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4.1, 7.24, 8.28 세 번의 부동산대책에도 불구하고 전셋값이 잡히기는커녕 66주째 오르고만 있다”면서 “지금은 전월세값 폭등을 근본적으로 막는 대책이 필요하지 전월세 자금 대출을 늘리는 땜질처방식 대책이 필요한 게 아니다”라고 했다.
그는 “무상보육, 기초노령연금 공약파기에 이어 행복주택과 목돈 안 드는 전세제도 등 부동산 공약도 파기됐다”면서...
김영식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와 장민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최성호 KCB연구소 전문연구원은 3일 금융연구원과 서울대 금융경제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전월세시장 구조 변화와 가계부실 가능성’ 정책 컨퍼런스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들은 “전세자금대출자는 주택담보대출자와 비교해 급여 소득자 비중이 매우 높지만 전반적인 소득수준이나...
현 부총리는 “주택시장의 조속한 정상화와 전월세 시장 안정을 위해서는 부동산시장 핵심법안의 국회 통과가 절실한 상황”이라면서도 “정부차원의 노력도 중요한 만큼 정부내에서 자체 추진이 가능한 조치 등을 중심으로 보완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우선 성과가 컸던 공유형 모기지 사업 규모를 2조원(1만5000호)으로 확대해 오는 9일부터...
박씨의 걱정은 노후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2011년 3월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전용 134㎡짜리 아파트를 추가로 매입한 이후 부터다.
다주택으로 고통을 받는 이들은 시니어뿐이 아니다. 전셋집을 팔아 소형아파트 두채를 사들여 월세를 놓거나 집을 넓혀 가려했던 일부 평범한 직장인도 피해를 겪고 있기는 마찬가지다. 거래절벽인 상황에서 집이 팔리기가 만무하기...
1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4.1 부동산 대책과 8.28 전월세 대책 등 부동산 시장 활성화 대책을 거듭 발표하자, 수도권 알짜 단지들의 경우 계약률이 급등하는 등 수혜를 받고 있다.
대책에 따라 양도세가 올해 말 종료될 것으로 보이며 정부가 8.28대책에 따른 취득세 감면일을 대책 발표일 이후로 소급 적용시키겠다고 공표했다. 양도세 감면과 취득세율 영구...
이는 정부가 지난 8월 전월세 안정화 대책을 발표한 이후 주택거래량이 크게 늘면서 지난달 주택담보대출(모기지론양도 포함)이 2조1000억원 증가해 323조3000억원을 기록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마이너스통장대출 등도 지난달 7000억원 늘면서 150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달에는 1000억원 감소했으나 지난달 플러스로 전환됐다.
같은 기간 은행...
사업착공 자금 지원 규모는 2011년 6275가구에 그쳤으나 작년에는 1만9265가구, 올해는 3만4480가구로 2년 만에 450%가 늘어날 전망이다.
장우철 국토부 주택기금과장은 “민간건설 공공임대주택의 대출 지원 확대로 2013년부터 입주물량이 눈에 띄게 늘어날 전망”이라며 “전월세난 해결과 무주택자의 내집마련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최근 전월세시장 문제와도 연관해 도심 내 임대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주택임대관리업 도입, 리츠시장 활성화 등의 정책이 검토되고 있지만, 근본적으로 현재와 같은 건설회사 중심의 산업구조에서는 기업형 임대주택시장 활성화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기업형 임대주택사업은 장기적 관점의 투자역량과 개발 후 효율적 운영능력이 핵심인데 건설기술을...
대한주택보증이 세입자 전세보증금을 보호하기 위해 7·24 부동산대책 후속조치 및 8·28 전월세 대책에 따라 출시한 정책보증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4일 주택보증에 따르면 전세보증금반환보증과 모기지보증의 실적이 출시 1달여만에 1400건을 달성했다.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은 깡통전세 우려를 덜고 렌트푸어의 숨통을 틔워주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주택보증이...
8·28 전월세 대책 이후 주택용지·상가 등 부동산 시장 곳곳에서 훈풍이 불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에 따르면 최근 들어 공동주택용지가 불티나듯 팔려 나가고 있다. 그동안 부동산 경기의 장기 불황으로 인해 신규사업을 꺼려온 주택업계가 부지 확보를 위한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기 시작한 것으로 풀이된다.
