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서울북부지검이 삼양식품 전인장 회장과 아내 김정수 사장을 불구속 기소했음에도 주가는 오름세다. 이들 부부는 2008년부터 지난해 9월까지 계열사로부터 납품받은 포장 박스와 식재료 일부를 자신들이 설립한 페이퍼컴퍼니로부터 납품받은 것처럼 꾸며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오너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실적개선 기대감이 주가를 밀어 올리고...
경영 비리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아오던 삼양식품의 전인장 회장과 김정수 사장 부부가 불구속 기소됐다. 이들 부부는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 9월까지 삼양식품이 계열사로부터 납품 받은 포장 박스와 식품 재료 중 일부를 자신들이 설립한 페이퍼컴퍼니로부터 납품 받은 것처럼 위장해 총 50억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김 사장이 페이퍼컴퍼니 직원으로...
회삿돈 50억 원을 빼돌리는 등 경영 비리를 저지른 혐의로 전인장(54) 삼양식품 회장과 김정수(54) 사장 부부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북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이동수)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배임 등 혐의로 전 회장과 김 사장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6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전 회장 등은 2008년부터 지난해 9월까지 삼양식품이...
16일 업계에 따르면 경영 비리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아오던 삼양식품의 전인장 회장과 김정수 사장 부부가 불구속 기소됐다. 이들 부부는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 9월까지 삼양식품이 계열사로부터 납품 받은 포장 박스와 식품 재료 중 일부를 자신들이 설립한 페이퍼컴퍼니로부터 납품 받은 것처럼 위장해 총 50억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김 사장이...
경영비리 혐의를 받고 있는 전인장 삼양식품 회장과 김정수 사장 부부가 나란히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북부지검 형사6부(이동수 부장검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전 회장과 김 사장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5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전 회장 부부는 2008년부터 지난해 9월까지 삼양식품이 계열사로부터 납품 받은 포장 박스와 식품 재료 중...
한유정 연구원은 “올해 2월 20일 검찰은 삼양식품의 경영비리 의혹 첩보 입수 후 삼양식품 본사와 계열사를 압수수색했다”며 “지난달 20일에는 삼양식품 전인장 회장, 김정수 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한 바 있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현재 경영 비리 의혹 수사의 핵심은 전인장 회장, 김정수 사장의 회사 자금 배임 및 횡령 여부”라며 “배임 및...
삼양식품의 전인장(55) 회장과 김정수(54) 사장 부부가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서울북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이동수)는 지난주 전 회장을 먼저 소환해 조사한 후 주말에 김 사장을 잇달아 불러 조사했다고 21일 밝혔다. 두 사람 모두 피의자 신분이었다.
검찰에 따르면 전 회장과 김 사장은 자신들이 대표이사로 이름이 올라 있는 회사로부터...
선임
◇삼양식품, 전인장ㆍ이청룡 대표 체제로 변경
◇코오롱머티리얼, 최석순 대표이사 선임
◇휴비스, 유배근→신유동 대표 변경
◇성보화학, 윤정선 단독 대표 체제로 변경
◇한화테크윈, 신현우ㆍ이만섭 각자 대표 체제로 변경
◇팀스, 배상돈→이상배 대표 변경
◇현대백화점, 계열사 현대백화점면세점에 100억 출자
◇SK이노베이션, 정철길→김준 대표 변경...
신동원 부회장의 농심이 ‘짜왕’등 신상품을 히트시키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반면, 전인장 회장의 삼양식품은 라면사업과 외식사업이 함께 발목을 잡으며 주가도 부진한 모습이다.
라면회사인 농심과 삼양식품의 주가가 반대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1년 새(2015년 6월 1일~2016년 5월 31일) 농심의 주가는 28만2000원에서 이날 38만1000원을 기록하며 35.11% 올랐다....
