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기존 목동 소재 전산센터를 경기도 의왕 소재 범농협 통합IT센터로 이전함에 따른 것이다.
이에 22일 0시부터 23일 24시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 자동화기기(ATM) 등을 통한 보험료 납입, 보험금 청구‧지급, 보험계약, 대출 등 거래 일체가 중단된다. 단, 콜센터를 통한 사고접수업무는 계속 운영한다.
IT본부 계세경 본부장은 “최첨단 시설을 갖춘...
판매사는 퇴직연금자산 투자한도가 70%인 펀드와 100%인 펀드를 판매할 때 전산시스템을 별도로 구현해야 하는데 후자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한다. 특히 이 과정에서 삼성과 미래에셋 중심의 국내 TDF 시장 내 양강구도가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금감원은 정책적 판단 과정에서 개별 회사들의 이익이나 불만을 모두 고려할 수 없다고 선을...
사조시스템즈는 1982년 설립된 사조그룹의 비상장 계열사로 부동산 임대와 용역 경비, 전산업무 용역 서비스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주진우 사조그룹 회장의 장남인 주지홍 사조해표 상무가 최대주주(39.7%)다. 아울러 이 회사는 사조그룹의 주력사인 사조산업의 최대주주이기도 하다.
즉 사조그룹은 주지홍 상무→사조시스템즈→사조산업→기타 계열사로...
롯데정보통신은 이 사고로 전산실 내 전산장비가 훼손되자 2015년 CJ푸드빌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1심 재판부가 CJ푸드빌을 제외한 건물 위탁관리 업체 등의 책임만 인정하자 불복해 항소했다.
한편 대법원1부(주심 이인복 대법관)는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사고와 관련해 2016년 현장 관리소장 김모(52) 씨에게 징역 1년, 용접 작업자 성모...
전산자료를 경찰과 공유한다. BMW 차량 발견하면 확인이 가능하다. 안전진단 안 받은 차량의 경우 진단받도록 안내 조치할 예정이다. 법적으로 1년이하 징역 1000만 원 이하 벌금이 가능하지만 이 부분을 적용하기보다는 안전진단 위해 위험한 차량을 분리 위한 조치라고 이해해달라."
-안전진단 받은 차량에서 문제 발생하면 어떻게 하나.
"사고 위험...
주문접수와 실물입고, 대체 입·출고, 전산시스템 관리 등 여러 부문에서 사고 발생 요인이 드러났다.
우선 삼성증권 ‘유령주식’ 배당사고처럼 다른 증권회사들 역시 주식 실물입고와 대체 입·출고 과정에서 총 발행주식수를 초과하는 수량이 입고 가능한 상황으로 나타났다. 삼성증권은 우리사주를 배당하면서 총 발행주식수(8900만 주)를 초과하는 28억1000만 주를...
금융위 관계자는 “삼성증권 및 임직원의 위반 사실은 △내부통제기준 마련 의무 등의 위반 △전자금융거래의 선관주의 의무 위반 △위험관리 비상계획 마련 의무 위반 △전산시스템 테스트 실시의무 위반 △정보처리시스템 구축 및 계약 체결 위반 △착오 입고 주식의 매도 등”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임직원 8명은 주의~정직 3월로 조치를 요구했다”며...
통영기지본부장은 문책을 우려해 사고를 축소하고 본사 인사위원회 심의 없이 자체적으로 관련 직원 5명을 징계 처리했으며, 감사실에 보낸 사고처리 결과 보고서가 반송되자 문서를 전산망에서 삭제했다.
가스공사의 행동강령신고책임관은 통영기지본부의 이런 부당한 업무처리에 대한 신고를2015∼2016년 세 차례나 받고도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다....
지난 4월 6일 삼성증권이 우리사주에 대한 배당금을 입력하는 과정에서 담당 직원의 전산입력 실수로 1주당 1000원이 아닌 1000주로 입력돼 실제로 발행되지 않은 주식 28억 주가 계좌에 잘못 입고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삼성증권 직원 16명은 이날 오전 9시35분부터 10시 6분까지 잘못 배당된 주식 501만주(약 1820억 원)를 매도했다. 다른 직원은 주식 매도를...
아울러 최 위원장은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현금과 주식배당 시스템을 완전 분리시키고 은행전산망을 통해서만 우리사주 배당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개선할 것”이라며 “보유 물량보다 많은 주식을 매도하지 못하도록 매매시스템을 실시간 검증하고, 잘못된 매도 주문 접수 시 이를 즉시 취소할 수 있는 ‘비상버튼 시스템’도 갖추겠다”고 부연했다.
