡령죄로 인정했다.
그러나 대법원은 "원 전 원장을 회계관계직원으로 볼 수 있다"며 특가법상 국고 등 손실 혐의를 유죄로 보고...
박 국정원장은 당시 1972년 11월 동서양행 뉴욕지사장으로 미국에서 사업가로 활약했는데, 김대중 전 대통령을 만나 정치에 입문했다. 당시 박 원장은 바이든 당선인과 가깝게 지냈으며 50년 간 인연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진다.
노무현 정부 때 외교통상부 장관을 지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또한 바이든 당선인과 친분이 있는 인사다. 반 전 총장은 유엔 사무총장...
김 전 기획관은 2008년 2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김성호·원세훈 당시 국정원장으로부터 각각 2억 원씩 총 4억 원의 특활비를 청와대에 전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은 "특활비를 전달할 당시 원장들의 거취와 관련해 대통령의 직무가 행사될지 불분명했고, 이전에도 청와대에 특활비가 지원됐던 사례가 있었다"며 뇌물 방조 혐의에 대해 무죄를...
재판부는 "피고인이 수십 년 동안 군인의 길을 걸었고 국정원 차장으로 발탁되기 전까지 아무런 범죄 전력 없이 국가에 헌신한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이 전 차장은 2011∼2012년 원세훈 당시 국정원장의 지시에 따라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의 비위 풍문을 확인하는 이른바 '데이비드슨 사업'과 '연어 사업'에 예산을 사용한 혐의가...
또 내년 시행되는 형사소송법·검찰청법에 따른 하위법령 제정상황을 점검하면서 국정원·검찰·경찰의 조직개편 및 정비방안도 검토됐다.
회의에서 박지원 국정원장과 추미애 법무부 장관, 진영 행안부 장관, 김순은 자치분권위원장은 각 기관 개혁성과와 추진방안을 보고했다. 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윤호중...
국정원·통일부 등 관계 기관을 대상으로 파악한 결과 '남북 이면 합의서'라는 문건은 정부 내에 존재하지 않는 문건임이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관계 기관에 청와대도 포함된다"며 "문건이 있었다면 이명박·박근혜 정권 때 가만히 있었겠냐"고 박지원 관련 문건 주장을 일축했는데요. 앞서 미래통합당은 27일 박지원 국정원장...
관련 국정원장 후보자 입장'이라는 입장문 발표를 통해 자신의 인사청문회에서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공개한 '남북 30억 달러 이면 합의서'에 대해 법적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지원 후보자는 해당 입장문에서 '사본을 제보했다는 전직 고위공무원 실명을 밝혀야 한다"며 주호영 원내대표의 주장은 중대한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한...
박지원 후보자가 국정원장이 될 경우 미국의 신뢰를 얻어내기 어려울 수 있다는 비판적 시각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풀이된다.
진행자가 ‘그 부분에 대해 박지원 후보자는 적임자라고 보느냐’고 재차 묻자 김홍걸 의원은 “지금 정보외교안보 라인에 그런 분이 있는지 아직은 확신이 서지 않는다”고 유보적으로 답했다.
한편, 전날 청문회에서 논란이 된...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 학력위조 논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는 27일 국회 정보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자신을 둘러싼 학력 위조 의혹과 관련해 "하등의 하자가 없다"며 자료 제출을 거부했습니다.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은 이날 "후보자는 이미 2000년 권력 실세였을 때, 후보자의 어두운 과거를 은폐하기 위해 단국대를 겁박해서 학력을...
그는 “국정원장은 대한민국 안보의 총책임자로, 약점이 많은 사람은 국정원장이 될 수 없다. 그 약점으로 부당한 요구에 휘둘릴 우려가 크기 때문”이라며 “박 후보자가 국정원장이 될 자격이 있는지를 검토하기 위해 통합당에서는 증인과 참고인을 신청했지만 민주당은 거부했다”고 말했다.
김유근 안보실 1차장 자리에 서주석 전 국방부 차관을 임명하는 방식이 유력하다. 김 차장은 정경두 국방부 장관 후임으로 거론된다.
