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씨 측 변호인은 이날 "공소사실을 전부 인정한다"면서도 "증거은닉이 인정된다고 하더라도 김 씨의 PB라는 직업과 정 교수의 지위 등을 고려해 법이 허용하는 최대한의 관용을 베풀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김 씨는 지난해 8월 조 전 장관 일가의 사모펀드 투자 의혹 관련 수사가 본격화되자 정 교수의 지시를 받고 자택의 개인용 컴퓨터...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 의혹에 연루된 최 전 비서관 기소 과정을 두고 벌어진 갈등에서도 검찰에 대한 감찰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실제로 진행되지는 않았다.
추 장관은 윤 총장 장모 최모 씨의 잔고증명서 위조 사건에 대해서도 “의정부지검에서 초보 단계 수사를 하고 기소했지만, 의문이 꾸준히 제기되고 상황이 심각하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도 법과 원칙에 따라...
검찰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를 둘러싼 사건에서 공개 소환, 수사 공보 등이 논란이 일자 지난해 12월 1일부터 새 공보준칙을 시행했다. 형사사건 공개금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친 뒤 피의자의 신상정보, 수사 상황 등을 예외적으로 공개할 수 있도록 했다.
검찰은 “형사사건공개심의위 심의 결과에 따라 피의자의 신상정보를 공개하는 한편...
조 씨 관련 문의가 잇따르자 현행 '형사사건의 공개금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실명 등 신상정보는 형사사건공개심의위원회 심의결과에 따라 공개하도록 돼 있다"면서도 "출석 등 수사과정에 대한 촬영이나 중계는 허용되지 않음을 알린다"고 24일 밝혔다.
형사사건 공개금지 등에 관한 규정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가 수사를 받으면서 지난해...
장막성전에서 전 재산을 다 털렸다"라며 유재열을 고소했다.
유재열은 1975년 '사기 공갈 무고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등 혐의'로 구속됐으며, 이후 미국으로 건너간 뒤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사업가로 변신했다. 사업 자금의 출처는 알 수 없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건설회사를 만들어 부동산 사업을 펼친 유재열 일가의...
최대주주인 양 사장을 비롯해 대신증권 오너 일가는 지분율이 낮아 경영권 방어에 취약하다는 지적이 줄곧 있었다. 양 사장이 담보대출 계약을 맺은 2009년 6월 당시 보유 지분율은 보통주 기준 5% 중반이었다.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지분율 역시 7% 초반에 불과했다.
이에 양 사장 외에 모친인 이어룡 회장과 동생 양정연 씨도 주식담보 대출로 자사주를 사들였다....
양 전 대표를 내세워 잉크테크 경영진과 공동경영 체제를 꾸릴 계획이다. 다만 일부에선 미원상사그룹 측의 인수 합병 시도 가능성을 엿보고 있다.
미원상사그룹은 과거 계면활성화 시장의 경쟁업체였던 동남합성의 인수합병에 성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 바 있다.
2012년 동남합성 창업주 일가가 내부에서 경영권 분쟁을 일으키고 있었으며 2003년부터...
공정거래위원회의 한진그룹 일감 몰아주기 조사 건이 현재 대법원에 계류 중인 점 등을 감안한 것이다.
앞서 공정위는 2016년 11월 계열사 내부 거래로 총수일가에 부당한 이익을 제공한 혐의로 대한항공과 싸이버스카이, 유니컨버스에 총 14억30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대한항공 법인과 조원태 회장(당시 대한항공 총괄부사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공정위는...
IBK투자증권은 한진칼에 대해 주주총회를 앞두고 오너 일가의 진영이 대립하고 있는 만큼 일반 주주 의사결정이 중요해졌다고 평가했다. 주주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방안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다.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조현아 전 부사장과 KCGI, 반도건설이 지분을 공동보유한다는 계약을 체결하면서 조원태 회장을 압박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관련주로 꼽히는 삼보산업도 이날 거래제한폭까지 올랐다.
이날 법무부는 검찰 중간간부급 이하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조국 일가 의혹을 수사했던 송경호 중앙지검 3차장은 여주지청장으로 전보됐다.
반면 한솔씨앤피(-20.95%), 에스디시스템(-11.68%) 등이 10% 이상 하락했다.
