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귀국 비행기(에어포스원) 이륙 직전이나 직후에 정상 간 통화에서 이 문제를 심도 있게 논의하고 이른 시일 내에 한미 정상회담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또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 직통전화나 여러 채널을 통해 중재자로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김 위원장이 자칫 오판으로 중국과 손을 잡고 새로운 길을 모색할 경우...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때는 트럼프 대통령이 에어포스원을 타고 이륙한 직후에 문 대통령과 전화통화 했었다.
김 대변인은 또한 “문 대통령은 집무실에서 노영민 비서실장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수현 정책실장을 비롯해 참모들 몇 명과 함께 TV를 시청하면서 북미 정상회담 서명식, 공동성명, 두 정상 간 정상회담 결과를 본다”며 “공동성명을 지켜본 뒤 청와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17년 당시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과 나눈 전화통화에서 "우리는 핵무기를 가진 미치광이가 풀어지도록 내버려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김정은은 로켓맨"이라고 언급하면서 "미국 경제를 위한 로켓 연료, 그는 병든 강아지다"라고 하기도 했다.
북한도 이에 뒤지지 않았다. 조선중앙방송은 트럼프...
트럼프 대통령은 2차 북미 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26일(현지시간) 오후 8시54분(한국시간 10시54분) 베트남 수도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에 도착했다.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을 타고 출발한 지 20시간 20분 만이었다. 대서양을 횡단해 중간급유까지 거치며 먼 길을 날아온 트럼프 대통령을 베트남은 반갑게 맞이했다.
공항에는 판...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보좌관인 소노우라 겐타로는 전날 워싱턴D.C.에서 데이비드 헤일 미국 국무부 정무차관을 만나 회담에서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문제 조기 해결을 제기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베 총리도 20일 트럼프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납치 문제 제기를 요청하는 등 거듭 일본 최대 관심사가 2차 북미회담에서 거론되기를 원하고 있다.
이어 “이번 회담이 성과를 거둔다면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다”며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하면서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남북경협을 북미 협상 카드로 제안할 것을 요청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지금 한미동맹, 남북관계, 북미...
SK텔레은 해외 로밍서비스 ‘바로(baro)’가 북미정상회담이 열릴 베트남에서 총 누적 콜 수 200만콜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국가별 누적 콜수 200만콜 돌파는 일본에 이어 베트남이 두번째다.
서비스 론칭 두달 만에 누적 1150만 콜, 누적 통화 20만시간을 기록한 바로는 요금부담 없이 자유롭게 통화가 가능한 로밍서비스다. 이 외에도, 통화품질을 획기적으로...
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이 이번 주말 한국을 방문한다고 CNN방송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방문은 문재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19일 전화통화에서 북미협상 카드로 남북경협을 활용할 것을 제안한 직후 이뤄지는 것이어서 남북 경협시계가 빨라질지에 관심이 쏠린다.
CNN은 이날 복수의 행정부...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상응조치로서 한국의 역할을 활용해 달라는 뜻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통화에서 “남북 간 철도·도로 연결부터 경제협력사업까지, 트럼프 대통령이 요구하면 그 역할을 떠맡을 각오가 돼 있다. 그것이 미국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문...
다음 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비핵화 조치 실행에 대한 미국 측 상응조치로 개성공단·금강산 관광 재개가 이뤄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에서 “남북 사이의 철도 도로 연결부터 남북경제협력 사업까지 트럼프 대통령이 요구한다면 그 역할을 떠맡을 각오가 돼 있고...
또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협상 마감시한인 3월 1일 이전에 시 주석과 전화통화를 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날 중국 측이 보아오포럼이 열리는 3월 26~29일에 맞춰 포럼 개최지인 하이난성에서 트럼프와 시진핑의 회담 개최를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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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현지시간) 미국 CNBC방송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주요 외신들은 미·중 양측이 지식재산권 보호 등 핵심 이슈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다음 주 고위급 무역회담에 앞서 가지려 했던 사전준비 회의를 취소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FT는 이번 주 왕서우원 중국 상무부 부부장(차관)과 랴오민 재정부 부부장이 워싱턴을 방문해 오는 30~31일 열리는 류허...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작년 12월 29일 전화 협의에서 정상 차원에서 다시 회담을 논의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알려졌다. 트럼프도 6일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중국과의 협상은 매우 순조롭다”라고 말했다.
홍콩 영자지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는 트럼프가 1월 하순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 연차 총회(다보스 포럼)에서 중국의 왕치산...
상무부는 양측이 이날 오전 전화통화를 통해 날짜를 확정했다고 밝혔으나 세부사항 언급은 피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달 초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을 활용, 별도로 가진 양자 회담에서 추가 관세 부과 등을 연기하는 등 90일간 정전하고 이 기간 무역 갈등을 종식시킬 협상에...
20년 가까이 연준 의장을 지낸 앨런 그린스펀은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대통령이 연준 의장에게 금융 정책 운영 방향을 지시하는 거라면, 나 같으면 전화를 받지 않을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앞서 백악관 고위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과 파월 의장의 회담은 1월 중에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트럼프와의 회담을...
김정은 위원장이 만약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참석차 한국에 온다면 첫 다자외교무대 등장으로 획기적인 한반도 평화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정부는 한류 붐 확산을 위한 전략을 마련 중이다. 아세안 각국에서 케이팝 스타 예선전을 거쳐 특별정상회담 때 한국에서 결승전을 펼침으로써 단순한 외교의 장이 아닌...
미국과 중국 정상이 29일(현지시간) 전화 통화를 하고 무역 합의 이행에 대해 논의해 새해 주요 2개국(G2) 무역협상 타결 기대를 키웠다.
이날 CNN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트위터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통화 사실을 공개하며 미·중 간 무역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방금 중국의 시 주석과 길고 매우 좋은 통화를 했다”며...
미국과 중국 관리들은 정상회담 후 전화로는 의견을 교환한 바 있다.
예정된 협상 시한은 내년 3월 1일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 기간 내 합의가 도출되지 않으면 2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제품에 부과되는 관세의 세율을 현행 10%에서 25%로 인상하는 등 추가관세를 집행하겠다고 경고했다.
미국 측이 쟁점으로 삼는 협상의제는 △중국 시장에 진입하는 기업들에 대한...
므누신 장관은 “정부 기관의 일부 폐쇄 상태에서도 미 재무부는 금융 서비스 등 중요한 업무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므누신 장관은 24일에는 연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등 금융당국과도 전화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뉴욕타임스(NYT)는 미국 증시가 1930년대 이후 최악의 12월을 맞으면서 므누신 장관이 시장 안정을 위한 부담을 안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증시가 계속 하락하는 가운데 셧다운까지 겹치면서 시장 불안이 커지자 이를 진화하기 위해 나선 것이다. 므누신 장관은 “정부 기관의 일부 폐쇄 상태에서도 미 재무부는 금융 서비스 등 중요한 업무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므누신 장관은 24일에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등 금융당국과도 전화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