청원인의...
금감원은 그간 삼성증권의 내부통제 미비와 전산시스템 관리 부실이 누적돼 이 같은 사고를 불러온 것으로 판단했다. 특히, 원승연 금감원 부원장이 “입출고 순서가 뒤바뀐 우리사주 배당시스템과 실물주식 입고시스템 문제는 증권사로서 가장 기본적인 업무 프로세스를 위반한 것”이라고 강하게 질책한 만큼, 삼성증권의 제재수위도 무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일부 직원들은 사고 발생 후 31분 동안 잘못 입고된 주식 1209만 주를 매도주문했으며, 이중 501만 주의 거래가 체결되면서 주가 폭락을 불러왔다.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 정황도 포착됐다. 삼성증권은 전체 전산시스템 위탁계약의 72%(2514억 원)을 삼성SDS에 맡겼다. 이중 수의계약 비중이 91%를 차지했으며, 모든 수의계약(98건)이 단일견적서만으로 체결됐다....
이밖에도 금감원은 △삼성증권의 사고대응 미흡 및 메뉴얼 부재 △일부 직원의 고의적 주식매도 △계열사 삼성SDS와의 전산시스템 부당계약 문제 등을 지적했다.
금감원은 검사결과 발견된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및 ‘전자금융거래법’ 등을 위반한 사항에 대해 관계 법규에 따라 삼성증권과 관련 임직원들을 엄정 제재할 예정이다.
12일 예탁결제원은 “증권회사와 매일 업무 마감 시 유통주식 수량을 상호 대조, 확인하고 있어 전산 착오 기재로 증가한 주식 수량은 1일 이상 유통될 수 없다”면서 “삼성증권 사고처럼 업무시간 중 임의로 주식수가 증가 기재된 경우 증권회사와 예탁결제원의 업무마감시 종목별 수량 확인을 통해 전산착오 등에 대한 사실 확인과 원상복구가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개인정보 유출과 전산사고 역시 치명적 금융 소비자 위험 요소로 자리 잡았다. 2014년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롯데카드 등 3개사에서 1억 건에 달하는 고객의 신용정보가 유출되면서 금융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이끌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정무위 소속 의원들은 대체로 금융소비자를 보호하는 법률의 제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감독기구 개편과...
◇증권가, 내부 시스템 점검에 '부산' = 증권사들은 이번 삼성증권 배당착오 사고 직후 내부 단속에 나섰다.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은 “지난주 금요일 삼성증권 유령주식 사태가 터지자 마자, 전산팀에 바로 연락해 자체 시스템 점검에 나섰다”면서 “시스템 점검에만 그치지 않고 금투업계 전반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는 게 무엇인지 각별히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주식을 배당받은 직원들 중 16명은 500만2000주를 매도했고, 사고 당일 삼성증권의 주가는 장중 11% 이상 급락했다.
삼성증권은 전산 실수라고 해명했으나, 실체가 없는 ‘유령주식’이 시장에 쏟아져 나온 시스템의 문제점과 무차입 공매도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삼성증권에 대한 조사를 벌이는 한편 전 금융사 시스템 점검에 착수했다.
또 “많은 국민과 투자자들이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부분은 28억 주의 유령주식이 전산상에서 발행되고 거래되는 것”이라며 “문제에 대해 대단히 충격적으로 시스템 개선이 안되면 사고가 아니라 다른 문제를 또 야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증권사 대표들에게도 삼성증권 배당입력 사고를 계기로 투자자보호 및 내부통제 강화 등에 힘써줄 것을...
정식으로 발행된 주식은 아니지만, 배당사고 발생 당시 전산 시스템상 실체로 존재한 주식이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원승연 금융감독원 부원장도 “이번 사태가 사고 수습과정은 무차입 공매도를 처리하는 방식과 유사하게 진행됐으나, 이번 사고를 공매도 제도의 문제점이라기보다 더 심각한 시스템상의 오류”라는 입장을 밝혔다. 즉 정식으로 발행되지 않은...
이어 “정부는 사고가 아니라 참사 수준으로 엄중히 인식해 관련 책임자를 처벌하고 재발방지 대책까지 제대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삼성증권 허위배당 사건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사회적 문제”라며 “담당 직원 실수는 그렇다 치더라도 전산 시스템에 존재하지도 않는 주식이 무제한 발행될 수 있다는...