이날 한솔씨앤피는 자안홀딩스를 대상으로 149억9900만...
장남인 신동주 전 부회장은 하객들에게 “아버지는 자신의 분신인 롯데그룹 직원들과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헌신해 오셨다”면서 “선친의 발길을 가슴 깊이 새기고 살아갈 것이며 창업주 일가를 대표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인사했다.
영결식 후 운구 차량은 롯데월드타워를 한 바퀴 돌고 떠났다. 롯데월드몰과 함께 있는 잠실 롯데월드타워(123층, 555m)는...
신정숙 씨, 동생 신춘호 농심 회장의 장남 신동원 부회장 등 신 회장 일가 30여 명이 빈소를 지켰다.
재계의 애도 행렬도 이어졌다. 20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재계 총수로는 가장 먼저 조문한 것을 비롯해 이재현 CJ 회장, 손경식 경총 회장,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이낙연 전 국무총리,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정문준 아산재단 이사장 등이...
조 씨 역시 변호인의 주장에 동의하면서 “(공범인) 박 씨와 조 씨가 필리핀에 가 있겠다고 돈을 달라고 했다”며 “검찰에 나가서 사실대로 말하겠다고까지 했는데 검찰에 출석해 보니 도피를 지시한 것으로 돼 있었다”고 주장했다.
조 전 장관 일가가 운영해 온 웅동학원에서 사무국장을 지낸 조 씨는 허위공사를 근거로 공사대금 채권을 확보하고 2006년과 2017년...
서울중앙지법 민사22부(재판장 이동연 부장판사)는 17일 국가가 유 회장 일가 등을 상대로 낸 구상금 청구 소송에서 “유 전 회장의 장녀인 유섬나(53)는 571억 원, 차녀 유상나(51)는 572억 원, 차남 유혁기(47)는 557억 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
국가는 세월호 사건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세월호 특별법에 따른 손해배상금 등 4213억 원 이상의 비용을...
그보다는 통상 대주주 일가의 자사주 매입은 호재로 반응하지만 HDC와 HDC현대산업개발은 뚜렷한 반등의 조짐을 찾기 힘들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된다. 증권가 역시 목표주가를 내리는 등 기대감을 줄이고 있다.
백제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현 시점에서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유상증자 결정은 기업가치에 부정적으로 평가될 수밖에 없어...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조 씨(조 전 장관 동생)와 공모해 웅동학원 사회과 정교사 채용 과정에서 배임수재 및 업무방해 행위를 저질렀다”고 판시했다.
박 씨와 조 씨는 웅동중학교 정교사 채용 지원자 부모들에게 뒷돈을 받아 일부를 수수료로 챙기고, 웅동학원 사무국장인 조 전 장관 동생에게 전달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이들은 조 전 장관 동생에게 전달받은...
이번 인사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 및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 등 수사를 지휘하는 윤 총장의 대검 참모진이 모두 교체됐습니다. 검찰 특수부를 지휘하는 한동훈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은 부산고검 차장검사로, 청와대 선거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박찬호 대검 공공수사부장은 제주지검장으로 각각 전보됐습니다. 배성범 서울중앙지검장은 법무연수원장으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의 자산관리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한국투자증권 김경록 프라이빗뱅커(PB)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지난 7일 증거은닉 혐의로 김 씨를 불구속기소했다고 8일 밝혔다.
검찰은 김 씨가 조 전 장관 국회 인사청문회 직전인 지난해 8월 조 전 장관과 정경심 교수 부부의 지시를 받아 검찰 압수수색에...
이는 무엇보다 김현준 국세청장이 지난해 11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전두환) 본인뿐만 아니라 타인 명으로 은닉한 재산까지 끝까지 추적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공언한 후 불과 1개월 만에 전 씨 일가를 상대로 세무조사에 나섰기 때문이다.
성강문화재단에 대한 세무조사는 다음 달 중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국세청 전 고위 관계자는 “전두환 골프...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를 둘러싼 의혹을 수사한 검찰이 조 전 장관을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31일 조 전 장관과 정경심 동양대 교수 등을 각각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조 전 장관에게 입시 비리 의혹과 관련, 위계공무집행방해, 업무방해, 위조공문서행사, 허위작성공문서행사, 사문서위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