김현종 2차장은 한 때 교체 여부를 검토했지만 잔류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서훈 실장이 과거 참여정부 때부터 호흡을 맞췄던 박선원 현 국정원장 특별보좌관을 2차장으로 발탁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박지원 광주교대→조선대 학력위조 확인
미래통합당이 22일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가 다니지 않은 조선대 재학 학적으로 단국대에 편입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박지원 후보자는 1965년 단국대 편입 당시 광주교대에서 조선대 재학으로 학력 위조한 사실이 알려졌는데요. 이에 국회 정보위 소속 하태경 의원은 "위조인생으로 산 박지원 후보자는...
있는 분이 국정원을 맡아서 과연 되는가”라며 “우리는 국정원의 파괴 내지는 해체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또 “국정원은 대한민국을 최전선에서 지키는 정보기관인데, 내통하는 사람을 임명한 것은 그 개념 자체가 잘못된 것”이라며 “대통령이 어떤 생각으로 박지원 전 의원을 국정원장으로 임명했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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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원내대표는 19일 이승만 전 대통령 55주기 추모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박지원 후보자가 통일부 장관이라면 달리 볼 수 있지만, 국정원은 대한민국을 최전선에서 지키는 정보기관인데, 내통하는 사람을 임명한 것은 그 개념 자체가 잘못된 것"이라며 "대통령이 어떤 생각으로 박지원 전 의원을 국정원장으로 임명했는지 도저히 이해가...
곧 통일부장관과 국정원장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립니다. 민주당은 후보자들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견인할 적임자라고 판단합니다.중요한 것은 남북관계 진전을 위한 적극적 의지입니다.새 외교·안보 라인이 보다 과감하게 남북 교류와 협력을 이끌어주길 요청합니다.
5. 코로나 이후의 성공과 실패, 정치개혁에 달렸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선배...
7월 임시국회의 1차 관문인 경찰청장·통일장관·국정원장 인사 청문회가 순차적으로 시작된다. 인사 청문회 정국을 앞둔 여야는 벌써부터 전운이 감도는 분위기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는 청문 정국의 첫 문을 여는 김창룡 경찰청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20일)을 시작으로 이인영 통일부 장관 인사청문회(23일), 박지원 국정원장 인사청문회(27일)를 앞두고 있다....
그는 "작금의 남북관계가 긴장되고 민감한 상황에서 대통령님께서 박지원 전 의원을 국정원장 후보로 지명하신 사유에 대하여 그 배경을 소상하게 밝혀주기 바란다"며 "국가안보의 최일선에 있는 국가 최고의 정보기관에 헌법상 반국가단체이자 국가보안법상 이적단체인 북한과 긴밀한 관계를 지속하고 있는 후보자를 수장으로 지명하신 이유는...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는 DJ(김대중 전 대통령) 정권 때 남북정상회담의 주역 중 한 명이다. 전대협 의장 시절 임수경(전 의원) 씨를 평양에 보낸 건 임종석 대통령 외교안보특보였다. 누가 봐도 북한에 보낸 화해 메시지다. 그만큼 절박하다는 의미다. 우려스러운 건 합리적 출구 없이 무작정 밀어붙였다 실패할 경우의 후유증이다. 지난 3년 북한의 선의만 믿고 추진했던...
7월 임시국회 주요 과제로는 21대 국회 개원식과 더불어 15일 출범 예정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후속 입법, 신임 통일부 장관 및 국정원장 후보 인사청문회 등이 될 전망이다.
21대 국회 개원신은 1987년 개헌 이후 ‘최장 지각’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이에 여당은 야당과 개원식 일정 협상에 나서 일정을 최대한 앞당기겠단 입장이다. 그동안 개원식은 국회법...
당시 서 실장은 국정원장으로, 비건 부장관은 대북정책특별대표 자격으로 참석했다. 평양 제3차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공유하는 목적의 자리였다.
비건 부장관이 청와대를 찾은 것은 지난해 12월16일 문 대통령 접견 이후 7개월 여만이다. 당시에도 대북정책특별대표 자격이었던 비건은 북한이 정한 미국과의 비핵화 협상 시한인 연말이 다가오면서 한반도의 긴장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