LH가 최근 공급 공고한 강릉 유천지구...
에코세대는 전월세 가격 인상 등을 목격했고, 하우스푸어, 렌트푸어 등 주택시장 불안의 당사자라는 설명이다.
주택산업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에코세대는 빈약한 금융자산 때문에 부모와 동거하는 비율이 높았다.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에코세대의 자금 출처를 보면 자기자본(52%), 부모지원(41%), 대출(7%) 순으로 부모 의존도가 상당히 높았다. 반면 금융대출은...
또 외국 사례처럼 여유 자금 보유자를 유인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MB정부는 27차례의 크고 작은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고 박근혜 정부 들어서도 4·1 주택정상화 대책을 시작으로 7·24 후속 조치, 8·28 전월세 안정 대책 등 총 3차례의 대책을 내놨다.
이 중 미국발 금융위기 직후인 2008년 11월에 나온 11·3대책, 2010년 8월 공개된 8·29...
주택보증은 주택시장 정상화를 목표로 한 정부의 4·1 대책 직후 임대주택매입자금보증, 임대주택사업자금대출보증 등 임대시장 활성화를 위한 신상품 2개를 출시했다. 이어 지난달에는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임차료지급보증, 후분양대출보증, 모기지보증 등 전월세 시장 안정을 위한 신상품 4개를 한꺼번에 내놓았다.
김 사장은 “깡통주택이 늘어가는 가운데 특히...
8·28전월세 대책으로 지난달 11일부터 금리가 대폭 낮아진 근로자서민 주택구입자금도 9월 한 달간 총 232건에 174억3000만원에 달했다.
전문가들은 생애최초 주택구입자에 대한 취득세 100% 면제와 양도세 5년간 면제혜택이 올해 종료되는 만큼 생애 첫 주택구입자들의 거래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집을 매매하는 것뿐 아니라 전월세를 얼마나 잘 드는가도 ‘재테크’다.
과거에는 무리해서라도 내 집을 장만하는 게 보통사람들의 목표였다. 그러나 이제는 자신의 형편에 맞게 전월세를 통해 주거를 해결하고, 남은 돈을 미래에 투자하거나 여가를 즐기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사고방식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최근 주택금융공사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구당 평균...
한은 관계자는 "서베이에 가계 주택자금 대출수요는 정부의 취득세율 인하 등 전월세시장 안정화대책 발표 등의 영향으로 증가세가 커질 것으로 전망됐다"고 설명했다. 가계일반 자금대출 수요 또한 소비심리 개선에 따라 전 분기(3)보다 오른 9를 기록했다.
하지만 국내은행들의 가계주택 대출 태도는 수도권 주택시장 부진 지속 등의 여파로 전분기(13)...
'8ㆍ28 전월세대책'의 일환인 연 1%대의 저금리로 주택자금을 빌려주는 수익·손익공유형 모기지 신청이 폭주했다.
1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공유형 모기지 신청을 은행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받기 시작한 지 54분만에 신청 제한선인 5000명을 모두 채웠다.
접수가 시작되자마자 3분만에 최종 수혜대상자 규모인 3000명이 몰렸다. 홈페이지에는 3만여명이 한꺼번에...
또 전월세 대책으로 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월세 소득공제 확대, 주택바우처제도 도입, 전세자금 지원요건 완화, 임차보증금 우선변제 확대, 임차보증금 상환 보증 등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반면 민주당은 대부분 정책을 반대하며 월세 상한제 도입, 임차계약 갱신 청구권 보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
정부와 새누리당이 규제완화의 일환으로 해외자금의...
치솟는 전월세가격의 안정화를 위해선 민간사업자의 임대사업 참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5일 주택산업연구원은 '민간임대사업 활성화 방안' 연구보고서를 통해 "수익성을 보장해 민간의 임대사업 참여를 유도하면 중장기적으로 임대차시장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재정 부담으로 공급 확대가 어려운 공공 임대주택 물량을...
특히 외국인투자촉진법의 경우 2조3000억원의 해외투자금 명운이 걸린 사안이어서 재계가 발을 동동 구르는 상황이다.
부동산 경기회복과 전월세 대책으로 추진되고 있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분양가 상한제 완화 △취득세 영구인하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 △각종 금융·세제 지원 방안도 본격적인 논의도 해보지 못하고 가로막혔다.
소득공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