전통적인 ‘라면명가’ 삼양식품이 지난해 34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0년 전인장 회장 체제로 돌입한 뒤로 경영실적이 악화일로를 보여온 뒤 5년 만에 적자로 전환한 것입니다. 시장에서는 전 회장의 경영능력에 의문을 제기하는 시선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 ‘라면명가’ 회장님의 모럴해저드
삼양식품 전인장 회장, 지난해 34억 당기순손실에도 오너일가 회사에 부당이익 제공
전통적 ‘라면명가’ 삼양식품이 지난해 34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전인장 회장 체제로 돌입한 이후 경영실적이 악화일로를 보여온 뒤 5년 만에 적자전환한 것이다. 시장에서는 전 회장의 경영능력에 의문을...
2010년 전인장 회장 체제로 돌입한 뒤로 경영실적이 악화일로를 보여온 뒤 5년 만에 적자로 전환한 것이다. 시장에서는 전 회장의 경영능력에 의문을 제기하는 시선이 많아지고 있다.
삼양식품은 25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34억300만원의 당기순손실(연결재무제표 기준)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고 밝혔다. 삼양식품이 순손실을 기록한 것은 1990년대 후반부터...
때문에 삼양식품의 모든 직원과 가족들은 극장이나 공원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돌며 무료 시식행사를 벌여야 했다.
삼양라면은 출시 6년 후인 1969년 업계 최초로 베트남에 수출됐고, 현재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지금은 창업자의 아들인 전인장 회장이 회사를 이끌고 있다.
고향만두로 업계 2위를 달리고 있는 해태제과의 윤영달 회장 부터 제빵왕 SPC그룹(삼립식품)의 허영인 회장, 라면 강자 삼양식품의 전인장 회장 등이 국내 한 냉동만두 제조 중소기업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3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냉동식품 제조·판매업체 ‘새아침’ 매각 예비입찰 결과 해태제과와 삼립식품, 삼양식품의 최대주주인 내츄럴삼양...
반납해 세상을 놀라게 했던 일은 지금까지도 기업인들에게 모범적인 사례로 전해 내려오는 일화다. 이로써 1963년 9월 15일, 국내 최초 라면인 삼양라면이 10원의 가격으로 탄생하게 됐다.
그는 선린상고 출신으로 경희대 경영대학원에서 석사, 강원대에서 농학 명예박사를 받았다. 현재 삼양식품은 전 명예회장의 장남 전인장 회장이 대표를 맡아 회사를 이끌고 있다.
삼양식품이 총수인 전인장 회장 일가에게 이익을 몰아주기 위해 오너 계열사를 부당지원했다가 적발됐다. 라면을 팔면서 이른바 ‘통행세’인 중간 마진을 20년간 챙겨준 것이다. 통행세(유통이익)는 총수 소유회사 등이 실질적 역할 없이 계열사 거래의 중간에 끼어들어 수수료만 챙기는 행위다. 중견기업의 통행세 제제는 이번이 처음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국내 최초로 라면을 선보인 원조기업 삼양식품의 전인장 회장이 실적 타개를 위해 초강수를 선택했다. 지난 1년 동안 인력을 감축하고 지역단위 지점을 통합해 비용을 절감하는 전방위 구조조정을 진행했다. 최근에는 침체된 내수시장을 벗어나 해외시장에 집중하기 위해 TF(태스크포스)팀을 발족하고 사업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
삼양식품은 올해 ‘삼양라면’...
나가사끼짬뽕이 히트를 칠 때 무리하게 생산 라인을 늘렸다가 인기 추락 이후 직원 90여 명을 구조조정하기도 했다.
이에 업계는 삼양식품 오너 2세로 경영권을 물려받은 전인장 회장이 신제품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와 공격적인 마케팅을 쓰지 않으면 옛 명성을 되찾기 힘들 수 있다는 얘기도 들린다.
오는 3월로 취임 3년을 맞는 전인장(50) 회장의 삼양식품이 고민에 휩싸였다. ‘라면 종가’를 뛰어넘어 종합식품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전 회장의 결연한 의지와는 달리 실적과 주가는 곤두박질치고 있기 때문이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양식품 주가는 올해 주식개장 첫날 2만4600원에 시작했다. 이는 2012년 거래일 첫날 4만1500원에 비하면 반 토막이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